작성자 | 사디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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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3-07 15:14:07 KST | 조회 | 8,141 |
제목 |
실바나스의 꿈 1.-조금 아주 조금 옛날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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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왕 일대기 쓰기 전에 포세이큰 이야기를 쓸것 같아서 씁니다, 그러니까 덧글좀 달아줘요
오래전에 아서스를 죽이려고 했으나 켈투자드에 의해서 손등짝만 뚫리고 비참하게 도망친 실바나스의 심정은 존나게 혼잡했습니다 오직 아서스에 대한 복수심으로 살아왔것만 아서스도 없어지고 인생이 허무해졌죠 그녀의 옛 부하들은 리치왕에게 해방되고 '엘프 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는 판이였는데 정작 대빵이 저러고 있으니 조낸 뻘줌했죠
저러다가 나중에 '내 독립했을때 만세 않하길 잘했지" 라며 실 생원이라는 이름이라도 짓고 살아갈까봐 불안한 그녀들은 왜 그렇게 애석해 보이냐며 드립을 쳤습니다, 실바나스는 자신들이 한때 리치왕의 노예였고 그의 말 한방에 뒤질판이였는데 지금은 자유의 몸이야...라고 했죠 벤시들과 다크 레인저들은 혹시 자신들의 대빵이 M이였나 하고 경악했어요, 혹시 너무 기뻐서 대가리가 돌았나 하고 생각할 정도였죠
물론 실바나스가 말한건 그딴 의미가 아니였습니다 저주의 땅에서 벗어났고 리치왕의 조종에서 풀려났지만 자신들에게 오는것은 죽음도 아닌 이 비참한 언데드족의 삶이였습니다 그녀들이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이 끔찍한 예속에서 벗어날수는 없었던 거죠 그렇게 니힐리즘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그녀앞의 갑자기 워프공간이 열리고 누군가가 나타났죠 바로 드레드로드 바리마트라스 였습니다 그들은 아서스를 홈런으로 날려버린뒤 불타는 군단의 새로운 질서 체계를 잡기 위해서 실바나스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 온거였죠
바리마트라스 [반가워용, 실바나스 나와 내 형제들은 아서스를 몰아내면서 보여준 그대의 용맹에 찬탄을 금하지 못하고 있어용 나는 우리의 새로운 질서 체계를 위해 힘을 합치자고 정식으로 제안하기 위해서 이곳에 온거에용, 우리 함께 대화를 나누어 봐용~]
실바나스 [바리마트라스 나의 유일한 관심사는 아서스가 뒤지는 모습을 보는 것 뿐이오 그런 얄팍한 정치 술수나 권력 다툼에 허비할 시간이 없단 말이오, 그리고 말투좀 어떻게 좀 바꾸시오]
평소 자신이 조낸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드레드로드 바리마트라스는 자신이 조낸 예의를 차리고 말했것만 나님의 거절을 엿먹어라 식으로 거절하는 실바나스에게 화가 났죠
바리마트라스 [말조심 하는게 좋앙 실바나스. 우리를 화나게 해서 당신이 좋을 게 없을꺼양 이 역병지대의 미래가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걸 모르셩? 우리와 손을 잡으면 권력을 차지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헛되이 죽게 될 뿐이양, 현명하게 대가리를 굴리라궁]
실바나스 [엿이나 드시지 드레드로드,나는 지금까지 노예로 살아온 것만도 손발이 오그리토그리 오므라든다 너희같은 바보들에게 얽매여서 자유를 포기하지는 않겠다!]
바리마트라스 [그럼 마음대로 해보셩 조만간 대가를 치르게 될 거양]
바리마트라스는 씩씩대며 워프공간속으로 다시 사라졌고 그가 간후에 분위기는 싸해졌습니다 마치 장학사가 왔을때의 교실 분위기가 된 거마냥 고요해 졌고 실바나스는 아무렇지 않은 표정이였습니다, 물론 그녀의 부하들 역시 자유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어요 근데 갑자기 저 무식한 새끼들이랑 싸워야 한다는게 와 닿지가 않았죠 좀만 그럴싸하게 구슬려서 상황을 넘기면 되는데 바로 엿먹으라고 하다뇨 블리자드를 탓하기 전에 그녀들은 자신들의 대빵이 아이큐가 두자리수는 넘을까 하고 의문을 가질정도로 벙쪄 있었죠 (와닸지 (x) -와 닿지 (o))
아무튼 이런 엿같은 상황에 계속 벙쩌 있는건 자살 행위였고 준비를 하기로 했죠 근데 상황이 참 뭐같았습니다 본진에 있는건 구울 몇마리랑 소수의 다크레인저와 벤시들 뿐이였거든요 만약 이대로라면 누더기 골렘 한마리가 와도 낑낑거릴 정도였어요 그렇기에 그녀들은 좀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했어요 일단 실바나스와 벤시부대들은 주변을 염탐해보기로 했죠
혹 아오오니...아니 누더기골렘이 방가워요 하면서 깜놀튀할까봐 떨면서 가는 그들에 앞에 간이 배밖으로 튀어나왔는지 몇몇 도적들이 일행을 공격했습니다 네, 미친행위였죠 실바나스 부대가 아무리 약해도 도적무리를 못이길 정도는 아니였고 그들은 순식간에 급소를 활로 맞아서 골로 갔거든요
실바나스 [인간을 죽이는건 마음에 들지 않아, 그리고 이런 것들은 죽일 가치도 없지]
벤시 [글쎄요, 주인님 하지만 저들의 숫자가 이빠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러니 저들을 우리 편으로 끌어들일 수만 있다면, 바리마트라스의 군대를 막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실바나스 [좋은 생각이다 이 놈들은 우리편으로 만들면 부족한 군사들을 채워나갈수 있겠군! 이놈들의 대빵을 만나서 굴복시키면 이 놈들을 조종하는건 정말 쉬울테니 말이야!]
결국 그녀와 일행들은 도적들의 본거지로 갔어요 괜히 왕년에 수비부대 대장이 아니였는지 그녀들은 소리없는 발걸음으로 도적들의 본거지에 쉽게 도착했습니다 그들의 리더 '검은아들(黑子) -일본식으로 하면 쿠로코가 됩니다 헐ㅋ'씨는 그녀들을 보고 놀라며 돌진했습니다
바나스 [어리석긴. 이제 그만 항복하시지. 어차피 넌 결국 내 노예가 될 거야.]
흑자 [절대 아닙니다(슬슬 번역기 드립도 질리니 옳은 번역은 그럴일은 없다라고 알아두세요)!]
실바나스 [...뭐라고 중얼거리는지는 모르겠지만 벤시 가라! 너의 테크닉으로 녹여버려!]
곧 벤시의 화끈한 테크닉(...)에 녹아버린 흑자씨는 그녀에게 빠져버렸고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흑자 [여군주 실바나스가 이곳의 주인이시다. 그녀를 위해 싸우자, 형제여!]
도적 부대를 이끌고 무법자들도 고용하면서 나아가는 그녀들 앞에서는 마을에서 깽판을 치고 있던 오우거 일행을 보았죠 네 아실분들은 알겠지만 이 떡대크고 야만적인 놈들은 머릿속에 뇌보다 뼈가 더 많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무식하고 난폭한 놈들이였어요 그냥 한순간 지들을 위해서 일하고 한순간 지들이 빼고 싶으면 빼는 놈들이였죠 미래를 생각하지 않은 화끈한 놈들이였거든요 간혹 대가리가 2개인 놈들이 있는데 남들보다 지능이 2배긴 한데 그래도 아이큐가 2자리수에요 맙소사
(실바나스가 만난 오우거들의 리더 무그톨 적어도 날붙이가 몽둥이보다 위험하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런 한참 성장기 수준의 초딩 대가리를 가진 떡대놈들이 바리마트라스를 아주 제대로 엿먹일
거라고 생각하고 그들을 이용하기로 했죠 그들은 자랑스럽게 '오우거는 언데드족을 위해서 않싸운다'라고 외치며 무언가에 대한 생각을 5초이상 생각하지 못하는 그들답게 달려들었습니다 뭐 그런 개돌러쉬는 순식간에 도적들과 벤시들의 테크닉앞에 무력화 됬지만요
그리고 오우거들의 대빵 무그톨앞에 도착했습니다 그 녀석은 몽둥이(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거목줄기)를 휘두르며 지랄하고 있었죠 그들은 언데드족을 보자 괴성을 질렀습니다
무그톨 [내가 장군 무그톨이다! 나는 겁쟁이 언데드족을 으깨버린다!]
실바나스 [이젠 아냐]
그들은 이번에도 벤시의 화끈한 테크닉에 녹아났고 그들의 조종을 받게 됬죠
실바나스 [좋지 아니한가 무그톨 장군?]
무그톨 [좋...좋은 유령이다, 우린 너에게 충성하겠다!]
실바나스 [당연히 그래야지... 진격한다!]
곧곧에서 오우거들은 '예쁜 유령을 위해''어둠의 여군주를 위해' 라면서 돌진했습니다 이 놈들은 대가리는 뭐같았지만 파괴를 하는데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놈들이여서 언데드들을 쳐부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놈들 IQ에 적과 아군을 구별한다는게 신기하기 하지만 일단 다 쳐부수며 나아갔습니다
그렇게 나아가는 그들 앞에는 이번에는 놀들이 나타났죠 뼈다귀 하나 던져주면 환장할것 같은 표정을 가진 그들은 생긴건 개같고 다른동네 영웅전에서는 동네북이다 못해 경험치용이지만 이곳에서는 제법 긍지있는 놈들이였습니다 그들은 화끈하게 싸우면서 살거든요 그들이 필요로하는건 물과 식량과 돈과 추억입니다, 건방지게 추억이라니 용자물이냐.
(스날맨, 척추 교정이 심각하게 필요합니다)
개소리는 그만하고 이제 슬슬 개놈들에 대해서 넘어가자면 실바나스는 이 개자식들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결국 그녀와 그녀의 부대들은 놀들을 쉽게 물리치고 스날맨을 조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만약 처지했다면 '놀 스날맨은 처치한' 이라는 타이틀이라도 얻었을지도 모르죠
그녀의 조교 취미는 다양했는지 이번에는 멀록들에게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 이놈들에 설명하기는 귀찮으니 그냥 물고기 대가리랑 별 수준이 없는 괴물들을 조종하면서 갔다고 하면 이해가 갈겁니다 가면 갈수록 언데드군단과는 다른 방식으로 숫자를 늘려가던 그녀들 앞에 이번에는 숲 트롤들이 나타났죠
숲트롤 [우리는 긍지 높은 숲 트롤이다 당장 이곳에서 나가라!]
실바나스 [트롤이군! 나는 저주받은 드레드로드보다 저놈들이 훨씬 더 끔찍스러워 모두 처단하라!]
트로리 [결코 그렇게는 안될거다 이 마녀년아! 줄로그대장이 너를 끝까지 추격해서 우리의 원수를 갚을 것이다! 넌 비참하게 죽을거고!]
실바나스 [과연 그렇게 될까? 오라고 해봐!]
옛 엘프들의 습성이 그대로 남아있는지 그녀들과 그녀의 옛 동료들은 트롤을 증오했습니다 이해가 않가시는 분들은 제가 옛날에 쓴 글 보시든지요 (...) 뭐 아무튼 그날은 숲 트롤들의 재앙의 날이였습니다 언데드와 놀과 오우거와 멀록과 도적들로 이루어진 부대들이 이유도 없이 그냥 재수없다는 이유로
신나게 줘팼고 결국은 대장 줄로그 마저 그들의 엄청난 일격들 앞에 골로 갔거든요 저런
그리고 드디어 그녀와 부대는 바리마트라스의 본진앞에 도착했죠 무수한 숫자의 언데드 군단이 돌진했지만 그녀의 부대들과 벤시들은 그들을 역광관 태웠고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바리마트라스 입장에서는 갑자기 제곱단위로 불어난 그들의 숫자에 당황만 했죠
실바나스 [ 드레드로드, 넌 나를 과소평가했어. 이제 그 값을 톡톡히 치르도록 해주겠다.]
바리마트라스 [우리와 손잡지 않은걸 후회하게 해주겠엉, 실바나스 네 스스로 화를 자초한 거양!]
실바나스 [너의 교활한 동지들도 이제는 널 도울 수 없어, 바리마트라스!]
바리마트라스 [미친거 아냥? 감히 드레드로드와 맞짱 떠서 이기겠다공?]
실바나스 [어서 나와라, 공포의 군주! 나오란 말이다!]
바리마트라스 [이 조무래기들이 다냥, 실바나스? 형편 없궁 실망이양!]
실바나스 [네놈의 기대를 충족시킬 의무는 애초에 없었다,너에게 당했던 수모를 모두 돌려주마, 바리마트라스! 결단코! 반드시 말이다]
바리마트라스 [...내가 지금 빼고 널 엿먹이 적인 있던강? 어서 덤벼랑 이 쥐새끼만한 활쟁이양 황천에 있는 네 동족에게 보내주징!]
초딩 말싸움보다 더 유치한 대화가 지나가고 그녀와 그는 격돌했습니다 그는 악마의 손톱으로 그녀를 난도질하려고 했지만 그녀는 재빨리 그의 다리 아래로 회피했습니다 그리고 화살로 재빨리 그의 양 미간을 노리고 쏘았죠 바리마트라스는 하늘을 날아서 피했지만 폭풍처럼 날아오는 그녀의 화살은 피할수가 없었죠 급소는 피했지만 몸 곳곳에 화살을 맞았고 그 데미지는 적지 않았거든요
그는 악마처럼 울부짖으며 그녀를 향해 돌진했습니다 숄더차지에 실바나스는 큰 충격을 받고 나가 떨어졌죠 게다가 활도 떨어져 나갔고요 바리마트라스는 웃으며 2분도 않되 상황이 끝난것을 비웃으며 그녀에게 천천히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목을 움켜쥐고 웃으며 그러길래 블리자드 대빵에게 뇌물좀 바치지 그랬어? 라는 말을 해댔죠... 전에 이말을 자비우스가 지껄인적 있죠 그리고 그의 최후가 어떻게 됬는지 기억나요? 네 비참했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어요 실바나스는 재빨리 그녀의 허리춤에 있는 단도를 뽑아서 그의 목에 꽂아 넣었습니다 그는 괴성을 지르며 실바나스를 놓쳤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그녀의 부대들은 그를 둘러쌌죠
실바나스 [하악하악...마지막으로 남길말이 있는가 드레드로드?]
바리마트라스 [실바나스, 제발 목숨만 살려주시옹.이렇게 빌겠어용! 당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용 맹세해용! 제발용! 빨라고 한다면 마르고 닳도록 빨겠습니당]
실바나스 [...뭘 말이냐 설마 내....아니아니 일단 그건 넘어가고 정말 악마 같은 짓만 골라 하는군. 제 목숨을 건지기 위해서는 동지들도 서슴지 않고 팔아 넘길 놈이구만 어디 한번 얘기해봐.]
바리마트라스 [감사합니당! 동지들의 계획을 내가 잘 알고 있어용 그들의 군대가 어디 있는지도 알고 있지용 나를 받아주기만 하면 그들을 물리칠 수 있도록 돕겠어용!]
실바나스 [좋다, 바리마트라스. 너의 충성심을 한번 시험해 보기로 하지. 하지만, 경고해 두는데 항상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을 거야. 명심해.]
보는 사람이 절로 감동할 정도로 애절하게 비는 그의 앞에서 실바나스는 웃음이 나왔고 그에 말에 혹해서 그에 제의를 받아들이고 그를 부하로 받아들였죠 솔직히 그럴싸한 놈이 한명은 있어야 할게 아닙니까? 아무튼 실바나스는 그렇게 군대를 양성했습니다 후에 포세이큰이라고 불릴 군대를 말이죠
그리고 그녀는 처리할 적들을 위해서 앞으로 나아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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