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데스부릉디토쾅 (123.30.xxx.1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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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6-21 05:07:22 KST | 조회 | 4,306 |
제목 |
4장: 영원의 종결 (Eternity's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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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영원의 종결로 왔군요.
레인 오브 카오스도 이제 곧 끝. ㅋㅋㅋㅋ.
영원의 종결 (Eternity’s End)
Intro: 나이트 엘프 종족은 만년 동안 숨어있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오크라는 종족이 나타나 나무들을 벌목하더니 나중에는 유일한 반신 세나리우스까지 죽여버렸습니다. 퓨리언과 드루이드들은 모두 에메랄드 드림 속으로 가서 잠들은 상태였지만, 티란데는 불안함을 떨쳐낼 수가 없었습니다. 센티널의 숫자는 많이 줄었습니다. 이제, 곧 악마들이 올 거라는 티란데의 불안감은 오늘도 지속됩니다.
1. 문 앞의 적
Intro; 그룸 헬스크림의 영웅적인 희생 아래에 파괴자 만노로스가 쓰러졌습니다. 이제 오크들을 타락시킨 악마의 피는 오크들의 영혼과 몸 안에 영원히 사라졌습니다. 이제, 인간과 오크 연합군은 악마들의 영향이 더 남아있나 한 번 아쉔베일 숲 깊숙히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하지만, 티란데 위스퍼윈드는 그들이 종말만을 그들의 고향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프리스티스 티란데는 몇 시간 째 아쉔베일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어두운 하늘이었으나, 하늘이 오늘 보니까 뭔가를 예언을 하는 듯했습니다. 퓨리언도 에메랄드 드림 속으로 들어간 지 천년이 지났습니다. 티란데의 마음은 공허함이 전부였습니다.
“프리스티스 티란데! 벌써 몇 시간 째 아쉔베일 숲을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티란데의 부관, 샨드리스 페더문이 다가왔습니다.
“뭔가 우리 아쉔베일 땅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샨드리스.” 몇 시간 째 넋없이 있는 티란데가 힘없이 말했습니다.
“혹시, 세나리우스를 죽인 초록 피붓색을 말하는 것입니까?” 그 전투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병사들은 세나리우스 전사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룸이 세나리우스를 죽인 것도 모자라서, 대부분의 나이트 엘프 병사들을 한바탕 살육한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그리고 다른 종족도 느껴져.” 그러고는 올빼미를 보냈습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 연합군이 옛 워송 클랜의 기지를 다시 세우고 있었습니다.
“서둘러라. 제이나님과 오크 워치프께서 이 기지가 완성되기를 원하신다!” 라이온하트 공작이었습니다.”
“쳇! 어쩌다 이런 오크 놈들과 같이 일하게 될 줄은.”
“우리의 목적은 이 곳의 악마들을 찾아 없애는 것이오. 우리들의 목적이 같은 것이 다행인 줄 아시오.” 옆에서 그런트 하나가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알았다, 알았어! 너희 둘 다 일이나 해라!” 그것을 티란데의 부엉이가 바라보았습니다.
부엉이가 돌아오자마자, 티란데는 큰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 오크와 인간이 감히 우리들의 땅을 침략하려는 이유가 이 땅을 오염시켜 우리 종족을 멸망시키려 하는 것이군. 그들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주지. 샨드리스, 하이잘 산 아래에서 병사들을 끌어모으도록.”
그러고는 티란데는 공격준비를 했습니다. 흩어져있는 오크족과 인간족은 하나하나 발각되어 소리 없이 죽음을 당해야 했었습니다. 그러는 중, 티란데는 펄볼그에게 부탁을 받았습니다.
“프리스티스 티란데, 우리는 이 곳을 떠날 계획입니다. 알 수 없는 극도록 사악한 힘이 우리를 덮치려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족장들이 모이지 않아 걱정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원로여. 우리가 그대의 부족을 찾아내주겠어요.”
“감사합니다. 만약 그들이 돌아오면 보답을 해드리겠습니다.”
하나하나 펄볼그들을 찾아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몇몇은 죄없이 오크들에게 잡혀있었던 상태였습니다. 격노한 티란데는 그들을 죽이고 다 구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새, 모든 펄볼그 부족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리스티스. 보답으로 우리 부족의 힘이 되는 이 펄볼그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펄볼그 부족장이 말했습니다.
“친절에 감사합니다. 엘룬 여신의 축복이 그대의 발걸음을 무사케 하기를…….” 그러고는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프리스티스 티란데. 저기 보십시오.”
이미 기지를 세워놓은 인간들이 돌격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센티널을 이끌고 바로 공격에 나섰습니다.
“벤두 쏘리바스! 우리 영원의 땅에 온 것을 후회하게 해주마!”
“저건 대체 뭐냐?” 라이온하트 공작이 외쳤으나 티란데는 화살로 대답을 해줬습니다. 라이온하트 공작의 힘은 강했지만, 티란데의 센티널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특히, 뒤에서 화살을 쏴대는 아처들의 힘이 너무 강한데다가, 그룸 헬스크림 같은 자가 전혀 없어 그냥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이트 엘프군.” 그러면서 돌격을 시도했었으나, 티란데가 여러 개의 화살을 날려 유도하는 동안 티란데의 아처가 공작을 향해 쏘자, 순식간에 라이온하트 공작은 고슴도치로 변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숲의 생명체들이 무언가를 느낀 듯,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숲 깊히, 도망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때, 하늘에서 불비가 떨어졌습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여러 명의 악마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는 대량의 언데드가 출현하면서 오크와 인간은 난리가 났습니다.
“언데드다! 방어하라!” 그런트들이 앞장서면서 외쳤습니다.
“이들이 로데론에서 여기까지 쫓아왔구나! 막아라!” 하지만 무리였습니다. 이들은 로데론 왕국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약한 데다가 그룸 헬스크림 같은 뛰어난 전사들도 없는데다 라이온하트 공작이 죽어 사기가 팍 떨어졌습니다. 결국, 그들은 악마들에게 죽아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엘룬이여, 지켜주십시오. 악마가 오고 있습니다.”
“자매들이여, 숲 속으로 숨어들으시오. 저 엄청난 병사들과는 승산이 전혀 없소.” 티란데는 서둘리 숲 속으로 숨었습니다. 하지만, 언데드들이 이것을 발견하고 쫓아오고 있었습니다.
“저기 나이트 엘프들이 도망간다!” 타이콘다리우스가 외쳤습니다. 인간과 오크의 연합 기지를 순식간에 파괴하고는 그들을 쫓기 시작했습니다.
2. 달의 여식들
Intro: 3시간 후, 하이잘 산 입구에서…….
언데드들은 계속 쫓아오고 있었고, 이제 티란데와 그 두 명의 아처는 지쳐가기 시작했습니다.
“언데드는 피곤한 줄을 모릅니다. 그들은 우리를 끝까지 쫓아올 것입니다.”
어느 새, 절벽에 막혔습니다. 그 때, 타이콘다리우스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키몬드님. 보다시피, 나이트 엘프는 이렇게 허약합니다. 스컬지는, 이들을 충분히…….”
“아키몬드라고? 만년 전의 일인데, 어떻게 우리를 이렇게…….” 만년 전에 날라간 이후로 절대 못 올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으하하하하하하! 이 세상을 삼키기 위해 리전이 돌아왔다. 이번에는 너희 나이트 엘프들도 막을 수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10년 전의 킬제덴같이 깨작깨작 오크들을 이용하지 않는다! 하하하하! 우선, 넌 죽어줘야겠다.”
그러면서 옆의 두 아처들을 둠 가드들이 죽여버리기 시작했습니다. 티란데에게 다가오자. 갑자기 티란데가 없어졌습니다.
“바보 같은 놈들! 그녀를 도망치게 놔두었느냐!” 그러고는 둠 가드 하나를 죽여버렸습니다.
“그녀를 찾아라! 찾아 없애버려라!” 아키몬드가 외쳤습니다. 아키몬드가 가고, 티란데는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두려워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구나. 버닝 리전이 다시 돌아오다니. 자매들에게 알려야겠다.”
그러고는 길을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둠 가드의 외침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망할 나이트 엘프 여자가 도망치게 할 수는 없다. 로드 아키몬드께서 그녀를 죽이라 했으니 우리는 죽이면 된다.” 둠 가드가 외쳤습니다.
다행히도, 티란데를 발견할 때, 티란데는 숨어서 둠 가드를 따돌리면서 움직였습니다. 그 때, 놀라운 것을 보았습니다.
“아키몬드 주인님께서 이 숲을 타락시키라고 하셨으니 그러자!”
“숲을 타락하고 뿌리를 상하게 하라. 그래야 나이트 엘프의 힘이 약해진다!” 둠 가드들이 숲을 타락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펄볼그 하나가 나타났습니다.
“프리스티스 티란데가 아닙니까?”
“아니, 당신은?” 그 때, 구해줬던 펄볼그였습니다.
“전 부족들과 길을 잃었습니다. 제가 저 둠 가드의 눈길을 끌 테니 프리스티스께서는 서둘리 도망가십시오.” 펄볼그가 말했습니다.
“안 돼요! 살아서 같이 가야합니다!”
“시간이 없어요.” 그 때, 둠 가드 하나가 그들을 발견했습니다.
“서두르십시오. 안 그러면 우리 둘 다 죽습니다.”
“부디, 살아남아 다시 봅시다.” 티란데가 눈물을 흘리며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덤벼라!” 둠 가드에게 펄볼그가 덤비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애초부터가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둠 가드의 공격 한 방에 싸늘한 시체로 변해버렸습니다.
“미안해요, 펄볼그.” 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가는데, 화살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알고보니 인간들을 향해 겨눈 것이었습니다. 인간 병사들을 죽여버리고, 티란데를 맞았습니다.
“엘룬 아도르, 살아계셔서 다행입니다. 우리는 당신의 것입니다” 아처들이 그렇게 충성맹세를 했습니다.
“서둘리 갑시다, 자매 여러분!” 그 때, 인간 보병 한 명이 티란데를 베려 했었으나 티란데는 활을 당겨 죽여버렸습니다.
“더러운 인간 놈, 네놈들은 엘룬 여신의 분노를 피할 길이 없도다!” 시체를 그의 단검으로 난도질하고 나서야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언데드와 인간들이 전투를 벌이는 것을 봤습니다.
“확실히, 인간들도 언데드를 증오하는 구나. 그래도 인간들을 믿을 수 없어.” 그러고는 그들의 병사들과 화살비를 날려 그 두 세력을 모두 죽여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허무하게 죽어나갔습니다.
그 때, 또 다른 함성이 들려왔습니다. 알고보니 오크족이었습니다. 그들이 기지를 세워놓은 곳에 언데드 대군이 쳐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오크들은 무슨 보물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오크들이 무언가를 지키고 있군. 아마, 우리에게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구나.”
그들의 숫자가 줄어들 때, 티란데와 그녀의 병사들은 다시 한번 화살비를 날려 몰살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는 그 보물을 강탈하고는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앞에서 무슨 칼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들은 세나리우스의 헌트리스들이었습니다.
“엘룬 아도르, 프리스티스. 조심하십시오. 둠 가드들은 우리가 숨는 것을 보기 위해 쉐이드를 조종하고 있습니다.” 헌트리스 하나가 말했습니다.
“그들을 하나하나 죽여버릴 것이다.” 그러고는 쉐이드 뿐만이 아니라, 병사 숫자도 훨씬 더 많아, 둠 가드들을 다 죽여버렸습니다. 가는 중에, 인간 한 명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복병이다! 살려면 도망쳐!” 그런데, 앞은 둠 가드가 막고 있었습니다. 티란데는 둠 가드의 급소를 날려 단 한 방의 화살로 죽여버렸습니다. 그러나, 티란데는 인간들도 하나도 남김없이 다 죽여버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을 깨려하는데, 반대 방향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습니다.
“판두-다스-베를?” 아처들과 헌트리스들이 외쳤습니다.
“이시누 알라. 자매들이여. 나 티란데다.” 그러고는 아처들은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도중에 버려진 발리스타들을 발견했습니다.
“이 발리스타들을 이용하면 저 앞의 언데드 기지를 부술 수는 있겠군.” 그러고는 뒤로는 발리스타들이 쇠뇌를 날리고, 아처들과 티란데는 또 한 번의 화살비를 날려 저들에게 화살 세례를 안겨주었습니다. 어느 새, 강 건너 기지로 왔을 때는 기지는 이미 폐허가 되었습니다.
“엘룬 여신이여, 감사합니다. 티란데, 당신의 부재 중에, 언데드들이 이 기지를 공격했습니다.” 샨드리스가 외쳤습니다. 하지만, 샨드리스의 지휘 하에, 그들은 별 일 없이 언데드를 막을 수는 있었습니다.
“샨드리스. 언데드가 문제가 아니야. 그렇게도 우리가 두려워하던 버닝 리전이 돌아왔어. 이제, 우리는 전투를 준비해놔야해. 어서 가자.” 그 기지의 병사들과 티란데의 센티널 생존자들과 함께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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