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디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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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19 19:48:30 KST | 조회 | 7,271 |
제목 |
아서스 일대기 23.맹공 (티리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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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의지로 하나의 정신으로 하나의 마음으로 모든 생명체에 대헤 살의를 불태우는 이들이 있다, 놈들은 파도와 유사하다 파도처럼 끊이지 않고 파도처럼 몰려오고 파도처럼 넘실대고 파도처럼 모든것을 덮치는 그들은 대지를 능욕하고 절망을 전도하고 모든것을 없애갔다 세상을 때리는 거대한 채찍처럼 세상을 뒤흔드는 그들의 이름은 '스컬지(Scourge)' 였다, 모든 살아있는 생물체를 적대시하고 끝이없는 증오로 세상을 뒤흔드고 아제로스 대륙을 위협하는 그들은 모든 이들에게 재앙이였다 그들이 등장한지 10년도 되지 않아 아제로스의 모든 생명체의 수는 제로를 향해 떨어지고 있었으니까 그들은 멸망의 화신이였고 그들은 세상을 향해 탐욕스러운 아가리를 벌리고 세상을 부수고 씹고 뜯고 삼키려고 했을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하지 못했다, 그들의 악의에 맞서 정의를 동반한 생명체들이 힘을 합쳐 그들에게 저항했으니까 비록 처음에는 미미한 저항이였지만 모두가 힘을 합치며 그것은 거대한 검이 되어 스컬지를 향해 칼끝을 내밀어 그들을 물리쳤고 모두에게 희망이 됬다 곧이어 희망을 믿는 이들이 그 희망에 매달려 싸웠고 이제 그 희망은 더더욱 강력해져서 스컬지에게 맞섰다, 그리고 그 희망은 모두를 배신하지 않는다, 절대로
수백 아니 수천단위의 생명이 허무하게 사라지고 적으로 일어나서 싸우는 끔찍하기 그지없는 상황에서도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저항하고 끝까지 싸우며 끝까지 싸우는 영웅들은 희망과 함께 적들을 물리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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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왕좌의 중심부에서 스컬지를 베고 있는 이들이 있었다, 잿빛선고단(The Ashen Verdict) 은빛십자군과 칠흑의 기사단의 힘을 합쳐서 만든 기사단인 그들은 분명 스컬지를 베고 있었다 적들의 중심부에서 말이다, 그들의 가장 선두에서 파멸의 인도자(Ashbringer)를 휘두르며 스컬지를 베고 있는 남자는 그중 돋보이는 남자였다 백발이 무성한 노인의 몸인데도 불구하고 그의 눈과 그의 갑주는 빛나고 있었으며 빛을 섬기는 그의 힘은 그 누구보다 강대했다 그는 스컬지를 향해 적의를 아낌없이 퍼푸었고 그의 앞에 있던 악의 세력은 모두 소탕됬다
[그들에게 안식이 있길]
자신이 쓰러트린 자들을 향해 예를 표한 노인은 티리온 폴드링(Tirion Fordring), 위대한 영웅의 이름이였다, 그는 과거 호드가 아제로스 대륙을 침공했을때 맞선 하스글렌의 마르덴홀드의 영주인 그는 강력하고 빛의 수호를 받는데다가 망명이 높고 존경을 받는 성기사이기도했다, 그는 그 누구보다 용감했지만 그의 성품은 너무나도 착했다 그 성품을 많은 이들이 높게 평가하고 그를 더욱 빛내주었지지만 그에게 물러터졌다고한 동료들도 적잖게 있었다
아이트리그라는 오크의 사건은 그의 착한 마음씨가 가장 문제가 된 사건이였다, 서로 싸운적이 있지만 서로의 목숨을 구해준적 있는 그들은 오크와 인간이라는 동족의 차이를 극복하고 친구가 되었고 그건 후에 그가 추방당하고 모든 명예를 잃고 성기사의 힘을 잃게 된 결과를 낳게 했다 하지만 그는 그것에 실망하지 않고 친구를 구하려고 했고 친구를 구한것에 자긍심을 가졌다 그후 큰 상처를 입은 아이트리그를 되살리면서 강력한 힘을 얻게 되면서 그는 진정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퇴출당한 그의 긍지는 되살아나지 않았다 후에 스컬지가 덤벼들었을때 그는 공포에 질렸다 그들에겐 생명이란 자원의 불가했고 그들은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을 바스러트리는 괴물이였다 그런 괴물들에게 그는 겁에 질려 맞서지 못했고 그건 아들인 탤런 폴드링이 자신의 모습에 실망하고 집을 나가는 결과를 낮았고 그런 아들을 광기에 매달린 붉은십자군에 되찾으려고 했지만 아들은 비열하기 그지없는 '진홍십자군'의 이실리엔의 손에 목숨을 잃게 됬다 그는 그후로 자신의 무기력함과 망설임에 분노하고 맹세했다 '결코 정의를 외면하지 않겠다고' 그렇기에 그는 리치왕을 쓰러트릴정도로 (티리온은 유일하게 리치왕이 된 아서스를 물러나게 한적 있습니다 역병뿌린 새끼들은 엿이나 먹으라고 하고요) 강해질수 있었고 수많은 빛을 믿는 용사들을 모아 이곳으로 향했다
이곳까지 오게 되면서 끝을 알수 없는 절망으로 넘실대는 미래의 물결 사이에서 일말의 희망이나마 건져보기 위해 싸웠던 모든 동료들이 노력했다 자신의 아들이 그랬고 볼바르가 그랬고 다리온이 그랬고 모든 빛을 믿는 동료들이 그랬다 그들 모두는 티리온을 믿었었고 티리온은 그들에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정말로 끝도 없이 몰려오는 군요]
그의 뒤에서 한 부하가 질리다는 듯이 말했다, 그의 말은 거짓이 아니였다 정말로 스컬지의 군단은 쉴틈은 주지않고 그들을 끈임없이 압박했으니까 그들은 그들의 앞에 있는 적들을 향해 가슴에 담고 있는 감정인 '증오'와 '분노'를 그들에게 표했다 그들은 그렇게 리치왕의 명령을 받들어 울부짖었다
-그러나 그들은 분명 지도자를 잘못 택했다-
그들이 뛰어오름과 동시에 티리온은 파멸의 인도자를 휘둘렀고 놈들의 비명소리는 그가 휘두르는 검의 소리에 묻혀 사라졌다, 그것을 행한 티리온의 표정은 한없이 비장했다 물론 그들을 보는 그의 마음도 비장했다, 마의 집결지라고 할수있는 이곳으로 뛰어들때부터 그는 맹세했다 반드시 이 비극을 끝내겠다고 그는 살아가는건 생명체의 권리라고 여겼다 죽음이 있기에 생명이 있는것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이들은 그 생명의 존엄성을 직접 모욕했고 그 소중함을 뭉개고 뭉개고 또 뭉갰다 스컬지는 절제라는것을 모르고 자비를 모른다 아니 리치왕의 무기가 감정을 가지면 그게 더 이상한것인가, 티리온은 그렇게 생각했다
[놈들이 끝없이 몰려와도 우리는 그것을 이겨내고 앞으로 향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하겠지 그리고-]
티리온은 그렇게 말하고 마지막으로 선고했다
[우리는 이길것이다]
그래, 우리가 바라는것이 바로 그거지- 그를 따르는 성기사들은 웃으며 자신들의 무기를 휘둘렀다 수많은 구울들이 썰려나갔고 해골병사들이 부셔져 나갔다
몇마리의 누더기골렘이 티리온에게 덤벼들었다 장의사가 머리를 쥐어짜야 다시 맞출수 있는 시체들을 몸에 붙인 그놈들은 양손에 몸에 비해 갸냘픈 무기를 주어지고 그를 향해 울부짖으며 덤벼들었다 티리온은 그들을 향해 돌진했다 선두에 있는 누더기골렘의 다리를 베어 넘어트리자 나머지 녀석들은 주춤했다 그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빛의 힘을 누더기골렘에게 쏘았다 가장 먼저 그 공격을 받은 녀석은 빛의 힘으로 소멸했고 그 여파를 받은 녀석들도 무사하지 않았다 물론 녀석들은 그 뒤를 걱정하지 않아도 됬다 곧이어 휘둘린 파멸의 인도자에 의해 일도양단이 됬으니까 그는 뛰어오는 브리쿨들을 향해 뛰어올라 베어내렸고 땅에서 끝없이 튀어나오는 구울들을 찔러뚫었고 네루비안들을 베어올렸다, 그의 앞을 적잖은 죽음의 기사들이 덤벼들었지만 그는 성기사인 자신의 힘을 발휘해 그들을 쓰러트렸다 적들의 시체가 산을 이룰정도였지만 적들은 끝없이 몰려왔다
이런 스컬지들의 기계적인 행동양식의 반복은 매우 끔찍했다 죽어도 일어나고 끝없이 몰려오는 그들은 분명 끔찍했다 티리온은 그 끔찍함을 하염없이 역겹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티리온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그 끔찍함이야말로 스컬지의 공포다 그 점을 티리온은 알지못한다 모두가 아는 그 무서움을 그는 모른다 하지만 어쩔수 없다 그는 두려움을 모른다 아니 그가 무서워하는게 있다면 딱 하나일것이다 그가 숙원을 이룰수 없다는 것이 그가 모두를 구할수 없다는 것이 그의 두려움이다
그는 진정한 영웅이다-
분명 적들을 끈임없이 몰려오고 있었고 그들을 막으려고 했지만 그들은 적은 수에도 불과하고 그들을 박살내고 찟고 분쇄하며 오고 있었다 그중 앞에 있는 티리온은 아예 스컬지를 지워버리겠다는듯 성스러운 힘을 아낌없이 그들에게 쏘아내며 오고 있었다, 일당백 아니 일당천의 기세로 그들은 스컬지를 압박하고 있었다 분명 스컬지들은 악랄하고 강하고 공포의 덩어리였지만 그들을 막아낼수가 없었다 당연한것이다, 소중한것이 없는 이들이 소중한것이 있는 이들을 이길리 없지 않은가? 하지만 그 사실을 이 시쳇덩어리가 알 일은 영원히 없을것이다
그들은 사방에서 아니 그들의 머리위를 포함해 모든 방향에서 날아오는 공겨과 시체들을 물리치며 전진했다 비록 속도는 느렸지만 그들은 하염없이 빛이 났고 그들은 앞으로 나갔다 성스러운 빛의 대리인이자 인류를 그리고 모두를 수호하는 용감한 인간들은 모든 종족을 위해 모든 생명체를 위해 전진하고 또 전진했다, 그들을 막겠다는듯 스컬지는 저항했지만 놈들은 결코 그들을 막지못하리라
[죽음을 원하느냐 시쳇덩어리야? 너와 내가 그리고 여기 있는 모두가 몰락할 궁극적인 파멸을 원하느냐? 좋다, 그러나 그것이 너의 의지이더냐, 리치왕의 사악한 힘에 매달려 있는 빈약할수 밖에없는 존재로써 몸에 매달려 있는 그 어떠한 일부도 그 어떤 생명체의 단 하나의 위대함에 비할 바 없는 사악한 시체덩어리야, 그 사악함으로 우리를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그렇다면 좋다 우리에게 와 너의 악의를 증명해봐라 우리의 정의를 이겨보거라]
티리온은 그렇게 그들에게 선고했다, 그것은 동시에 그들에게 내리는 죽음의 선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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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들은 얼어붙은 왕좌의 인근까지 접근했다 그들을 막던 언데드들은 결코 그들을 막지못했다 그들의 악의를 증명하는데 실패한 것이다, 아니 애초에 그 악의가 증명되리라고 믿은 이들은 아무도 없으리 그렇게 모두가 생각하며 자신들을 고무시키고 있을때 티리온은 한 사람의 말을 회상하고 있었다 그의 가슴속 깊이 인장을 박은 그 말을...
[용사들이여, 우리의 목숨을 그대들에게 빚지었소. 비록 빚에 비하면 보잘것없을지도 모르나, 이제부터 모두가 당신들의 업적과 그대들의 이 어둠의 요새를 갈랐던 빛나는 장정을 알게 될 것이오. 맹세하오. 오늘은 당신들의 용맹뿐만이 아니라 어떠한 적, 설마 리치왕이라도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연합 아래 맞설 수 없다는 서약의 날이....]
그가 걸어왔던 인생이 그리고 결코 틀리지 않은것을 증명한 그말을 그는 결코 잊지 않을것이다 그는 그런 이들을 위해서 싸우고 싸우고 온몸의 생명이 극심할 때까지 싸울것이다 온 몸이 극에 도달해서 쓰러졌을 때 바로 그때 다시 싸울것이다 그는 그런 전사였고 그런이였다
그들은 그렇게 얼음왕좌 성채의 도착했다 그곳에서 그들은 다른 길을 통해 온 용사들과 만났다 공통의 적을 위해 힘을 합친 그들의 모습에 티리온은 전율을 느끼며 앞으로 향했다, 모두를 파멸로 이끈 모두를 울게했던 모두를 고통에 빠지게 했던 그들이 쓰러트리길 바라고 바랬던 그 존재를 위해
그리고 그들과 티리온은 얼음왕좌에 도착했다 그리고 티리온은 그의 눈앞에 있는 악의 수령을 향해 말했다
[아서스 메네실, 정의의 시간이 왔다!]
ps. 티리온의 간지폭풍에 견딜수가 없다!
ps2.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린 아서스와의 전투가 시작됩니다, 많은 덧글관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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