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디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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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01 17:59:17 KST | 조회 | 8,310 |
제목 |
피의 울음소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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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해머를 들고 폼을 잡는 스랄)
저번편에서 아주 털릴대로 털린 스랄과 케른은 이번에는 복수의 칼날을 갈며 반격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방금전에 패배한 이유가 악마의 예상을 등장못했기에 벌어난 일이였기에 그들은 이번에는 악마의 공격또한 대비하며 자신들의 군대를 재정비했고 죽은 병사들의 혼을 위로하며 그들은 다시 군단을 재정비했습니다, 주변에선 땅이 쿵쿵 울리면서 지옥불정령들과 자잘한 악마새끼들이 겁대가리를 상실하고 쳐밀고 들어왔지만 이번에 그들은 분노한 오크군단의 일격에 박살이 났습니다
그들의 진지에 쳐들어온 악마들을 모두 정리한 일행들은 날이 바짝 선 복수의 칼날을 들고 걸어갔습니다 , 그들의 앞에 놓인 길은 비록 직진하면 적진인 길 밖에 없었지만 그들은 그 길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쩝 근데 이런 비장한 문구가 뻘쭘할 정도로 스랄 일행이 가는 길은 예상 이외로 편안했습니다, 아니 편안했다는 소리는 개소리겠군요 어디서 적이 까꿍하고 튀어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걸어가고 있었으니까요 그들이 조심스럽게 가는 길에서는 말대가리는 아니지만 지능은 유사한 켄타우로스들 조무래기들밖에 없었거든요
슬슬 그들의 진지에 도달하려고 해도 적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슬슬 이쯤되니 스랄과 케른은 불안함에 빠졌죠 혹시 적들이 함정을 파서 그들을 일망타진하겠다는 속셈이 아닐까 하는 염려도 했고요 그렇기에 스랄은 그들의 진지로 조용히 향하면서 기습을 대비하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여전히 악마들은 물론이고 타락한 오크들도 적들의 진지에 도달할때까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건 도데체 뭔 개지랄이라죠?
뭐 사실을 말하자면 스랄은 설레발을 치고 있던 꼴이 됬습니다, 흥분한 오크들은 적들을 향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깽판질을 벌였고 그중 몇몇 놈들은 제이나의 진지로 갔다가 털리고 다른 놈들은 아예 다른 곳을 향해서 달려가기도 했고 이런 병크의 정점에 오른 놈들은 갑자기 나타난 악마들을 향해 공격하다가 털리기도 했거든요... 뭐 아무튼 이런 삽질을 보다 못한 적들의 지휘관들은 자신들의 진지에다가 그냥 자신들의 아군들은 쳐박아뒀습니다, 적의 습격을 대비못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겠지만 아까의 병신행진보단 낮지 않겠습니까?
아무튼 그렇게 적들의 똘추 같은 머리를 과대평가한 스랄은 자신의 부하들에게 공격을 명령했습니다 그 명령에 캐터필드의 돌팔매질과 트롤들의 창질이 시작됬고 전쟁노래 부족은 그 공격에 당하면서 적들의 존재를 눈치채고 적들을 도살하겠다는 의지에 8옥타브 오큰롤의 괴성을 지르며 무기를 들고 달려들었습니다, 사실 전쟁노래 부족의 오크들은 백병전에는 자신이 있었어요 만노로스의 피를 마신 이후의 그들의 몸은 거대해지고 난폭해졌고 적들을 쉬지 않고 난도질할수 있을정도로 강해지게 만들었으니까요 그렇기에 그들은 무식하게 근접전을 펼치며 전진했고 그들의 대가리위에 있는 와이번 부대와 트롤 뱃라이더 부대를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스랄은 전에 싸울때 적이 공중전에 약하다는 것을 깨닫고 대부분의 병력을 공중에 투입했고 덕분에 전쟁노래 부족은 공중에서 날아오는 독화살과 독창과 뜨거운 기름으로 목욕을 하며 아주 개털렸습니다, 그들의 공격은 하늘에 닿지 않은건 당연한 얘기고 공중공격이 가능한 놈들은 모두 공중 부대들이 이미 제껴버린 상태였기에 그들을 도끼라도 하늘에 집어던지면서 저항했지만 연이은 공격에 모두 털리는 수밖에 없었죠 뭐, 그렇게 살아남은 적들을 포로로 잡고 잡힌 아군들을 풀어주면서 나머지 적들을 차례차례 정리했습니다
포풍같은 진격으로 그롬이 있는 곳에 도달한 스랄의 일행은 주의했습니다 그곳에는 분명 악마들과 전쟁노래 부족의 오크들이 가득할 것이고 생각없이 '서리늑대 부족 왔쩌염 뿌우' 하면서 전진했다간 그날 장사지내야 했거든요, 그렇기에 그들은 적들을 유인해내기 위해 캐터필드의 돌팔매질을 연이어 날리며 그들을 도발했지만 적들은 콧방귀를 끼며 나오지 않고 멀리서 공격을 할뿐이였죠, 이 지겨운 시가전 아닌 시가전이 계속되자 스랄은 열이 받았는지 잠시후 폭약통을 가득맨 고블린들과 트롤 뱃라이더부대를 동원한뒤 스랄은 그들에게 적들의 진지에 고블린이 폭탄을 설치하고 트롤 뱃라이더 부대가 바닥에 폭탄이나 기름을 뿌려 그걸 폭팔시키라는 명령을 했습니다 어째 영 불안한 놈들에게 미션을 시키는 거였지만 그들은 예스써! 라는 명령과 함께 전쟁노래 부족의 진지에 돌진했고... 잠시후 적들의 진지에서 거대한 결실의 팡파르가 들리긴 했습니다 명령을 받고 나간놈들중에 돌아온놈은 한명도 없었지만요(...)
아무튼 시밤쾅이라는 소리와 함께 전쟁노래 부족의 진지는 뚫렸고 그곳에 있던 놈들은 당황했지만 아직 자빠지기에는 일렀습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스랄의 부대가 투입됬거든요 덕분에 않그래도 뒤질것 같은 적들은 연이는 공격에 차례차례 골로 가버렸습니다 작전이 성공했다고 느낀 스랄은 둠해머를 쥐고 그롬이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그의 앞을 막는 오크들을 후려갈기고 지옥사냥개를 날려버리면서 그는 전진했습니다 미칠듯한 꼬라박기로 인해서 그의 병력은 상당히 지친 상태였지만 고지가 바로 앞에 있었기에 그들은 전진하고 또 전진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롬이 있는 곳에 도착한 그들은 그 앞을 지키고 있는 강력한 파멸의 수호병들을 만나고 이를 갈며 그놈들을 향해 빠다를 비롯한 각종 무장을 후려갈겼습니다 케른은 재빨리 스랄에게 전진하라고 외쳤고 스랄은 악마 한놈을 홈런으로 날리며 자신의 적들을 후려갈기며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그의 앞에는 뼈로 만든 의자에 앉은 한 붉은 피부를 한 오크밖에 보이지 않았죠, 네 돌파에 성공하고 드디어 그롬에게 도달한 것이였죠 스랄은 기뻐하며 재빨리 다그치듯 그롬에게 말했습니다
스랄 [그롬! 어서 저와 함께 갑시다!]
하지만 그롬은 무슨 소리를 하냐는 표정으로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했습니다
그롬 [스랄, 어디로 가자는 겐가? 운명은 지금 우리의 주변에 있네…지금은 군주 만노로스가 우리의 주인이네!]
이 망언을 듣고 스랄은 시.발이라는 소리외에 이 상황을 표현할방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간신히 정신줄을 붙잡은 스랄은 그에게 물었죠
스랄 [그롬 헬스크림!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 것입니까!?]
그롬은 그런 그의 말을 듣고 으르렁 거리듯이 이를 갈며 말했습니다
그롬 [어리석은 스랄, 너는 언제나 악마들이 우리 오크들을 타락시켜 왔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반쪽짜리 진실일 뿐이다, 우린 이곳 드레노어에서 우리의 의지대로 살아 남아야 한다 스랄, 다른 부족원 들과 나는 만노로스님의 피를 마시고 그 저주의 힘을 우리 몸 안에 받아들였단 말이다!]
칼림도어와 드레노어를 구분못하는건 둘째라고 치더라도 그의 망언은 엄청났습니다, 과거 잘못된 길을 걷지 않을것이라고 맹세했던 그롬이 이렇게 변한것을 인식한 스랄은 주먹이라도 한대 맞은것처럼 어지러워했습니다
스랄 [정말로 당신이 그런 짓을...]
스랄의 말이 끝나기도 이전에 그롬은 피의 울음소리를 들고 그에게 덤벼들었습니다 스랄은 재빨리 피했지만 그가 타고있던 늑대에게 살짝 스쳐지나면서 늑대는 아픔에 깨갱거리며 고통스러워했고 스랄이 둠해머로 피의 울음소리를 막아내기는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를 상대하는게 어려워지 스랄은 늑대에서 내린체 소울젬을 들고 그를 보았습니다, 스랄은 재빨리 둠해머를 땅바닥에 내리쳤고 나름 스턴효과가 있었는지 그롬은 움찔거렸지고 재빨리 그는 '회전 스크류' 를 외치며 칼날폭풍을 시전했지만 스랄이 마봉파소울젬을 들고 '비비디 바비디 두' 라는 주문을 외치자 그롬은 칼폭질을 끝내지도 못한채 그곳으로 빨려들어갔고 스랄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재빨리 자신의 진지로 향했고 제이나에게 수신자 부담으로 연락을 때린뒤 재빨리 의식을 준비하라고 외쳤습니다, 제이나는 재빨리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준비를 마치었고 잠시후 스랄이 오자 양쪽의 주술사들은 그에게 걸린 저주를 해체했습니다, 그렇게 되자 그롬의 피부에서는 붉은 빛이 사라졌고 비대해진 몸도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그롬이 원래되로 돌아왔는지 염려한 스랄은 조심스럽게 그롬을 불렀습니다
스랄 [그롬?]
지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스랄에게 그롬은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그에게 말했습니다
그롬 [스랄… 이젠 분명히 알 수 있네. 미안한 마음 뿐이네...미안하네...]
스랄은 그롬이 원래되로 돌아온것에 안도했지만, 아직 중요한 것이 남아있었기에 그는 그롬에게 말했습니다
스랄 [사과같은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당장 중요한 것은 우리들이 힘을 모아 우리 종족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롬은 그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피의 울음소리를 쥐고 계곡을 보며 말했습니다
그롬 [알겠네... 만노로스...나와 스랄이 널 찾아 계곡으로 가마...]
스랄은 언제나 그랬듯이 둠해머를 쥐고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스랄 [어서 출발 합시다, 적들을 기다리게 놓아 둘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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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랄과 그롬은 악마벼랑 협곡을 걷고 있었다, 그들의 무기는 주인의 의지를 받아 힘이 넘쳐났고 그 무기들의 주인 역시 강한 힘을 쥔채 조심스럽게 녹색의 유황이 올라오는 악마벼랑 협곡을 걷고있었다 그들의 종족이 오래전에 속박된 사슬을 풀기위해 잠깐 사이의 욕심에 눈이 멀어 다시 한번 속박된 사슬을 풀기 위해 그 둘은 그곳을 걷고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그들의 주변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지옥의 밑바닥에서 들려오는듯한 웃음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둘은 당황하며 무기를 쥐었지만 그 웃음소리의 주인은 말했다
[너무 뻔하군...네가 올것을 알고 있었다]
스랄은 미간을 찌뿌리며 둠해머를 쥔 손에 힘을 주고 그 목소리의 발원지를 찾았지만 그 목소리는 여전히 울려퍼지며 그들에게 전달될 뿐이였다
[위대하신 헬스크림도 함께 오셨군...흐헤헤헤헤헤허허]
'도데체 어디냐' 그둘은 그런 생각을 품으며 앞을 살폈지만 정답은 그들의 뒤에서 나타났다, 거대한 발자국 소리와 함께 나타났기 때문이였다
[그의 피는 내꺼다...]
그 흉악하기 짝이없는 존재는 유연한 갑각에 둘러싸인 무시무시한 말의 몸과 거대한 휴머노이드의 상체를 가지고 고 끔찍한 엄니가 송곳니 투성이의 불타오르는 머리의 입에서 튀어나왔고, 두툼하고 긴 꼬리는 커다란 동체의 뒤에서 엄청난 소리를 내며 기어오고 있었으며 너울거리는 녹색의 불꽃 갈기가 그의 머리에서 척추를 따라 강건한 가죽 날개 사이에 나 있는 괴물이였다, 그 괴물 만노로스는 당황한 그들을 보며 말했다
[태어날때 부터 천한 네놈들의 종족이 그러하듯이 말이다 흐하하하하하하]
그의 웃음에 비늘이 돋아난 가슴팍에 얇은 판금 갑옷이 흔들렸고 그는 손에 쥐고 있는 과거의 반신도 죽인적 있는 육중한 전투검 (Warblade) 을 쥐고 웃기다는 듯이 웃어제꼈다, 스랄은 그 모습을 보고 분노하며 늑대같이 외치며 자신의 둠해머를 땅에 내려쳐 정령의 힘을 담았고 그는 만노로스를 향해 자신의 둠해머를 필사의 힘을 향해 던졌다, 엄청난 위력의 둠해머가 그를 향해 날아갔지만 만노로스는 가소롭다는 듯이 한쪽 날개를 들어 그것을 막을 뿐이였다, 그 날개에 둠해머가 충돌하고 강력한 풍압이 일어났고 스랄은 자신의 공격이 어떻게 됬나 보았지만 그는 놀라야했다, 그의 일격은 잔인하게도 그의 날개에 조그만 구멍을 냈을 뿐이였으니까 만노로스는 불타는 머리를 기울이며 그들을 보며 말했다
[제법 노력은 가상했지만, 아무 소용도 없었구나...]
그리고 그는 끔찍한 괴성을 지르고는 땅을 쿵쿵거리며 돌진했고 그의 거대한 전투검으로 그들에게 내려쳤다, 그 일격은 말 그대로 땅을 갈랐고 스랄은 그 충격에 다른 바위에 몸을 부딪혀 커다란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 만노로스는 그런 스랄을 보며 기분이 좋다는듯 기분나쁜 소리로 웃었고 일어나며 피의 울음소리를 쥐고 있는 그롬을 보며 말했다
[하하하하 스랄은 네가 구원받을수 있다고 믿더구나, 하지만 그는 너의 영혼속에서 무엇이 불타고 있는지 알수 없지]
만노로스는 그롬이 자신의 피의 영향을 받아 눈이 붉어지는 것을 보며 계속 말했습니다, 그는 결국 자신에게 도망칠수 없다고...
[우리의 가슴속은 서로 같다....너도 알지 않느냐?]
분노와 증오, 서로를 향한 살의... 악마가 느끼는 그 감정을 그롬과 동포들은 너무나도 잘 느끼었고 그들은 그것에 휘둘렸다 그렇기에 그는 떨었다, 그러나 그가 느끼는 감정은 두려움은 아니였다, 환희라고 할수도 없을만큼 특이한 감정이였다 그것을 부정할수 있었기에...
[그렇지 않다!!!!!!!!]
그리고 그롬은 자신의 무기인 피의 울음소리를 들고 그에게 달려들었다 자신의 모든 동포들을 위해 자신을 위해 모두를 위해 그는 피의 울음소리를 들고 그에게 돌진했다, 만노로스는 그걸 보며 웃었다 그의 피와 육체는 자신의 소유였고 그에게 해를 끼칠수 없었기 때문이였다 그렇기에 그는 단순하게 전투검을 휘둘렀다, 하지만 그는 몰랐다 그롬의 육체와 피는 그의 소유일지라도 그롬의 영혼은 그롬 자신의 것이라는 것을 그렇기에 그롬의 피의 울음소리는 만노로스의 전투검을 갈랐고 그의 판금 갑옷을 갈랐고 그의 단단한 비늘을 갈랐고 그의 심장을 갈랐습니다, 만노로스는 고통에 울부짖으며 고통스러워했고 두손을 땅에다 대며 쓰러졌다
[그래서... 도끼는 떼라고 했던거다]
그렇게 만노로스는 쓰러졌고 그의 뜨겁다 못해 타오르는 피는 주인의 죽음에 격양하며 폭팔을 일으켰다, 그롬은 그 폭팔을 피할틈이 없었고 그 폭팔은 그롬에게 덮쳐들었다 그러나 그롬은 웃었다, 자신의 속박을 풀수있었기에 그렇기에 그는 그 폭팔을 피하지 않았고 그는 그 폭팔을 견뎠다 자신의 모든 죄를 태우기 위해... 그 모든 폭팔이 끝나고 나서야 그는 땅에 자신의 몸을 눕혔다 거친 숨소리를 내쉬며 쓰러진 그에게 스랄은 다친몸을 이끌며 그에게 다가갔고 그롬은 그를 보며 말했습니다
[스랄...피의 안개가 걷혔네, 우리의 몸안에서 흐르던 악마의 불꽃은 모두 사그러졌다네...]
그는 고통스럽게 기침을 내뱉으며 그러나 본모습의 자신의 눈으로 그를 보며 그롬은 웃으며 자신의 온 힘을 다해 말했다
[이제야... 나의 속박을 풀었다네....]
스랄은 그를 보며 말했다
[아닙니다 나의 친구여]
그의 말을 부정하며 말했다, 결코 아니라고
[당신은 우리 모두의 속박을 풀어준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울부짖었다, 그의 죽음을 모두의 자유를 위하여 모두를 위하여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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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쉬는 그렇게 스랄이 말해주었던 이야기를 대모 게야가 자신에게 보여주었던 그 광경을 가슴에 품고 피의 울음소리를 쥐었다, 그의 아버지는 위대했다 그리고 모두를 위할줄 알았다, 기꺼이 아버지 같은 남자가 되리라... 가로쉬는 생각했다 오우거 대가리 달린 오크라는 소리를 들어도 싸가지 없는 새끼라는 소리를 들어도 그는 모두를 위한 길을 걸을 것이다, 자신의 아버지가 그랬듯이... 그 앞에 무엇이 있든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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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노래부족 족장 그롬마쉬 헬스크림, 여기 잠들다.
우리 부족의 저주는 그에게서 시작되어 그에게서 끝났도다.
그의 이름은 우리의 고대 언어로 거인의 가슴 이라는 뜻이니라.
만노로스 앞에 홀로 서서 자신의 피로써 우리의 자유를 산 그는
이 이름을 수백 번 받아 마땅하도다.
록 타 오가르, 내 형제여, 전쟁노래가 영원히 그치지 않기를.
-호드 대족장, 스랄 그롬 헬스크림의 기념비에서
PS. 린 폐하 특집으로도 하나 써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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