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데스부릉디토쾅 (222.255.xxx.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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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23 01:10:03 KST | 조회 | 4,671 |
제목 |
워3 시작부터 고대의 전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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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게라스 그리고 버닝 리전 (Sargeras and Burning Legion) 그리고, 아제로스 (Azzeroth)
아주 오래 전에 일이었습니다. 인간들이 나오기도 전, 고대 세계에서는 오직 넓은 우주만이 존재할 뿐이었습니다. 인간들보다 훨씬 더 우수한 자들, 스스로를 세계의 창조자라는 티탄들이 이 우주를 돌아다니면서 여러 가지를 창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 중 살게라스라고 불리는 자가 있었습니다. 그의 임무는 이 우주를 돌아다니면서 악마들을 격파하는 임무였습니다. 어느 날, 살게라스가 돌아다니는 중에, 스스로를 나스레짐이라고 칭하는 악마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흡혈귀같이 생겼고 꽤나 강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하찮은 악마들이 티탄들 중 최강인 살게라스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살게라스는 무척이나 쉽게 저들을 봉인했습니다. 하지만, 나스레짐들은 상대방에게 혼란을 주고 엄청난 암울을 느끼게 하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살게라스의 마음을 혼란케 했습니다.
살게라스는 그 후로 다른 티탄들과 말도 하지 않고 이상한 생각만 계속 할 뿐이었습니다. 그들의 고귀한 친구들은 살게라스를 설득해서 조금 괜찮게 하려 했습니다만 살게라스는 그것들은 전부 헛소리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곧, 그는 한 가지 생각을 얻어냈습니다. 이 세상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창조가 아닌, 파괴라고, 그것이 이 세상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 살게라스는 티탄에서 탈퇴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그의 타락에 아쉬워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살게라스는 뒤틀린 황천에서 대군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그가 봉인했던 나스레짐들을 풀어주었습니다. 나스레짐들은 살게라스의 변화를 보자 매우 기뻐하며 영원한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이제 살게라스에게는 남은 것은 이 모든 세상을 불태우는 것, 그 생각 하나뿐이었습니다. 그의 고귀한 청동피부는 갈라져 화염을 분출하게 했으며 그의 눈과 수염은 타 들어가서 끊임없는 분노를 방출케 했습니다.
어느 날, 살게라스가 그의 군단을 이끌고 다니다가 아르거스라는 행성에 도착했습니다. 아르거스에는 스스로를 에레다르라고 부르는 자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살게라스의 명령을 받고, 나스레짐들은 아르거스를 불태우기 시작했습니다. 에레다르들은 강했으나 평화를 좋아하는 종족이라 순식간에 붕괴 당했습니다. 그러나, 살게라스는 이 불쌍한 종족을 멸망시키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강한 힘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곧, 제일 강력한 드레드 로드 타이콘다리우스를 보냈습니다. 그들에게 살게라스의 수하가 되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에레다르는 3명에 군주에 의해 다스려지고 있었습니다. 아키몬드, 킬제덴, 그리고 벨렌 이렇게 3명이서. 그 중, 아키몬드와 킬제덴은 살게라스의 힘을 보고 간단하게 승낙했습니다. 그러나, 미래를 볼 수 있는 벨렌은 반대했습니다.
“대체 뭐가 문제인가? 살게라스님께서 우리에게 힘을 준다고 하지 않았나?” 킬제덴이 이렇게 따졌습니다.
“그게 아닐세. 반드시 자네들은 뒷날이 밝지 못하네. 그러니, 차라리 나와 함께 도망치세. 그렇다면, 이 우주가 혼란을 겪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자네들도 우리와 함께 좋게 있을 수 있네.” 벨렌이 이렇게 설득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알아서 하게. 그 대신, 나와 킬제덴은 너를 끝까지 죽일 것이다!” 아키몬드가 화난 목소리로 협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좋아, 경고를 무시했으니, 이제 너희들은 운명이 결정될 것이다. 너희는 지금 나를 죽이지 못해!”
그러면서 남은 에레다르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아키몬드와 킬제덴은 불멸을 약속 받고 살게라스의 수석 관리가 되었습니다. 아르거스는 불타오르고 벨렌만이 간신히 살아남은 에레다르들을 데리고 다른 세상으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매우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버닝 리전은, 많은 세계를 멸망시키면서 점점 더 강해졌습니다. 아키몬드는, 만노로스와 애즈갤로어 등을 부하로 삼아 돌격대장으로 활동하고, 킬제덴은 타이콘다리우스와 매피스트로스 등을 부하로 삼아 책략을 사용하는 데 활동했습니다.
이러는 동안, 티탄들은 계속 그들의 창조의 길을 향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행성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돌로 드워프라는 종족을 만들고, 5마리의 용을 이용했습니다. 그 용들은 각자의 임무가 달랐습니다. 생명의 어머니, 레드 드래곤 알렉스트리자, 꿈의 용 그린 드래곤 이세라, 시간의 지배자 브론즈드래곤 노즈도로무, 주술의 신 블루 드래곤 말리고스, 그리고 대지의 수호신 블랙 드래곤 넬타리온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세계 가운데에 영원의 샘이라는 것을 창조해냈습니다. 그리고는, 몇몇 생명체들을 더 만들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티탄들은 다른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 훗날 아제로스라고 불리는 행성을 영원히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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