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헐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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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14 23:20:30 KST | 조회 | 8,216 |
제목 |
고대신의 개념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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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정립된 고대신의 개념은 아제로스에 다섯 고대신이 있고, 각각의 위치는
실리더스, 노스렌드, 어둠의 해안, 티리스팔숲, 소용돌이 인근 라피디스 섬 총 다섯 군데였죠.
대격변이 시작되기 전에 등장한 고대신들은
크툰-퀴라지를 조종하여 아제로스를 휩쓰려던 전력도 있고 황혼의망치단 초갈에게 권능을 부여한 존재죠.
요그사론-육체의 저주를 통해 행성의 티탄의 창조물들에게 지대한 공헌을 하셨죠.(예,브리쿨-인간,
기계노움-노움, 무쇠드워프-드워프, 바위트로그-트로그-코볼드) 그 외에도 역사 몇군데에 개입 좀 하셨구
어둠달골짜기의 고대신-어둠달골짜기의 아리코아들이 고대신으로 추정되는 존재를 소환하고 있죠
그런데 대격변이 나오면서 아제로스의 다섯 고대신 중 하나로 추정되던 어둠의 해안의 암모나이트가
사실은 고대신이 아니고 고대신의 수하인 쇼고스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황혼의 골짜기에는 이소라스라는 고대신급 괴수도 등장하면서 혼란을 많이 주었죠.
에메랄드 꿈에 개입한 존재로 알려진 고대신 느조스는 소설 스톰레이지에서 잠깐 등장하기도 하고요.
제가 의문이 생긴 것은 이번 4.3 패치에 등장하는 고대신의 수하 장군 존오즈와 잠들지 않는 요르사지인데,
존오즈와 요르사지가 섬기는 존재들이 각각 다릅니다.(존오즈-고라스, 요르사지-슈마)
그래서 인벤 댓글중에는 다른 두 고대신이 이미 등장한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구요
그리고 무려 존오즈의 주석에는 '수천년동안 크툰과 요그사론의 군대와 맞섰다'라는 말이 굉장히 의미심장한데요
이들이 하나처럼 똘똘 뭉친 존재가 아니고 4대 정령계처럼 치고박고 싸우던 애들인데 공통의 위기가 닥치니까
서로 협공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불타는군단에서도 쿨루타스와 소크레타르는 서로 죽이려고 들죠.
데스윙이 고대신이라는 존재에 의해 타락했다는 것이 정설이기는 하지만 데스윙을 후원하는 고대신이 정확히
몇인지는 파악하기 어렵네요. 사실 고대신은 생각했던 다섯 존재보다 훨씬 많을지도.
어쩌면 고대신은 통일된 하나의 존재가 여러 존재로 파생된 것이 아니라(뭐 크툰은 눈이고 요그사론은 입이고)
러브크래프트의 옛 위대한 존재들처럼 그냥 태초부터 행성에서 서식했던 저그의 초월체들일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분들은 이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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