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의 생명은 빠른 상황판단과, 빠른 대응!
그러기 위해선 마우스 오른쪽키 누르고 시점 변환은 필수중에 필수 입니다.
왼손은 WASD에서 떨어트리지도 않죠.
빠르게 방향을 바꾸고 이동하면서 기술을 사용한다..!
말만 쉽습니다.
하지만 단축키를 좀 손보면 불가능한 일도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닙니다...!
그중 하나의 예시. nightwatch류 단축키 배열 에 대해서 조금 말해보겠습니다.
[이미지:360502]
전 이렇게 바꿔서 사용중입니다.
1~0까진 즉각 반응 -,= 은 타이밍을 노렸다가 사용하는 기술들로 채워넣습니다.
은신은 단축키를 넘기듯 새끼손가락으로 시프트를 누르고, 검지로 E를 누릅니다.
실수로 잘못 누를 일 없이 은신을 사용할 수 있지만, 또한 손의 위치를 거의 바꾸지 않고 빠르게 은신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c에 있던 케릭 정보창은 j로 옴기고
v에 있던 이름보기 버튼은 아예 없엤습니다.
이전 선택 적. 이라던가 하는 있어도 안쓸 기능은 과감하게 빼버렸습니다.
옆걸음도 우클릭을 한 상태에선 A,D버튼으로 가능하고,
이 단축키 배열의 존재 의의는 바로 오른손을 마우스에서 안 떨어트리기 위해서 이기에...
옆걸음을 단축키창에서 빼버리고(주1) Q,E는 6,7 단축키의 용도도 변경했습니다.
wow엔 하나의 행동에 단축키를 2개까지 선택가능합니다.(주2)
즉 상황에 따라서 같은 행동을 다른 방법으로 취할 수 있는 것이죠.
파티사냥할때 체팅하다가 숫자를 눌러 기술을 쓸 수도 있고,
결투에서 시점변환과 이동과 기술쓰기를 동시에 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갑자기 바꾼 단축키를 적응할때 실수로 기존 단축키를 눌러도 기술이 발동되도록 하는 데에도 쓰입니다.
저 나이트워치류 단축키 배열은 하나의 예시입니다. 단축키 설정 창의 또하나의 활용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사용하기 편한 단축키를 한번 만들고 사용해보세요.
주1) 빼버리고
실제로 wow에선 단축키를 없에는 방법은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기존 단축키와 새로운 단축키가 같다면 새로운 단축키가 우선하고, 기존 단축키는 사라집니다.
-화면엔 XXX행동의 단축키가 같아 기존 단축키가 뭐뭐로바뀌었습니다.
라고 표시됩니다. 결과적으론 단축키가 사라져 없에버리는 결과를 불러 옵니다.
주2) wow엔~ - ~선택가능합니다.
보조 단축키가 바로 그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