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척하기
- 효과 : 죽은척합니다.
- 지속시간 : 6분
- 대기시간 : 30초
- 습득레벨 : 30
죽은척하기...
사냥꾼의 생존 기술중 하나입니다.
말 그대로 죽은척하여 적의 공격을 피하게되는 기술이지요.
그냥 단순한 스킬에 무슨 200% 활용이 있느냐? 하시는 분들...
모르시는 말씀 -ㅅ-)!!
죽은척하기는 없으면 그만이지만, 있으면 사냥이나 퀘스트수행에 훨씬 수월합니다.
그럼 이 죽은척하기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 전투중으로부터의 이탈
가장 기본적인 활용은 바로 전투중으로부터의 이탈입니다.
자신보다 강한 몬스터와 싸우다가 역부족이라 생각되어 도망가고 있을때,
뜬금없는 멍해짐에 걸렸다!!! 그러면 슬쩍 써주시면 됩니다.
(주의할 것은 가끔 몬스터가 죽은척하기에 저항합니다 -ㅅ-)
여러 몬스터가 한꺼번에 몰려들어 죽을 위기에 처하는.. 흔히 말하는 '다굴'위기를 맞았을 때에도
죽은척하기 한번이면 몬스터들은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버립니다.
'생존'스킬의 결정이라고도 할 수 있죠 -ㅅ-)b
2. 위협수준 제로
죽은척하기가 성공하면 당연하겠지만 주변 몬스터에게 위협수준은 제로가 되어버립니다.
기르고 있는 펫의 포효가 자신이 적에게 주는 데미지보다 위협수준이 낮게 되면
몬스터는 자연스레 사냥꾼을 향해 달려들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포효에 저항하거나 빗나가게 되면 동렙몬스터 하나를 잡는데도
체력의 2/5 이상을 소비해야할 경우도 있을 수 있지요.
바로 이 때에 죽은척하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철수보다 더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지요.
펫이 앞에서 몬스터를 공격하고 있다가, 몬스터가 사냥꾼을 향해 달려오고 있을 때 써주시면
몬스터는 자연스레 다시 펫에게 공격을 집중합니다.
사냥중 사냥꾼의 체력소모를 최소화하고 사냥속도를 단축시킬 수 있지요.
(단, 이 경우에 사냥꾼은 경험치를 덜 먹고 야수가 경험치를 더 잡아먹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3. 자리비우기
짧은 시간동안 컴퓨터 앞에서 자리를 비울 때에 유용합니다.
사냥터 한가운데에서 주변에 몬스터가 득실거리는데 차마 자리를 비울 수 없겠죠?
죽은척하기는 이런 난감한 상황에서 6분이라는 시간을 플레이어에게 부여합니다.
화장실에 갈 때, 커피를 끓이러 갈 때, 혹은 알트탭해서 홈페이지를 돌아다닐 때 등등...!
사냥꾼 플레이어는 죽은척을 이렇게 이용하므로서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파티원 놀려주기
와우에 대해서 꽤 잘 알고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사냥꾼의 죽은척하기를 알고 있는 사람은
중저렙중에서 얼마 되지 않습니다. 파티플레이중에 사제와 드루이드를 깜짝 놀래켜 줄 수 있지요.
물론 두번 통하지 않을겁니다 -_-;;
※ 죽은척하기를 할 때에 주의사항
1. 죽은척하기는 만능이 아닙니다. 몬스터의 '저항함'을 조심하세요.
죽은척하기의 대기시간 30초는 몬스터에 쫒기는 상황에서 매우 길게 느껴질 것입니다.
2. 다굴의 위기에서 죽은척을 할때는 펫을 포기해야만 합니다.
펫을 살리겠다고 괜히 야수 소환해제를 쓰다가 얻어맞아 눕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죽은척하기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생명력이 회복되지 않습니다.
4. 죽은척하고 있더라도 플레이어를 상대로는 마우스 커서에 칼표시가 뜹니다.
PvP 에서는 죽은척하더라도 상대 플레이어는 공격가능하기 때문에 자제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