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퍼론 망치(Sulfuron Hammer)
http://wow.allakhazam.com/db/item.html?witem=17193
내, 바로 이 녀석입니다.
이것과 설퍼라스의 눈(Eye of Sulfuras,
http://wow.allakhazam.com/db/item.html?witem=17204)을 합치게 되면 전설적인 무기인 '설퍼라스, 라그나로스의 손'(Sulfuras, Hand of Ragnaros,
http://wow.allakhazam.com/item.html?witem=17182)이 탄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롤북상으로는 짜가 설퍼라스인듯 -_-; 그래도 위력은 환상적이죠.)
그럼 도면 획득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일단 저는 일반 1섭 불타는 군단에서 호드 진영의 언데드 도적 Tomahawkjohn을 키우고 있습니다.
토륨 대장조합 - 확고한 동맹이며(2005년 12월 13일자로 확고한 동맹, 3달간 나락에서 혼자 광캐며 매우 우호적 15000/21000 혼자 찍고 소속 공대에서 주괴 일정량과 정수 30개를 바꾸는 조건으로 정수를 대출받았었습니다.
http://wow.playxp.com/?board=screenshot&page=43&uid=1234399) 대장장이 300 - 무기 제작의 대가 - 검 제작의 대가 입니다.(왠만한 건 다 제작되는 완전소중대장도닥 ㄳ -_-)
설퍼론 망치 도면 퀘스트의 선행 조건은 제가 앞에서 제 평판과 대장장이가 어쩌구 저쩌구 늘어놓은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대장장이 300(단 방어구 무기 대가 구분 필요없음)에 토륨 대장조합 - 매우 우호적 평판이라는 선행 조건을 만족한 뒤 설퍼론 주괴를 가지고 검은바위 나락의 험상굿은 주정뱅이 선술집에 위치한 토륨 대장조합(이라 쓰고 토할 착취조합이라 읽는다) NPC인 '로크토스 아크바게이너'란 망할 녀석에게 가야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일단 재료인 '설퍼론 주괴'(Sulfuron Ingot ,
http://wow.allakhazam.com/db/item.html?witem=17203)가 필요하겠군요.
설퍼론 주괴는 적색 엘레멘티움으로서(룰북에서는 저렇게 표현하는 듯 합니다) 드롭몹은 화산 심장부의 '초열의 골래마그'입니다. 드롭율은 알라카잠의 정보에 따라서는 11.91%라 하는군요.(하지만 아는분들 이야기로는 채감상 잘 안떨어진다고 합니다.)
화산 심장부에서 나올태니 공격대에서 지원받는 수밖에는 없는데 저의 경우는 레이드를 안가는 유저인데 토륨 평판만 확고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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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화심 막공 가셔서 설퍼론 주괴를 구한 분에게 설퍼주괴를 구입하신 전사분에게 무상제공을 받았습니다 ㄳ -_-(뭐 그 공대에서 제작 조건 충족한 사람은 저밖에 없어서리 당연한 결과이려나 -_-)
여튼 이걸 가지고 나락으로 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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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수에는 불의 숨결을, 우수에는 서리수호검을 차고 다니는 간데드(?) Tomahawkjohn, 간지나는 천골마를 타고 저기 저 안드로메다로 달려가다.)
일명 '술집 코스'라 불리우는 코스를 통해 어찌저찌하여 술집에 도착합니다.(도적이야 어둠괴철로단 열쇠만 있음 혼자서 내란 돌리고 혼자서 은신으로 다닐수 있지요.)
이제 망할 NPC를 볼 차례입니다. 술집 위 구석에 술집 인간들이 맞아죽던 말던 상관 안하고 자신에게 재료를 착취당할 유저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전쟁중 채크 안되서 아까웠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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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퍼론 주괴 1개를 가지고 있고 선행 조건을 만족시킨 상태에서 로크토스 아크바게이너에게 말을 걸어봅시다.
평소의 맨트와는 팍 달라지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설퍼론 주괴는 내가 가지고 있어야 되혐 ㄳ"라고 하는군요.
야 이 망할 드워프야 그만좀 착취해 -┌
헌데 그걸 지한태 넘기믄 라싱하로스의 손인 설퍼라스에 관한 비밀을 까발려준다고 하는군요. 지 조합에서 거래허가를 받았다나 뭐라나 -_-
"제안하는게 뭡네까 꼬꼬마 착취조합 꼬붕님화?"라고 말을 걸어줍시다.
(야 이 망할 꼬꼬마야 -┌ 그동안 내가 퍼다 준 산의 피와 무놔광이 6600골은 그냥 넘는다 -_- 그냥 닥치고 도면 넘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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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사탕발림으로 유저를 꼬시는군요.
하긴야 설퍼라스는 괴물스러운 무기임에 틀림없습니다.
그걸 제작하려면 설퍼론 해머가 필요하니 귀가 솔깃하여 속아 넘어가는 '척' 하며 말을 더 걸어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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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설퍼라스 제조법까지 입으로 떠벌려주네요?
ㄳㄳ를 치며 계약서를 뺏어보기 위해 말을 더 걸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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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약서가 바로 퀘스트의 시작입니다.
계약서가 무려 '에픽'이군요.
검은무쇠 띠로 봉인되어 있다니 참 럭셜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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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서명해주시는 님화는 이에 토륨 대장조합(이하 토대 조합)에 배달되는 설퍼론 주괴가 짝퉁이 아닌 진품인걸 선언하구염 또한 설퍼라스의 제작, 제조, 주조, 수색, 판매, 식음을 시도하다(???)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손해에 대해서는 토대 조합에서는 '그것은 저희가 책임질 수 없는 사항입니다 ㄳ'임을 알립니다.
본 계약에 서명하는 것은 여기 나열된 모든 조항에 동의한다는 것을 의미합네다 손이 미끄러져주세효"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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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익훔! 저것이 바로 설퍼론 해머 도면이군요.
무려 '고유 아이템'에 귀속여부가 없습니다!!!
...뭐 대장장이 지울 사람이면 남에게 넘겨도 상관은 없지만 저는 이래뵈도 불군섭 최고의 대장장이를 향해 달리는 도닥붕이란 말입니다!
낼름 손이 미끄러져 "어익후 손이"라고 외치며 계약서에 사인을 했슴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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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내내 -_- 손이 미끄러진건 어쩔수 없는데 계약에 동의하니까 닥치고 도면이나 주세효 -_-'
어익후, 저쪽도 손이 미끄러져서 제 손에 들려져 있던 설퍼론 주괴와 계약서를 낼름 가져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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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와 거래하게 되어 기뻤네, 친구!"라는군요?
야 이 망할 꼬꼬마야 니가 나한태 뜯어간 돈이 얼만데 이정도는 해줘야지 안그러면 니가 양심이 있는거냐 없는거냐???
후 -┌ 열받지만 일단 저 망할 꼬꼬마가 쥐고 있는 도면을 낼름 뺏어옵니다.
그러고서는 "어익후 손이 저절로 가네효 ^^"라고 응수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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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이 바로 설퍼론 망치 도면입니다.
호오? 진짜로 대장장이 300만 찍으면 배울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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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선행조건을 모두 다 만족하였고 대장장이의 대가로 군림하고 싶기 때문에 즉석에서 배웠습니다.
설퍼론 망치의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설퍼론 주괴 8개, 검은무쇠 주괴 20개(광석 160개 분량), 아케이나이트 주괴 50개(신비한 수정과 토륨 주괴 각각 50개 분량), 불의 정수 25개, 산의 피 10개, 화산의 정수 10개, 불꽃의 정수 10개
(저기에 들어가는 산의 피 양 가지고 "엄청 많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토륨평판 올리느라 산의 피 25개를 아낌없이 꼬꼬마에게 줬습니다 -┌)
http://wow.playxp.com/?board=screenshot&page=3&uid=1273346
제가 제작 의뢰를 받은 설퍼론 해머는 Eizenriese란 전사분께서 부탁하신 것으로서 결국에는 설퍼라스의 소유자가 되셨습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축하 메시지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