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로닉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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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18 11:17:52 KST | 조회 | 3,466 |
제목 |
[새로운 이야기] 세 망치단 의회 : 강철과 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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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즈비어드, 와일드해머, 검은무쇠 부족들이 내부적인 갈등에 휘말린 가운데, 이제 막 시작된 세망치단 의회는 아이언포지에 내전을 촉발 시킬 만한 거대한 시련에 맞닥 뜨리게 되었습니다.
'쿠르드란의 선조가 살던 도시는 낡은 편견이 뒤끓는 가마솥이었다. 끝없이 끓어오르며 뿜어져 나온 독과 같은 연기는 백 년이 넘는 세월 중 아이언포지에 처음 함께 살게 된 브론즈비어드, 와일드해머, 검은무쇠 드워프 사이에 남아 있던 논리와 이성마저 녹여버렸다. 이 모든 일의 끝자락에 선 쿠르드란은 혼란스러운 상태로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 가마솥의 타오르는 심장부를 지켜보고 있었다.
쿠르드란은 불안감에 사로잡혀 아웃랜드에 꼼짝없이 갇힌 채, 저주받은 피의 호드와 전쟁을 벌이던 때의 기분을 느꼈다. 하지만 아이언포지에 적이라고 단정 지을 만한 존재는 없었다. 미치광이 악마도 없었고, 세상의 명을 끊어놓겠다며 덤벼드는 광포한 오크도 없었다. 단지 말만 오고 갈 뿐이었다.'
여러분들께 '아제로스의 지도자들' 이라는 짧막한 이야기 시리즈의 최신작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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