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로닉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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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06 18:01:26 KST | 조회 | 7,767 |
제목 |
4.2 패치 미리보기: 재생의 땅과 녹아내린 전초지 일일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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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격변 이후, 라그나로스의 정령 부하들은 고대의 세계수 놀드랏실을 불태우려고 하이잘
산을 습격했습니다. 비록 하이잘의 수호자와 그 동료들의 활약으로 이 습격을 막아냈지만, 이 신성한 산에서의 임무는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새롭게
회복된 재생의 땅에서, 대드루이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와 그의 동료들은 말로른의 성역을 기지로 삼아 라그나로스의 본거지인 불의 땅을 공격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이들의 노력은 정령들이 활동을 재개하며 재생의 땅을 집어삼키고 말퓨리온의 세력을 갈라놓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만약 하이잘의 수호자들이 이 역습을 이겨낸다면 불의 땅에 견고한 전초기지를 만들어 이글거리는 정령계를 영구적으로 감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말퓨리온의 드루이드들은 마력 깃든 파수 나무를 이용하고자 합니다. 파수 나무의 뿌리가 아제로스 깊숙히 뻗어나가면 정령계의
나무도 든든한 지붕으로 자라나, 하이잘의 수호자들에게 절실히 필요했던 안식처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려면 라그나로스의 불타는 힘을
이용하려는 위협적인 나이트 엘프 무리, 화염의 드루이드 같은 적들과 격렬한 전투를 해야 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불의 땅에 전초기지를 만들고자 하는 하이잘의 수호자와 영웅들의 의지는 변함 없습니다. 하이잘 산과 놀드랏실의 안위는 전적으로 여러분의
성공에 달려 있습니다.
4.2 패치에서 용감한 모험가들은 하이잘 산의 비옥한 산비탈과 불의 땅 깊숙한 열기
속에 자리잡은 새로운 일일 퀘스트 지역에서 패기를 시험하게 됩니다. 재생의 땅과 녹아내린 전초지로 알려진 이 지역에서는 85레벨 플레이어들이
지금껏 보지 못했던 1인용 일일 퀘스트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60개 이상의 새로운 퀘스트와, “개방”가능한 네 명의 365레벨 장비 상인,
그리고 눈앞에서 변해가는 세계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운명을 개척해 나가다
기존의 다양한 일일 퀘스트 지역처럼, 재생의 땅과 녹아내린 전초지에서는 단계적으로 발전하는 컨텐츠를 선보입니다.
플레이어들은 말로른의 제단에서 첫 여정을 시작하여 마토클로와 대드루이드 하뮬 룬토템과 함께 다시금 정령 부대의 습격을 막아내야 합니다. 이곳에서
그들은 불의 땅으로 직접 연결되는 차원문을 열고, 말퓨리온 스톰레이지가 이끄는 하이잘 수호자들의 최전방 전초기지를 세울 것인데, 이는 나중에
라그나로스의 군대가 다시 침공해도 막아내는 데에도 이용될 것입니다.
이번 일일 퀘스트 지역은 일정 시간 이후에 열린다거나 연계 퀘스트를
완료해야만 열리는 형태가 아니며, 세계수의 징표(가칭)라는 화폐를 가지고 자신만의 진행상황을 개척해 나갈 수 있습니다. 세계수의 징표(가칭)는
리치 왕의 분노 시절 은빛십자군 마상시합장의 용사의 인장처럼 두곳의 일일퀘스트 지역에서 퀘스트를 완료하여 획득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징표를 NPC에게
주고 개별적인 일일 퀘스트, 고유한 일일 연계 퀘스트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서 해드리겠습니다), 새로운 등급의 장비를 판매하는 네 명의 상인을
개방할 수 있으며, 달샘과 무기고, 고대의 군대 같은 방어시설도 개척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퀘스트를 하며 언제, 어떤 컨텐츠를 개방할지
그 어느 때보다도 주도적으로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의 결과는 접근할 수 있는 컨텐츠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주변
세계에도 반영됩니다. 만약 말퓨리온의 드루이드들을 도와 불의 땅에 더 강력한 거점을 짓도록 돕는다면 새로운 NPC들과 건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며, 녹아내린 전초지에 맨 처음 도착했을 때에는 조그맣던 파수 나무가 자라나 울창한 가지로 기지를 보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불타는 성전 시절 무너진 태양 공격대를 지원했던 분들은 이러한 환경의 변화가 쿠엘다나스 섬에서 일어났던 변화와 비슷하게 느껴질
겁니다.
개인별로 따로 진행하고, 따로 보상을 받습니다
쿠엘다나스 섬에서는 서버 전체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동일한 컨텐츠가 개방되었지만,
재생의 땅과 녹아내린 전초지에서는 개인별로 완전히 따로 진행됩니다. 여러분의 행동은 다음 번 어떤 퀘스트를 개방할지, 그리고 각 퀘스트 중심지가
시각적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 직접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동일한 진행상황이 아닌 친구들이라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두 개의 개인
퀘스트를 제외하고는 위상 변화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갈라지는 일이 없도록 염두에 두었습니다. 때문에 퀘스트 중심지는 각기 다르게 보일 테지만
여전히 함께 모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진행상황이 어떻던 파수 나무는 생명력을 지니고 하이잘의 수호자들과 함께 자라날
겁니다!
갈퀴발톱의 드루이드를 선택하겠습니다! (아니면 그림자 감시단으로 하겠습니다!)
재생의 땅과 녹아내린 전초지의 일일 퀘스트 지역 내에서 플레이어들은 어떤 컨텐츠를
개방할지, 그리고 매일매일 어떤 일일 퀘스트를 할지 두 가지 세력 중에서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이 가장 먼저 이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는 녹아내린 전초지의 입구 근처, 말퓨리온의 틈이라고 알려진 전초기지입니다.
이 전초기지에서 여러분은 일상적인 임무와 더불어
하이잘에 주둔하는 두 세력을 돕게 됩니다. 바로 하늘군주 옴누론이 이끄는 갈퀴발톱의 드루이드, 그리고 대장 세인나 스톰러너가 이끄는 사나운
나이트엘프 무리인 그림자 감시단이지요. 이곳은 녹아내린 전초지 진행의 중심점이 될 것이며, 해당 지역의 새로운 대규모 컨텐츠가 처음으로 개방되는
장소입니다.
두 세력의 우두머리는 모두 세계수의 징표(가칭)를 모아 줌으로써 충성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수량의 징표를 모아 가져다
주면 갈퀴발톱의 드루이드나 그림자 감시단에 맞도록 준비된 일일 퀘스트들을 개방할 수 있습니다. 갈퀴발톱의 드루이드 일일 퀘스트를 개방하면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둘러싸인 용광로, 불꽃꼬리들이 득실거리는 녹아내린 용암이라는 이름의 용암 강, 뜨거운 열기의 불꽃매가 지키는 떠다니는 섬 불꽃깃털
봉우리로 향하게 됩니다.
한편 그림자 감시단의 일일 퀘스트를 개방하기로 결정한다면 쓸쓸한 첨탑을 공격하여 적군에게서 빼앗은 다음 새로운
전초기지를 세우게 됩니다. 이곳에서 여러분은 불거미 무리의 서식지인 여왕의 손아귀(가칭) 그리고 사악한 화염의 드루이드들의 작전 기지인 거친불꽃
거점을 공격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갈퀴발톱의 드루이드와 그림자 감시단에 지원하고 나면 날마다 어떤 세력의 일일 퀘스트를 진행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일 퀘스트 초기화 주기 한 번 동안에는 갈퀴발톱의 드루이드나 그림자 감시단 어느 한 쪽 세력의 일일 퀘스트만 진행할 수 있지만,
어떤 길을 선택할지는 여러분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다채로운 경험은 인생의
즐거움입니다
위에서 재생의 땅과 녹아내린 전초지에서 60가지 이상의 새로운 퀘스트가 추가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야외 지역의 절반 정도라고 할 정도로 많은 분량이기 때문에, 이들 퀘스트 상당수는 작은 묶음으로 나뉘어 무작위로
진행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15개의 퀘스트가 준비된 퀘스트 중심지가 있다면 하루에 수행할 수 있는 퀘스트는 3~5가지 정도입니다. 이는
컨텐츠를 오래도록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덕분에 일일 퀘스트 분량 면에서도 부담이 훨씬 덜할 것입니다.
일일 퀘스트
지역의 환경은 무작위로 변경되기도 합니다. 어떤 날 여러분은 용암거인의 습격에 맞서 말퓨리온의 틈 외곽의 방어를 강화하라는 임무를 받습니다. 또
어떤 날은 기지를 뒤덮은 용암 벌레와 맞서 싸워야 하기도 합니다. 이때 퀘스트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기반하며 대체로 하루 단위로
바뀝니다.
보상? 그거 좋죠! 히포그리프군요!
전장에서 활약한 이들은 그 대가로 준수한 보상을 받습니다. 여러분이 개방한 상인들이
판매하는 새로운 장비 이외에도, 양 쪽 일일 퀘스트 지역에서 가능한 모든 컨텐츠를 개방하면 또 다른 보상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임무를 모두 해낸 플레이어들은 멋진 화염감시 히포그리프를 받습니다. (아래 그림 참조) 또한 단 한번 수행할 수 있는 특별 퀘스트를 통해 재생의
땅과 녹아내린 전초지에서 불의 군주의 부대를 지휘하는 강력한 화염의 드루이드, 레야라의 뒷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여러분은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에 대한 그녀의 증오가 왜 그렇게 활활 타오르는지도 알게 될 겁니다.
지난 몇 년간 계속 힘을 키워온 불의 군주는 너무나 강력해져서 이대로 아제로스를 침략한다면 매우 위협적일 겁니다. 하이잘의
수호자들은 가장 강력한 영웅의 도움을 받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이들의 부름에 답할
준비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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