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로닉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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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09 11:27:33 KST | 조회 | 7,047 |
제목 |
4.2 패치 미리보기: “정령의 속박” 퀘스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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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와 그 동료들이 황혼의 망치단과 라그나로스의 하이잘 침략을 막아내는데
성공했고, 성스러운 하이잘 산에는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새로운 생명의 기운이 피어나는 가운데 고대의 세계수 놀드랏실에서는 대지 고리회와 세나리온
의회의 구성원이 고귀한 용의 위상을 따라 모였습니다. 이렇게 모인 영웅들 가운데에는 전설의 대드루이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전 호드의 대족장이자
뛰어난 주술사 스랄, 그리고 그의 굳건한 동반자 아그라도 있었습니다. 이 대단한 회합은 모두가 지닌 경이로운 힘을 모아 세계수를 복구해,
아제로스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상서로운 모임은 비극으로 끝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들리는
말에 의하면 매우 강력한 황혼의 망치단 요원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잠입해, 의식을 중단시키고 사악한 마법으로 스랄을 쓰러뜨렸다고 합니다…
스랄의 영혼을 네 정령계로 각각 흩어놓으며 말이지요. 만약 이 끔찍한 소문이 사실이라면, 대지의 고리회..아니 아제로스는 최고의 용사를 잃어버린
셈입니다.
….듀로탄의 아들은 정말 종말을 맞이하고 만 걸까요?
4.2 패치를 통해 85레벨 캐릭터들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이상을 보게 됩니다.
위상들은 스랄이 영영 정령계 속으로 사라졌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아직 스랄을 이 비극적인
운명으로부터 구할 수 있다고 믿는 이가 있습니다. 강력한 주술사인 아그라는 여러분에게 대지의 끝, 그리고 그 이상 - 하늘담, 심연의 구렁,
심원의 영지, 그리고 불의 땅 - 을 여행하는데 도와달라고 할 것입니다. 그녀가 아끼던 스랄을 영원한 고통으로부터 구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스랄은 평범한 필멸의 존재가 아니며, 이는 평범한 퀘스트가 아닐 겁니다. 여러분은 정령계의 존재들을 만날 뿐 아니라,
스랄의 가장 깊은 내면은 물론 오늘날의 오크의 영웅 스랄을 만든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랄의 영혼을 다시 현실로 데려오려면 스랄을
정령계에 속박하는 것들 – 스랄의 의심과 고집, 욕망, 분노를 극복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 거대한 도전에 맞설 준비가 되셨나요? 스랄을 정령계에서 데려와 세계수를 되살릴 수 있을까요? 세계의 운명, 그리고 가장 위대한 영웅의 운명이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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