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우저 여러분
개발팀에 물어보세요 #8 - 전문 기술 관련 답변이 전달되었습니다.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Q: 제가 선택한 전문기술에 전투에 상관 없고, 순수하게 장식용으로, 능력치가 없거나 무작위 효과를 지닌 장난감/재미/기호성 아이템을 추가해 주시면 안될 까요? – 전 세계 다양한 플레이어들로부터
A: 네. 특히 말씀하신 아이템들은 저희도 기꺼이 게임에 추가하려는 것입니다. 모든 전문기술이 동일한 수량의 아이템을 추가한다고 약속 드리기는 어렵지만, 기계공학을 제외한 모든 전문기술에 최대한 공평하게 나누어 주려고 합니다. 기계공학에 장난감이 많은 것은 당연한 것이고요. :)
Q. 고고학은 과거로부터 배움을 얻기 위해 유물을 발견, 보존, 기념하는 기술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고고학은 그렇지 않습니다. 필요 없는 아이템들을 매몰차게 팔아버릴 뿐이죠. 박물관에 기부하지도 않고, 시초의 종족들에게 되돌려주지도 않습니다. 고고학으로 획득한 아이템들을 가지고 뭔가 더 중요한 것을 할 수는 없을 까요? 유물에서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를 기대할 수는 없을까요? 뭔가 유용한 것들을 복원한다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던가 무작위적인 부분을 약간 제거하여 더 흥미롭고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면 안될 까요? - Whitewnd (한국), Pusen (유럽-영어), Unjoiner (북미/호주&뉴질랜드)
A: 사실 일반적인 고고학 발견으로는 아이템을 아예 얻지 못하도록 기획을 했었습니다만, 이는 좋지 않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아이템들을 가지고 여러분이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도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발팀에서는 여러분이 발굴한 유물을 재미있고 독특한 방식으로 소비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유물을 발굴한 플레이어들이 유물을 박물관에 헌납하거나(만약 피도 눈물도 없는 보물사냥꾼으로 계속 지내고 싶다면) 상인에게 판매하는 것 중 선택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또한 고고학에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와 추가 기술, 특정 종족에 집중할 수 있는 유연성, 그리고 일일 퀘스트를 추가하고자 합니다.
모든 유물은 심지어 회색 등급이라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지니고 있으며 발굴할 때마다 해당 이야기가 일지에 기록되지만, 이러한 사실을 아직 모르는 분들도 계십니다. 유물의 모든 이야기들은 게임 속 진짜 세계관을 담고 있으며 세계관 설정 담당 직원들이 검증한 것들입니다. 달라란 동전도 물론 그렇습니다. 하지만 야한 연애 소설은 여기서 제외됩니다.
Q: 보석 세공을 제외한 다른 전문기술용 일일 퀘스트를 추가할 계획은 없으신가요? Superpotion (북미/호주&뉴질랜드)
A: 일일 퀘스트는 주로 보조 기술용으로 고려하고 있는데 왜냐 하면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번에 새로운 제조법을 또다시 대량으로 추가하게 되면 일일 퀘스트가 적절한지 여부에 대해 각 전문기술을 검토할 것입니다.
Q: 불타는 성전 시절 대장장이들이 만들었던 아이템들처럼 전문기술을 통해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을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이는 꽤 매력적이었는데요. 모든 전문기술에 이러한 제조법이 최소한 한가지씩 있다면 그렇게 불공평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Hydramith (유럽-영어), Auryon (유럽-독일어)
A: 전문기술로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방식의 아이템은 해당 부위의 최고 아이템만 아니라는 전제하에, 다시 선보이고 싶을 정도로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기술로 만든 특정 부위의 아이템이 동일한 등급 내에서 가장 좋은 수준이라면 전리품을 선택하는 흥미로운 과정이 사라지고, 플레이어들은 특정 전문기술을 배우도록 심한 압박감을 느끼게 됩니다. 예를 들어 무기 중에서 전문기술로 제작한 무기가 가장 좋다면, 불타는 성전 시절처럼 대부분의 사람이 거의 의무적으로 대장기술을 배울지도 모릅니다. 현재 각 전문기술의 혜택은 적절히 균형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어떤 전문기술을 택해도 충분한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Q: 줄구룹/줄아만을 제외하면 마법봉을 획득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마법부여로 마법봉을 제작할 수 있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대장장이가 만드는 아무 능력치 없는 재료 아이템들에 마법을 걸어 마법 계열 전용 아이템을 만든다던가 하는 방식도 괜찮을 듯 합니다. - Flayre (북미/호주&뉴질랜드)
A: 마법부여에는 마법 등불처럼 주제에 맞고 재미있는 제조법을 추가하고자 합니다. 마법봉 같은 경우 몇 가지 방안을 논의해 보았지만, 아직은 어떤 계획도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Q. 두 가지 채집기술을 모두 지닌 캐릭터들을 위해 미니맵에 표시되는 채집물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안될 까요? – Discordia (남미)
A. 좋은 제안입니다. 최근 미니맵상에서 현재 대상의 위치, 그리고 주시대상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였지만, 미니맵이 너무 번잡스러워진다는 반응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정된 픽셀만 가지고 고유한 아이콘을 표현한다는 것은 꽤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시도는 해 볼 테지만요.
Q: 연구와 문양 서적으로 문양을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시면 안될 까요? 문양 서적(문양 숙련의 서적)은 리치 왕의 분노 지역에서 플레이어들이 거의 활동하지 않기 때문에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Furlqt (북미/호주&뉴질랜드), 에르네스트린덴만 (한국), Kånê (유럽-스페인어)
A: 네. 문양 연구 기술로 모든 문양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문양 숙련의 서적으로는 문양 연구의 재사용 대기시간과 상관없이 문양 연구로 배울 수 있는 문양을 배울 수 있도록 변경하고자 합니다.
Q: 고고학이 다른 전문기술과 좀 더 밀접하게 연관되도록 해 주시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주문각인사들은 나이트 엘프의 각인을 만들어 나이트 엘프의 유물을 복원할 때 유용하게 사용한다든가 하는 식으로요. Алонжи (유럽-러시아어)
A: 고고학은 독립적인 분야로 유지했을 때 고고학 관련 경험을 적절하고 균형 있게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고학 일일 퀘스트를 완료하거나 유물을 기증하는 방식으로 유물 조각을 추가로 획득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 보았습니다. 또한 그렇다고 해도 유물 조각이나 쐐기돌을 다른 전문기술로 만들 확률은 낮습니다.
Q: 혼돈의 보주를 계정 귀속, 혹은 거래 가능하게 바꾸어 주시면 안될 까요? Mommycow (북미/호주&뉴질랜드)
A: 네! 차후에 패치를 통해 거래 가능하게 변경될 겁니다.
Q: 채집 기술을 더 유용하게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지금의 채집 기술은 주로 부 캐릭터만 배우는 일이 많습니다. Nanahuatzin (남미)
A: 네, 말씀하신 내용 역시 현재 목표 중 하나입니다. 채집 가능한 특별한 대상이나, 공격대 던전/던전에서 채집 기술을 배운 플레이어들만이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채집 기술은 기본적으로 땅에서 재화를 줍는 것이기 때문에, 개발팀에서는 채집 기술이 다수의 플레이어들 특히 자급자족하고 싶은 플레이어들에게 적절한 선택이기를 바랍니다.
Q: 오리지널과 불타는 성전 수준의 전문기술 상승 속도를 레벨 상승 속도와 비슷하게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경매장에서 판매되는 저레벨 제작 재료는 초보자들에게 너무 비쌉니다. 초보자들은 레벨과 전문기술을 비슷하게 올리길 바라는데, 단지 전문기술 때문에 저레벨 지역에 남아있어야 한다면 레벨을 올리는 속도가 너무 느려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 Whitewnd (한국), Гаркара (유럽-러시아어)
A: 네, 확실히 그렇습니다. 앞으로도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저레벨 콘텐츠의 흐름을 부드럽게 다듬는 것을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로 두고자 합니다. 사실 개발팀에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일하고 있습니다!
Q: 지루하기로 유명한 고고학과 낚시를 좀 개선해 주시면 안될까요? 퍼즐 같은 요소를 추가해 고고학을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Boîndal (유럽-독일어), Kalani (북미/호주&뉴질랜드), Käworu (남미)
A: 네, 맞습니다. 낚시 숙련도는 일일 퀘스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 고고학 관련 일일 퀘스트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연못에서 낚시하는 것에 대한 혜택으로 숙련도가 더 빨리 오르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해 보았습니다.
고고학에 퍼즐 같은 미니게임을 추가하자는 생각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그런 컨텐츠를 추가할 수도 있지만, 확실하게 장담을 해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고고학 발굴현장을 좀 더 빠르게 오갈 수 있는 방안도 논의 중이며, 발굴을 하거나 낚시를 할 때 희귀하게 무작위로 사건이 발생하도록 하는 것은 어떨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들 전문기술에 대한 총체적인 목표는 숙련도를 최대치까지 올리는데 너무 어렵지 않아야 하는 동시에, 모든 물고기와 모든 유물을 찾아내려면 긴 여정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