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로닉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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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8-01 18:24:04 KST | 조회 | 5,964 |
제목 |
8월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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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이네요. 그래도 집안에만 움츠리고 있으면 안 되겠죠? 멋진 여름 휴가 관련 포스팅소개해 드립니다.
지난 3월 봄맞이 데이트 코스를 소개해 주셨던 롱다리노움 님 기억 나시나요? 멋진 데이트 코스를 준비했는데도 실연을 당하셔서 가슴이 매우 아팠었습니다. 롱다리노움 님께서 실연의 아픔을 딛고 아름다운 새 여자친구분과 함께 즐거운 여름 휴가를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모두 함께 살펴볼까요?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장마가 지나고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다들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저는 얼마 전 여친과 함께 즐거운 휴가 보내고 왔답니다. 다녀와서 바로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게으름 피우다가 이제야 하네요. 게으름뱅이 롱다리노움~ 뀨잉뀨잉~>_
지금부터 휴가 포스팅 시작합니다!!
[ 입장 전 인증샷 찰칵~]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요즘 각광받고 있는 ‘불의 땅’이 있는 녹아내린 전초지 지역입니다. 이 곳에 들어가려면 하이잘 산에서 선행 퀘스트를 진행해야 해요. 저는 딜이 좀 되서 쉽게 클리어 했습니다. 후훗~ 내가 제일 잘 나가~♪
말로른의 성역 근처에 있는 입구 앞에서 인증샷 꽝 박고 전초지로 고고~! 블리자드 신상 티셔츠로 커플티 맞췄는데 어떤가요? 간지 좔좔~ㅋㅋ
** 입장 주의 사항**
반드시 차원문을 클릭하셔야 해요! 저는 던전 입장 생각하고 그냥 통과했더니 여친 손 잡고 끝도 없이 추락하고 무덤 다녀왔어요 ㅠ_ㅠ
[꺄아아아아아악~ 살려주세요 ㅠㅠ]
[강렬한 내 눈빛처럼 이글이글 타오르는 녹아내린 전초지 전경]
들어서는 순간부터 엄청난 열기가 느껴집니다.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퀘스트를 하는 많은 분들이 보이네요. 이렇게 더위 속에서 열심히 일해주는 분들이 있어 아제로스의 평화가 지켜지는 것 같아요. 불철주야 세계수 수호에 힘쓰는 용사 분들 감사해요~ 알라뷰 ♡
[화끈화끈 용암 온천]
이열치열로 더위를 이기기 위해 용암 온천수에 몸을 담갔습니다. 아 정말 이런 화끈한 온천은 처음이었어요. 위험해 보인다구요? 롱다리노움이 안전한 용암 온천을 즐기고 업적도 하는 팁 알려드릴게요!
1. 용암 속으로 다이빙!
2. 펄펄 끓는 뜨거움을 즐긴다.
3. 생명력이 5% 남았을 때 재빨리 뛰어나온다. (이 타이밍이 좀 맞추기 어려워요.)
4. 붕대질을 한다. (빠르게 빠르게 칭칭 감아요~)
5. ‘궁극의 응급치료’ 업적 달성!!
[업적 달성!!]
저랑 여친 모두 업적 달성에 성공했답니다~ 3번 타이밍 맞추기가 정말 어렵더라구요. 하마터면 무덤갈 뻔 했어요 ㅎㅎ 실수로 무덤 다녀오지 마시고 다들 한 번에 성공하시길 빌어요!!
정확한 위치 알려드릴게요. 전초기지 앞 잿빛 벌판을 지나면 용암 간헐천이 있어요. 몬스터들에게 공격 당하지 않도록 조심조심 간헐천 끝까지 들어가세요. 고대 숯사냥개들이 자고 있는 바로 옆 간헐천이 명당 자리랍니다.
[얼굴이 짤렸어요 ㅠ_ㅠ 히잉 ㅠ_ㅠ]
자고 있는 고대 숯사냥개 옆에서 기념 사진 찰칵~ 사진 소리에 깰까 봐 무서웠어요>ㅁ<
[남자의 자신감, 날개 달린 수호자를 타고 이동~]
다음은 하아잘 산 바로 위에 있는 ‘여명의 설원’으로 갔어요. 큰 맘 먹고 ‘날개 달린 수호자’를 질렀어요. 여친에게도 선물해줬는데 까다로운 여친에게 센스쟁이라고 칭찬 받았어요 ㅎㅎㅎ
승차감도 최상급! HID 장착했더니 눈에서 LED 부럽지 않은 조명이 쫙쫙 나옵니다. 게다가 2,000km/kg이라는 어마어마한 연비!! 최상급 유기농 사료만 먹는 게 조금 흠이긴 하지만 가격대비 최고의 연비라고 자부합니다. 실은 이거 타고 지나가면 사람들이 막 부러운 눈으로 쳐다봐서 더 좋답니다 히히히 된장남 롱다리노움~ >ㅁ<
[신나는 보딩~]
와우~! 사진만 봐도 가슴이 시원하네요. 여명의 설원에는 이런 언덕이 많아서 보드나 스키를 즐기기에 딱이에요. 한 여름저랑 여친은 보드 마니아라서 보드를 선택했습니다. 보드복으로 갈아입고, 스피드를 즐겼습니다. 한 여름에 즐기는 스노보드! 아 정말 최고였어요 ㅠ_ㅠ 포스팅 하면서도 또 가고 싶어요 엉엉엉 부장님~ 저 휴가 또 가면 안되나요? ㅎㅎ
[피로를 풀어주는 온천~]
여명의 설원에도 온천이 있답니다. 용암 온천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었어요. 여친은 여명의 설원이 온도도 적당하고 좋다고 하던데, 저는 불의 땅의 짜릿한 용암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역시 남자라면 용암 온천!!
[가시덤불 골짜기에 있는 무법항 전경, 방황하는 모크라쉬도 보이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가시덤불 골짜기입니다. 붉은 해적단과의 추억이 가득한 곳인데 대격변 이후론 한적한 해변이 되었어요. 한때는 공포의 장소였는데 이젠 여유롭게 휴가를 즐길 수 있다니 세상 참 많이 변했네요. 저를 벌벌 떨게 했던 큰 망치 모크라쉬도 이젠 축소기 없이도 한 방에 처치할 수 있어요. ㅎㅎㅎ
[한 방에 쓰러진 모크라쉬 ㅋㅋㅋ]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일광욕~ 나의 손길을 거부하는 자기는 부끄럼쟁이~ >ㅁ<]
일광욕을 즐기며 정말 여유로운 한 때를 보냈어요.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칵테일 한 잔, 그리고 제 옆에는 아름다운 여친이 함께 있고.. 캬!!! 정말 신선놀음이 따로 없네요. 저희는 나가들이 세워둔 건물을 방갈로로 이용했어요.
이렇게 즐겁게 여름 휴가를 마쳤답니다~
하이잘 산과 여명의 설원은 가까워서 금방 이동을 했는데, 가시덤불 골짜기는 좀 거리가 있어서 이동이 불편하실 수도 있는데요. 일행 중에 마법사가 있으면 이동 시간이 엄청 단축되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긴 이동도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해서 대도시에서 배타고 이동했답니다.
아직 여름 휴가 계획 없으신 분들은 저처럼 불의 땅 – 여명의 설원 – 가시덤불 골짜기 코스 어떠세요? 굳이 해외로 나갈 필요 있나요? 아제로스에서 다 해결 되는데 ㅋ 아제로스를 여름 휴가지로 강추합니다!! ^ㅁ^))//
멋진 이열치열 휴가 다녀오셨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그래도 제일 부러운 건 정말 아름다운 새 여자친구님이네요. 대체 비결이 뭔가요??? 롱다리노움님! 저한테만 살짝 알려주세요.
여러분은 어떤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으세요? 아직 특별한 휴가 계획 없으신 분은 롱다리노움 님처럼 이열치열 휴가는 어떨까요?
그럼 다음 달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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