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팀 소식] 형상변환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안내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와우저 여러분. 새로 추가될 형상변환에 대해 관심 많으시죠? 형상변환에 대한 개발팀의 생각을 여러분께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형상변환 뿐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한 질문도 있으니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형상변환

질문) 왜 도끼가 검으로 변환되는 식으로 서로 다른 종류의 무기 간의 변환은 안 되는 거죠?

그렇게 하면 무기의 종류에 의미가 없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도끼나 검이라고 부르는 것을 그만두고 단순히 “무기”라고만 여기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문) 그렇다면 활과 총, 석궁은 왜 서로 형상변환이 되도록 허용을 한 거지요?

사냥꾼의 원거리 무기는 특별히 예외로 하기로 했는데, 왜냐 하면 총소리 때문에 짜증을 느끼는 플레이어들도 있는가 하면 총소리를 간절히 원하는 플레이어도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 왜 전설 아이템은 형상변환을 할 수 없나요?

간단히 말해, 전설 아이템은 그 자체만으로 특별한 아이템으로 남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공격대원 10명 중 7명이 전설 무기를 들고 있는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됩니다. 모두가 전설 무기를 들고 있다면 더 이상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질문) PvP 아이템을 PvE 아이템으로 형상변환하거나, 그 반대도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PvP 아이템을 PvE 아이템으로 형상변환하거나, PvE 아이템을 PvP 아이템으로 형상변환하는 것을 막지는 않을 것입니다. 적어도 4.3 패치에서는 두 종류의 아이템에 동일한 수준의 제한이 적용됩니다. 플레이어들은 대부분 직업이나 실력, 혹은 강하고 약함을 방어구의 외형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PvP 아이템을 형상변환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리고 어떤 의견이 나오는지 주시할 것이며 이에 따라 나중에 PvP와 PvE장비의 형상변환에 대해 추가 제한을 하거나 변경사항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기타 질문들

질문) 알터랙 계곡과 정복의 섬은 그다지 인기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그리고 옛 알터랙 계곡처럼 되었으면 하는 플레이어들도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러한 전장들이 이미 존재하는 콘텐츠 이상을 구현하도록 할 만한 기술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개발팀에서 콘텐츠를 개발하며 배운 교훈 중 하나는, 옛 콘텐츠에 자원을 낭비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전장을 새롭고 진보된 기술과 함께 추가하는 편이 낫다는 것입니다.

질문) 플레이어들은 톨 바라드나 겨울손아귀 전장 대신 좀 더 작은 규모의 야외 PvP를 원합니다. 어떤 이들은 할라아와 같은 방식을 그리워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콘텐츠를 다시 만들 계획이 있긴 하지만, 적어도 4.3패치에서는 선보일 예정이 없습니다.

질문) 대격변에서 주간 공격대 퀘스트를 (용맹 점수 보상으로 주는) 다시 추가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습니다.

질문) 계정 귀속 아이템을 진영에 상관없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기능은 언제 추가될까요? 많은 플레이어들이 공허 저장소에 계정 귀속 아이템을 보관하고 모든 캐릭터로 꺼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무척 들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언제 그러한 기능이 구현될지 정확한 시점을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반드시 게임 속에 선보이고 싶은 기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