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오픈 베타 때부터 작년 4월까지는 나름 정말 굉장한 헤비 유저였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뜻한 바를 이루고 (-_-) 와우를 그대로 접어버렸죠.
그리고 원래 하던 게임인 워3로 돌아왔지만 불타는 성전 출시와 관련된 각종 소문이 들리면서, 클랜원 몇몇과 함께 확장팩과 함께 시작된 신규 1섭 (신록의 정원, 같이 생긴 신섭으로 알카트라즈, 폭풍우 요새 등이 있습니다) 에서 블엘 여법사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한창 와우를 하면서 확팩 소식을 접할 때에, "확팩 나오면 이쁜 블엘 여캐로 법사 키울거야" 라고 말하곤 했는데, 1년이 좀 더 되어서 현실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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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 클리어
블러드 엘프는 유령의 땅에서 20렙 근처까지 레벨업을 한 뒤에 언더시티로 건너가기 때문에, 성불협은 보통 패스하고 통곡부터 가게 돼죠. 캐릭터 이전이 안되는 확팩 이후 신섭이기 때문에, 블엘이 호드에서 차지하는 인구비가 무려 80%에 육박했습니다.
스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블엘이 고를 수 없는 전사와 드루이드를 빼고 모두 블엘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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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만
아이로나야 소환 장면입니다. 흡사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멋진 순간이죠. 여전히 전사만 튼튼한 숫소고 사제 도적 기사 법사 모두 블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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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낚시의 결과물
유독 낚시와 요리를 좋아하기에 레벨업에 바쁜 와중이지만 하룻밤 아예 낚시만 했습니다. 123 → 225까지 무법항에서 낚시한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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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로크 & 우차
운고로 고릴라 굴에 우차를 잡으러 갔더니 이놈이 있더군요. 스샷을 자세히 보시면 우크로크 뒤로 쫓아오는 빨간 털의 우차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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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Kg 붉은퉁돔
같이 레벨업하던 분들이 58, 59를 즈음해서 아웃랜드로 넘어가는데, 혼자 오기를 부려서 아제로스에서 딱 60까지 찍었습니다(불타는 평원에서 마지막 렙업). 아웃랜드로 넘어가기 이전에, 낚시를 300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모자케 야영지에 와서 낚시중에 나온 월척을 들고 찍은 스샷입니다.
저런게 보조장비도 있고 둔기도 있는데, 일전에 제가 알던 어떤 ㅂㅌ드루님은 필드 얼라보면 인탱글 걸어놓고 다 죽여놓은 다음에 꼭 생선 둔기로 스왑해서 마무리했다는 훈훈한 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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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낸 섹시한 블엘여캐
와우를 제법 했다고 생각하지만, 골수 호드인지라 얼라는 10렙 이상 키워본 적이 없습니다. 언데드는 노출도가 심할수록 뼈마디만 보이는데 블엘은 섹시해서 미치겠습니다. 눈이 즐거워서 저옷만 한참 입고다녔다는 -_ - 채팅창에 보시면 울다만 같이 갔던 그 전사분인데, 58렙에 아웃랜드 오시더니 30번은 죽으시더군요. 밀리캐릭은 60찍고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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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카
그냥 정예몹인지 알고 대들다가 무려 4번 개죽음을 당했습니다. 혼자서 두번 죽고 전사분과 같이 2번 죽고 ㅡ.ㅡ
마반 얼회 혼란 및 각종 이속감소 스킬 전혀 안먹는데다가 마법이 장난 아니더군요 -_- 빵달라고 귓오는 도적분과 기사 사제분 귓말로 부탁해서 잡았으나 망토 주사위에서는 처참하게 패배했죠 --
ACB 8 시작을 전후해서 와우를 거의 안하고 워3에 올인하는 바람에, 현재는 테로카르 숲에 불쌍하게도 쳐박혀있는 블엘 법사입니다.
언제쯤 70렙 찍게될런지 ㅡ.ㅡ 요새 너무 와우를 안해서 말입니다.
이전에 키우면서 찍어뒀던 스샷들을 모아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