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Ov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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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11-25 00:23:06 KST | 조회 | 4,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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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콘서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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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이름에게
비도 오고 올해 좌석이 더 늘어서 들어갈 때 작년보다 복잡했고
자리에 가보니 작년에는 보라색 방석 준비해줬었는데 오늘은 회색 방석이 있더라(어제는 파란색이었다고)
아이유 콘서트는 작년 올해 두 번째인데 올해 360도 무대가 확실히 더 멋있었습니다
본 공연, 앵콜까지 정말 멋진 무대였네요
그런데
위에 셋리스트 적었지만 작년 50곡 정도 불렀던 거에 비해 올해 유난히 적은 걸 볼 수 있는데
앵앵콜 때 아이유가 올라오는데 무대 올라오기 힘들었다고 하더라
말은 안 하지만 구하라 소식을 들었나 봅니다
앵콜 때 지난 두 달 동안 정말 힘들었고 자신이 노래 부르는 것은 임무라며 말했었는데
앵앵콜 때 다시 언급하며 무대 올라오기 힘들었다고 하는데 씁쓸했습니다
관객이 "언니 괜찮아요 더 안 불러도 돼요" 하니까 그러면 더 힘드니 노래 부르겠다고 하고
Someday 부르고 싶다며 부르는데 가사 하나하나가 지금 상황이랑 맞아 떨어져서 슬펐네요
콘서트에서는 작년 제주에서 처음 부른 정거장 부르고 이름에게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콘서트 보면서 참 즐거웠는데 마무리가 슬프게 끝나서 생각이 많아지는 콘서트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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