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strange 엔딩 봤읍니다.

 (저사양 눈갱 스샷 ㅈㅅ 합니다 안구 보호용으로 구글에서 하나 찾아서 넣었습니다)

 

 스팀 리뷰가 너무 좋아서 산게임 2호인데 꽤 만족스럽네요

 

 

 스팀에서 보니 한글 지원은 아직 안되나 봅니다. 스토리가 굉장히 중요한 게임장르인데 안타깝네요. 19세 이용가 판정을 받은 게임이라 해피 트리 프랜즈 처럼 확 깨는 게임 아니야 하면서 약간 긴장 했는데 고어 같은것은 없습니다. 섬뜩하다는 느낌이 들때는 있네요. 성적인 내용도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합니다. 주 판정이유는 아마 등장인물들의 말솜씨 때문인거 같네요. 때때로 찰진 욕을 여과 없이 들을수 있습니다. 

 

이런류의 게임 치고는 중간에 난이도가 너무 높은 구간이 나옵니다. 저도 게임 깨나 해봣다지만 이 부분에서 "ㅅㅂ 이거 어떻게 깨"라는 부분이 좀 있었네요. 그 부분 중 일부는 제작자 분들이 계속 실패하면 스킵 할 수 있도록 패치 해놨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의 의견이 감정이 풍부한 게임이라는데 정말 게임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감정을 느꼇네요. 스팀 리뷰왈 2015 feel simulator라는 말이 딱 맞는 게임입니다. 하면서 여러 감정들을 느끼면서 제 개인적인 옛날 기억들도 많이 떠올랐네요 .

 

 게임 플레이 시간은 1~5 에피소드 다합쳐서 대충 평균적으로 10~20시간 정도 인거 같습니다 . 게임 플레이 자체는 이런류의 게임에서 기대 하는 그정도 수준 입니다. 근데 제작자 분들이 숨겨놓은 요소가 많아서 이거 찾으려면 은근히 시간 많이 잡아먹겟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등장인물의 개성이 살아있고요. 스토리는 식상한 소재를 가지고 나름대로 흥미있게 잘 그려 나가는 느낌이고 아 빨리 다음편 하게 해주세요 라는 느낌이 들게 잘 만들었네요, 그래픽은 나쁘지 않네 정도 였고(애초에 중 저옵 저사양 유저라 평가 의미가 없긴 하네요) 음악은 끝내줬습니다. 가사 한번 씩은 다 찾아 보고 게임 끝나고 여러번 들어도 아깝지 않은 음악들이였어요.

 

엔딩에 대한 유저 반응을 조금 이야기 하면 

 

1. 엔딩이 게임 버려놈 젠장

2. 이거 잘 쓰여진 엔딩인데 님들이 잘 몰라서 그럼

저는 개인적으로 2번쪽이였지만 1번의 반응도 이해가 됩니다. 

 

 이런류 게임이 다 그럴지 모르지만 영화 본다고 생각하고 플레이 하면 만족하고 게임한다고 생각하면 불만족하지 않을까 하네요. 유튜버들이 게임한거 많으니 참조하셔도 될듯하네요/

 

한글이없다는게 아쉬운건 공감이안되지만 다른부분은 비슷하네요

ㄴ 한글화는 솔직히 욕심이죠 게임추천할때 한글화 되있냐 하고 종종 물어보는 친구한테는 추천하기 어려워서 그런 친구들 떠올리면서 한탄 한 정도로 보시면 되지않을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