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현재 정글메타에 대한 요약.txt

 

우디르:원래부터 미친듯한 풀캠속도의 장점으로 계속 날아다니느중

 

럼블:리워크로 성능 존나게 좋아지고 화염방사기 몬스터데미지 감소 삭제도 유지되면서 풀캠 3분15초 괴물 정글이됨

 

모르가나:11.8 패치에서 W의 정글 몬스터 추가 대미지가 150%에서 200%로 무려 50%가 증가하는 버프로 3분풀캠 정글 1티어 안착

 

 

정글이 누가 더 풀캠빠르게 돌아서 바위게,대형오브젝트 먹느냐 (특히전령) 싸움으로 변해버리고, 정글의 주 목표도 성장으로 템 빨리 맞춰서 사냥속도,캐리쪽으로 맞춰지게 됬는데 옛날 같은 라이너들이 초반에 캠프빼먹는건 상상도 할수 없고, 심지어 정글러들이 라이너 성장을 위해  캠프버리고 갱가주거나, 라인봐주는것도 거의 사라짐 다만 옛날의 나서스,마이,잭스 같은 성장형 정글보다는 좀 다른 양상을 보여주게 되고

 

전령,용싸움때는 정글이 "얘들아" 하고 부르면  라이너들이 라인 버리고 "네 정글님" 하고 가서 도와줘야 하는 메타가 되버림

 

 

 

성장형 정글 메타는 20 롤드컵도 마찬가지였어요. 당시 캐년 모스트도 그브 니달리였구. 오히려 지금 우럼모는 (어차피 담패치면 죽지만) 작년 니달리 킨드 그브보다 성장기대치가 훨씬 낮아요.
무지성 풀캠이 일반 랭겜에까지 내려온게 문제입니다. 라인 상성 정글 상성 생각 없이 풀캠 돌다가 카정에 죽고 커버 왜안옴? 바위게 치다가 죽고 커버 왜안옴? 지금 이런게 문제죠.
+해서 원딜이 너무쎄니까 그냥 미드도 라인 다버리고 무지성 로밍해서 바텀 키워주는 메타고요

성장형 정글은 언제나 있었으나 문제는 갱킹형 정글러가 갱을 찔럿다가 실패하면 반대쪽 캠프가
성장형 정글에게 다털리게 되면서 성장격차가 급격하게 벌어진다는게 문제

정글이란 포지션이 태생적으로 초반에 ai 몹이랑 놀기때문에 시간이 많아서 더 많이 생각하고 맵보고 동선을 짜야하는데, 진짜 생각없이 풀캠하고 본인 동선만 생각하다 죽으니 울화통 터지는거죵

그렇지만 정글유저로서 이게 문제인가 하면 언제나 어느 특정라인이 중요했던 메타는 언제나 있었고
그냥 지금은 정글이 성장하기 쉬워진 메타라고 생각함.
그에 맞춰서 갱킹이 줄어들다보니 결국은 라이너의 라인전 능력이 더 중요해지고
갱으로 딴다기보단 라이너가 다이브라인을 만들고 정글러를 불러서 잡아내는 구도가 자주 나오게됨.

제일 크게 느끼는 문제점은 랭겜도 브실골이 아니면 전령쳐먹은 쪽이 게임 유리하게 가져가도 너무 유리해지는듯

사실 정글유저들도

"기존의 정글의 맛이 없어서 이 메타는 빨리 끝나야 한다"

"백정,2서폿 정글 안하고 편해서 이게 좋다. 라이엇이 정글유저 숫자 늘릴려고 한 패치가 맞는거 같다"

의견이 갈리는데 애초에 라이엇이 의도하고 패치했던건 정글유저들이 적어서 숫자 늘리려고 한게 맞긴 한데 실제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는지는 모르겠네요

전령 스노우볼 엄청 심해진것도 맞다고 보는데 결국 전령도 롤 프로 해설들이 말하지만
바텀 주도권 있는쪽이 치기 쉬워지기때문에 아무리 정글러 영향력이 쎄진다고 하더라도
저는 라이너 주도권을 갖고있어야 오브젝트 주도권이 생긴다고 생각함니다

정글이 편하게 크려면 결국 라이너들 뒷받침이 있어야 해서, 라이너 역량이 더 중요해진 메타인 건 맞음

이거는 근데 상대 정글하고 성장차이를 낸다는게 초반에 진짜 어마어마한 메리트가 되도록 만든 오브젝트 하나 때문임
그게 뭐냐? 8분 전령 << 얘가 초반에 스노우볼 굴릴때 말도 안되게 좋은 이득을 줌. 얘를 포기하는 경우는 프로씬에선 두가지 경우밖에 없음
1) 상대 원딜도 올라와서 우리 원딜만 미니언 박아넣고 3칸씩 채굴하고 있는 경우
2) 전령 전에 라이너 피관리가 심하게 안되거나 짤린 경우
보통은 원딜 둘 다 올라오거나 둘다 바텀에 있기 때문에 1,2 둘다 거의 안 일어남. 그럼 전령에서 최소 4:4 싸움이 일어나게 되는데 여기서 차후 게임의 향방을 진짜 한 70% 는 가져가게 되기 때문에 정글러들이 이 싸움을 위해 성장 차이 안 말리려고 저런거만 뽑히는거예요

솔랭에선 엘리스 1티어인데 대회에선 안쓰이는데엔 다 이유가 있음 솔랭에선 그만큼 상대 역벞인지 정벞인지도 제대로 체크 안되고 대회에선 거의 95% 된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그럼 극단적으로 캠프를 포기하면서 갱가지 않는 이상 갱 루트가 뻔해짐. 그렇다고 앞서말한 전령 때문에 그정도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갱 가기가 힘듬. 물론 가끔 변칙으로 캠프 포기하고 가서 먹히기도 하는데 결국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거니까
레넥톤 이 악어새기 백날천날 밴당하는것도 같은 이유임 전령 타이밍에 레넥톤은 그냥 신이라 얘 있는 팀이 거의 이긴다고 봐도 될 정도로 너무 셈

어쨌든 그래가지고 라이엇도 지금강타 및 캠프 경험치 및 시간 변경까지 대대적으로 정글링 이득 하향하면서 갱킹 여유시간까지 늘려 줬으니 좀더 변칙적인 장면이 연구할수록 많이 나올 수 있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