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6의 장점

스파6가 발매 3일만에 백만장을 판 기념으로

사지는 않았는데 방송 보고 뭐가 좋은지 대충 정리해봄

 

1.네트워크 안정성이 미쳤음

철권같으면 유선 안테나 5줄도 끊길때 있고 와이파이는 걍 매칭을 거르는게 답일 정도로 네트워크가 안정적이지 못함

좀 먼 나라 사람이랑 매칭 걸리면 더 개판이고

근데 스파는 미쳤음 네트워크가 뭘 해도 안정적으로 게임이 됨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

심지어 와이파이 3개 뜬 상대랑도 겜하는데 지장없음

 

2.훌륭한 싱글플레이 

월드투어라고 오픈월드 비슷한 싱글플레이 시스템을 내놓고 여길 다니면서 수집과 성장을 하고 스토리 진행을 할수 있는데

그러면서 이곳에서 각 캐릭터 기술도 익힐수 있고 각종 게임 시스템(패링 모으기 등)도 미니게임으로 익힐수 있도록 만들어 놓음

지금까지는 컴이랑 싸우든 사람이랑 싸우든 아무튼 싸우는게 다였는데 월드투어가 생기면서 이 겜을 처음 하는 사람, 잘 못 하는 사람도 뭔가 할수 있게 만들어 놓음

 

3.모던 컨트롤 시스템

옛날 스파는 레버 하나에 버튼 6개 해서 오락실에서 레버 돌려가면서 버튼눌러서 겜하고 그랬는데

코로나 이후 아케이드가 개박살 난 현재 격겜을 하기 위해서 스틱이라는 컨트롤러를 추가 구매하는거 자체가 메리트가 없어짐

콘솔도 사고 게임도 사고 스틱도 사야하면 지출이 너무 많고 이건 진입장벽으로 이어짐

스파6는 예전 방식은 클래식이라고 해서 선택할수 있게 하고 모던방식이라고 새 시스템을 넣어줌

이 방식은 더이상 전처럼 레버를 마구 돌려가면서 버튼 6개씩 써가면서 겜을 할 필요가 없게 만들어줌

특히 이 명칭을 어시스트나 이지모드가 아닌 모던이라고 한게 인상적인데 더이상 클래식으로 겜 하는게 정석이 아닌 새로운 컨트롤 방식을 제시한거임

지금까지 스파나 킹오파 같은 겜들 기술 입력이 레버 굴리기가 다 들어가는데 스틱을 안 사면 이런 기술 넣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움

그러니 그런 스틱방식은 그냥 클래식으로 떼어 놓고 키보드나 패드로 간단히 입력가능한 모던시스템을 도입해서 신규유저, 초보유저들의 입문 장벽을 대폭 낮춘것임

더 놀라운건 모던시스템으로도 플래 찍은 사람이 있음 모던으로 하면 약간의 디메리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겜 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다는 소리

 

말 그대로 현대적인 컨트롤 방식을 새로이 정립했음

 

4.그외 최적화, ui, 캐릭터 디자인과 개성, 가시성, 전체적인 만듦새 같은 부분에서 완성도 높고 깔끔하게 마감을 잘 해놓음

 

캐릭간 밸런스 같은건 겜알못이라 잘 몰라서 패스

 

진짜 철권도 이런거 보고 배워야한다.. 

 

 

모던의 단점은 커잡캐들이 더럽게 깝죽거린다 정도고
2345 도 매우 중요하지만 1이 정말 매우 베리 어썸 나이스 퍼킹 임폴턴트 합니다.

와파충을 안걸러도 겜이 가능하다고?

그리고 마리사눈나 채고애오.

그러니까 너도 당장 사서 하라구

어제 짬타수아님이랑 김성회님 하는거 봤는데 웃기더라고요 ㅋㅋㅋ
보는데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