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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얼고있는영웅
작성일 2010-10-13 18:32:18 KST 조회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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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써보는 역사상의 지도자들

워싱턴 

- 미국 초대 대통령, 최초이자 최후로 만장일치로 당선된 대통령이라고 함. 미국 독립 전쟁을 이끈 군사, 정신, 정치적 지도자였음. 현대 미국의 국부로 꼽히는 인물이며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도 이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것.



엘리자베스

- 영국의 전성기를 이끈 여왕, 현재 영국 여왕은 2세고 이 사람은 1세(...) 사략선을 운용하여 당시 유럽 최강국이었던 스페인으로부터 국부를 빼앗았고 결국엔 스페인과 전쟁을 벌여 승리, 영국을 강대국 반열에 올려놓음. 또한 스스로 국가와 결혼했다며 죽을 때까지 처녀로 남은 것으로 유명함, 미국에 있는 버지니아("처녀의 땅" 이라는 뜻) 또한 영국인들이 엘리자베스 여왕을 칭송하는 의미로 지은 이름이라 함



나폴레옹

-프랑스의 혁명가이자 황제이며 군사 지도자, 혁명군을 이끌고 한때 유럽을 제패했으나 영국을 꺽기 위한 시도들의 실패와 러시아 원정의 실패, 워털루 전투의 패배 등의 요인으로 인해 결국 권력을 잃고 유배되어 유배지에서 죽음, 혁명의 전파자이면서 동시에 독재자라는 양면적 평가를 받는 인물,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장군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하며 나폴레옹 법전을 만드는 등의 업적을 남김, 키가 작은 것으로도 유명한데 사실 장군 치고는 작았을 뿐이지 당시 프랑스 평균과 비슷한 정도의 키였다고 함. 또한 베토벤의 "영웅"은 원래 나폴레옹을 위하여 쓴 곡인데 나폴레옹이 황제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베토벤이 나폴레옹 또한 독재자일 뿐이었다며 분노해 나폴레옹에게 바친다고 써져 있었던 표지를 찢어버렸다고 함.



비스마르크

- 근대 독일의 정치가. 독일 통일의 일등 공신. 국민이 나라를 위해 바칠 수 있는 것은 철과 피 뿐이라는 발언으로 인해 철혈 수상이라는 별명이 붙음(비스마르크로 승리하는 업적 이름도 피와 철임), 뛰어난 외교술과 정치력으로 독일의 통일에 반대하는 세력들을 하나씩 제거하였고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위의 나폴레옹과 다른 인물)에게 항복을 받아낸 후 더 이상 독일 통일을 저지할 자가 더 없어져 통일 독일을 건설하게 됨, 당시의 대세와는 달리 초기에는 식민지에 별 관심이 없었다고도 함.



캐서린(예카테리나)

- 러시아의 여황제, 표트르 대제가 발전시킨 러시아를 더욱 강대하게 만들기 위해 부동항(바닷물이 얼지 않아 겨울에도 쓸 수 있는 항구)를 확보하려 남하하였으며, 폴란드를 분할하는 등 영토를 확장함, 또한 본인 자신은 계몽주의적 군주였으나 정작 귀족들의 지지를 억기 위해 귀족권을 강화해 농노들은 더욱 못 살게 되는 이중성을 가졌었음.



알렉산더

- 모르는 사람이 있나 싶지만 아무튼 마케도니아의 왕으로, 선왕 시절에 그리스를 정벅하였고 선왕 사후 젋은 나이에 왕위에 올라 반란 기미가 있는 도시국가들을 평정하고 곧이어 페르시아 원정을 감행, 그리스로부터 이집트, 페르시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뒤 인도 원정에 나서나 인도의 끝자락 일부 정도만 정복하고 후퇴함. 이후 젊은 나이에 급사, 그 후 알렉산더 제국은 여러 개로 쪼개짐. 당시로서는 문명이 발달한 지역을 모두 지배했으므로 세계를 정복한 것이나 다름 없다는 평이 많은데 인도나 중국이나 기타등등 다 무시하는 소리인듯, 인도, 서남아시아, 그리스의 문화를 융합해 헬레니즘 문화를 여는데 큰 공헌을 하기도 하였음. 근데 게임 특성이 도시국가랑 우호도 증가인데 정작 역사속의 알렉산더는 정복왕임. 뭥미(...)



람세스 2세

- 후기 이집트의 파라오로 잘은 모르겠고 19왕조의 3대왕이라고 함, 다른 왕들은 1세 2세 이런거 표기 안했으면서 애만 2세라고 표기되있는 이유는 모르겠음(...) 옛날에 파라오들이 피라미드 짓는다고 국력을 왕창 낭비해댔기 때문에 이 시기의 파라오들은 피라미드는 안 지었지만 게임상에선 앤 일단 피라미드부터 올리고 봄(...) 아무튼 끝임없이 이집트와 싸워왔던 주변의 여러 국가들과 싸워 이집트의 전성기를 다시 일궈냈으며 아부 심벨 대신전을 지었다고 함.



하룬 알 라시드

- 압바스 왕조 5대 칼리프, 압바스 왕조가 뭐냐면 대충 무함마드가 이슬람교로 아라비아를 하나로 묶은 뒤 계속되는 확장으로 킹왕 큰 제국이 되었는데, 원래 이슬람 제국의 정치, 종교 지도자인 칼리프는 선거로 뽑게 되있었지만 누가 칼리프가 되야하나 하고 애들이 박터지게 싸워서 여기서 이긴 옴미아드가가 앞으로 칼리프는 세습한다고 정해 옴미아드 왕조가 열리고, 이 옴미아드 왕조를 멸망시키고 새로 만든게 압바스 왕조.... 로 아무튼 옛날에 중동쪽을 지배했던 크고 아름다운 국가라고 생각하면 됨. 아무튼 이 때 이슬람의 전성기를 이룩한 칼리프로, 문화 정치 등 모든 면에서 제국을 발전시켰다고 하며 아라비안 나이트(천일야화)에도 등장, 그 때문인지 애로 이기는 업적 이름도 아라비안 나이트임. 유럽의 샤를마뉴 대제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다고도 전해짐.



간디

- 간 D 마하트마, D의 의지를 계승한 패왕....은 페이크고 인도의 민족운동가로 비폭력, 불평등 정신을 앞세워 영국의 압제와 인종차별에 대항하여 인도 독립을 추구함, 또한 인도의 전통 종교인 힌두교의 정신을 실천하고하 하여 고기랑 우유, 달걀 등을 안 먹었다고 함(자서전 읽어봤는데 먹어본 적 있긴 하다고 적혀있었음) 2차 대전 이후 인도는 독립되지만 독립이 되고 나니 힌두교와 이슬람교 사이에 마찰이 빚어지자 종교보다 통일된 민족이 중요하다고 여겨 이슬람교도들도 옹호함, 그러자 간디를 배신자로 여긴 힌두교도 청년의 총에 맞아 숨짐. 마하트마라는 건 이름이 아니라 일종의 칭호로 "위대한 영혼" 이란 뜻이라고 함



람캄행

- 정말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시암=타이=태국의 수코타이 왕조의 3대 왕으로 타이 문자를 만드는 등의 업적을 남겼다고 함.



우 제시앙(=측천무후)

- 중국 최초이자 최후의 여황제, 당 태종 이세민(고구려 멸망시킨 그 이세민)의 첩이자 당나라 4대 황제의 아내였다고 함, 온갖 계략과 술수를 이용해 자신에게 대항하는 자를 모조리 제거한 뒤 당나라를 멸망시키고 황제에 등극함, 매우 잔인하고 계략에 뛰어났으며 반대자는 모조리 제거하였지만 동시에 뛰어난 정치가로서 당대 국민들은 잘 먹고 잘 살았다고 함. 사후 반란세력이 일어나 다시 당을 복원시켰다고. 개인적으로 측천무후보다는 바로 전에 이세민이 차라리 중국 지도자로 어울리지 않나 싶음.



오다

- 오다 노부나가, 우 제시앙은 풀네임인데 왜 오다 노부나가는 성만 썼는지는 불명, 아무튼 일본 전국시대의 다이묘로 한 떄 일본을 거의 통일할 뻔 했지만 부하의 배신으로 사망, 이후 부하였던 히데요시(후일 도요토미 히데요시, 임진왜란을 일으킨 그 풍신수길)가 그의 세력을 이어받아 전국을 제패함. 당시 너무나도 조잡했던 무기였던 총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인 3단 총포대를 개발했다고 전해지며 온갖 구제도를 폐지하여 새로운 시대의 기틀을 닦았다고 함. 또한 굉장히 잔인한 사람으로 악명이 높았으며 스스로를 제 6천 마왕이라는 뭔가 중딩 느낌 나는 별명으로 불렀다고도 하는데(...) 이 때문인지 일본 만화나 게임 따위에서 무시무시하게 생긴 괴물이나 최종보스 따위로 나오는 일이 잦다고(............)


술레이만

- 술레이만 대제, 오스만 투르크(현대의 터키)의 술탄으로 무적이라고 불렸었다고 함. 동유럽을 제패하고 신성 로마 제국의 수도인 오스트리아의 빈까지 포위하였으며 북아프리카와 아라비아, 이라크 등등을 정복하였다고 하며지중해의 패권을 장악하는 등 오스만 투르크의 전성기를 이끌었음, 또한 각종 예술을 진흥시키기도 했는데 본인 스스로도 시인이었다고 함.



시저

-율리우스가 아닌 아우구스투스 카이사르라고 함, 로마의 첫 번째 황제로 아명은 옥타비아누스, 율리우스 카이스르의 양자로 율리우스 카이사르 사후 안토니우스와 함꼐 로마를 지배하였는데, 안토니우스가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와 사랑에 빠져 로마보다도 자신과 이집트를 위해 일하고 클레오파트라와 결혼하기 위해 옥타비아누스의 동생인 아내와 파혼하는 등의 일을 저지르자 로마 의회로 하여금 안토니우스의 지위를 박탈하게끔 하고 군대를 보내 안토니우스와 이집트를 정벌, 이후 군 최고 통수권자이자 최고의 귀족이 되어 절대 권력을 가진 황제가 됨.


아스키아

-몰라서 검색해봤더니 자동완성으로 사스키아라는 어린이용품이 나옴.... 아무튼 대충 알아본 바에 의하면 서아프리카를 지배했던 왕으로 세네갈, 수단, 나이지리아 등을 공격하였 지배했다는데 모르겠음



다리우스


-다리우스 1세, 참고로 300에 나오는 관대하.... 아니 크세르크세스의 아빠이기도 함,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으로 도로를 정비하고 세금제도를 공평히 해 전 제국의 황금기를 이끌었다고 함, 그리스의 아테네와 스파르타인들이 소아시아 지역의 도시들을 지원하여 제국에 대항하자 그리스에 군대를 보냈으나 실패함, 혹자는 이것을 힘의 중심이 오리엔트에서 지중해로 넘어가는 과정이라고도 하지만 당시 페르시아는 이 실패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도 함. 또한 "왕의 눈"이나 "왕의 귀"라고 불리는 특수조직으로 전국을 감시하기도 했다고(..)



히아와타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들을 모아 이로쿼이 연맹을 만든 사람이라고 하는데 잘은 모르겠음(...)



몬테즈마


-몬테즈마 2세, 아즈텍의 황제, 유명하긴 한데 정작 무슨 일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음, 절대 귀찮아서 이러는거 아님, 참고로 업적 이름인 Montezuma's Revenge는 유적 탐험하는 매우 옛날 게임 이름(....................)






자료출저는 머릿속이랑 인터넷이라서 틀린게 많을지도 모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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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뛰어야산다 (2010-10-13 19:28: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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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를 알렉산드로스 이전시대를 기준으로 보면 도시국가 연합이니깐 특성이 맞음.
국가특성은 지도자랑 무관한듯.
잉여어어 (2010-10-13 20:08: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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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주마형 개간지죠.
근데 국가특성은....
아이콘 불곰어멈 (2010-10-13 20:53: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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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태종 이세민은 고구려 정복에 실패했습니다.
아이콘 베타테스터392호 (2010-10-14 10:00: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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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나가의 사망에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관여했다는 설이 전해내려옵니다. 오다를 죽인 명지광수(?)를 조사도 안하고 바로 죽였는데 그게 히데요시가 시키고 죽인거 아니냐는 구라. 뭐 증거가 없으니 그냥 구라로 남는 이야기.
아이콘 베타테스터392호 (2010-10-14 10:02: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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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나가는 스페인 갑옷 매니아라서 그거 잘 입고 있었다는데요. 게임상에 입고 있는 갑옷보면 죄다 스페인 갑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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