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해..

 

출처 - http://www.battlepage.com/index.php?menu=d_humor&mode=view&search=&keyword=&page=1&no=73824

 

참... 왜 국사를 선택과목으로 처 넣고 잘한다 잘해

학생들이 기본상식을 모른다는것도 문제가 되지만 그걸 반대로 생각 해보면
학생들이 국사를 선택하지 않게 환경을 만든 제도도 문제가 크다고 보이네요.

대마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젠... 역사도 모르는.... 찌찔한 한국이 되겠군 ㅋ 슬슬 보니 독도와 고구려를 넘겨줄 때가 무르익었나 보다

아.. 씁쓸해..

이거 다 본 사람이 나말고 또 있을까

에휴...... 쉬운 문제로 만들어 냈는데 어째서....반정도만 맞추나....
국 영 수 만 해서 어쩌자는건지......
다른 과목들도 중요하고 특히나 국사, 근현대사, 세계사는 정말 중요한건데

학생들이 기본상식을 모른다는것도 문제가 되지만 그걸 반대로 생각 해보면
학생들이 국사를 선택하지 않게 환경을 만든 제도도 문제가 크다고 보이네요.

독도도 모르고 삼국시대에 고려를 써넣거나 박정희다음에 노태우 적는정도의 막장은 아니지만, 국사 근현대사를 놓아버렸던 지라 욕할처지가 못되네..ㅠㅠ

푸에르토_리코// 한명 추가요

저렇게 만든 환경을 욕해야지 못맞춘 사람을 탓하는건 뭐지?

아무래도 교육부가 선택 과목을 늘린 이유가 공교육의 교육 과정을 줄여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려 한 모양인데, 근데 사실입니다. 국사가 언수외 라인에 들어가버리면 또 그만큼 사교육비가 늘어날거고 학생들 부담도 늘어날 겁니다. 물론 국사 교육이 필요없단 말은 아닙니다. 다만 무턱대고 필수로 해야한다라고 찍어버리기엔 우리나라 입시나 교육 제도의 상황이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대안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뭘 해도 "일단 대학 가서 생각해라"라는 사상을 주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택 안 한 국사에 대해 기본적인 상식을 알아둬라라는 말은 모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학벌주의와 썩어빠진 입시제도가 혼합되어 만든 처참한 상황이죠. 게다가 이제부터 탐구 선택과목도 2~3개로 줄어드는데 국사를 필수로 하면 문과 학생들 선택의 폭이 확 줄어들겠죠. 어쨌든 단순히 국사를 필수로 만들어야한다라는 것 하나로 기본 역사 소양의 부족을 해결할 방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고등학교 시절때 많이 겪어봐서 아는데,
뭐, 딱히 틀리려고 틀리는거보다는.. 일부러 웃기려고 대마도, 제주도 쓰는사람들이 많아서...
'국사 포기'라고 하지요.

그런데 보기에 준 인물이나 왕조도 못 늘어놓는건 뭐야...;;;;;

그런데 솔직히 국사 보면서(저는 이과생이라 아예 국사하고는 상관없습니다만, 1학년때의 기억으로는), 아니 이게 전쟁사...정도만 있으면 할만한데, 문화사, 예술사 등을 암기해야 해서...

모두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냥 얼개의 흐름, 거기에 기여한 사람들.. 그리고 잔가지들 순으로 배우면 할만할텐데, 그 당시의 복장, 예술품 등을 싸그리 외워서, 사건, 예술품, 풍속 등을 대충 얽어놓고 순서대로 배열하라던지, 아니면 누가 봐도 쓸데없어 보이는 그림 하나 주고 그 시절 왕이 무슨 읽에 얽혔는데 거기에 관련된 누구의 사촌의 개의 주인의 어쩌구 하는 문제들 보면 한숨만 나왔었죠.

포기가 당연한 건 아니지만, 포기하는 사람이 이해는 간다는...

p.s 푸에트로 리코님. 저도 추가요 ㅎㅎ

좀심하다

-_[디몰군]_- / 그건 개인의 취향 문제죠. 오히려 여성 쪽에서 보면 전쟁사가 존나게 지루한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국사 교과서는 '그나마' 총체적이고 통합적이고 기본적인 사항을 나열해놓은 것입니다.

문제가 그런 식으로 나오는 건 어절 수 없습니다. 잘하는 사람은 엄청 잘하기 때문에 직선적으로 그냥 내면 1등급 폭발하거든요.

남녀공학 하악하악

역사교육과 다니는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국사 1등급 커트라인이 47~48 정도라고 합니다. 한 문제 이상 틀리면 바로 2등급으로 떨어지죠.

"일단 수능, 일단 대학"을 모토로 삼는 우리 나라에서 점수 안나오는 과목을 일부러 택하라니, 좀 에러 아닙니까. 그렇다고 시험을 안치고 무조건 이수하라고 하면 공부하는 학생들 아무도 없겠죠.

음.. 지구과학 같은 부문인가요?
지학 이번 1등급 컷라인이 49...였던 것 같은데... 말이지요.(10수능)

뭘 어떻게 해도 국사를 배우게 하기가... 힘들 것 같네요.
대학 들어갈 때 필수조건으로 절대평가식 평가를 도입한다면.. 안그래도 힘든 고3들 엿 먹이는 것 같고..

으이그... ㅠㅠ

지학1 09 때 엄청 어렵게 나왔습니다. 전 지학1 안해서 잘 모르지만. 대개 수능이 작년에 쉬웠으면 그 다음 해에는 엄청 어렵게 나오고 엄청 어렵게 나온 다음 해에는 조금 어렵게 나오다가 팍 쉬워지고 그럽니다. 그리고 탐구는 2점*10개 + 3점*10개 = 50점으로 알고 있는데 1점 짜리가 있나요?

차라리 절대평가로 하고 매년 일정 수준의 문제를 내서 커트라인 형식으로 만들면 더 쓸모있을 것 같네요. 다른 과목 다 1등급 나와도 국사 기본 소양 없으면 국공립대 지원 불가라던가 이공장 지급 불가라던가 하는 페널티로.

그리고 사람들이 국사를 잘 안하는게 서울대 노리는 애들이 국사를 다 선택하기 때문도 있고


국사 잘하는 애들 장난 아닙니다. 지구과학처럼 과목 자체의 난이도가 낮은 게 아니라 과목 자체가 분량이 많고 난이도도 어느 정도 있는데 잘하는 애들이 엄청 잘하니까 중하위권 학생들이 선택을 안하려고 합니다.

그나마 있는 교과서도 성향이 국가 축소 형식 성향이기 때문에 좀 '알고 있다'는 사람들도 잘못된 역사관을 가지고 있는게 문제죠

통일 신라도 마음에 안드는데 일단 제일 중요한건 나라 윗대가리가 문제

이게 다 개승만 때문임 태어날때부터 박약아;

다본사람 추가요

국가 축소라... 고구려 넓은땅 하악하악과는 별개로 우리나라 지금 국사교과서는 굉장히 민족주의적임다 ㅡㅡ;;

삼국 - 신라/발해 - 고려 - 조선 - 상해임정 - 대한민국 의 정통성 라인을 그리면서 단일민족 신화가 고대로 국가주의로 이어지구여.

근데 그나마도 민족주의 대폭발 시기인 근현대사는 별개의 선택과목이고, 국사 과목은 근대 시기까지 진도 나가지도 못하고 1학년 2학기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니까 별 의미가 없긴 하지만서도 ㅋ

고1떄 여자애들이 와서 저한테 야 선덕여왕 조선시대 사람이지/아니지 고려시대 사람이지 물었을떄 그냥 장난치는줄 알았었는데 저거 보니까 그거 장난치는게 아니었구나 싶어지네요,,,

정말 한심하네욤

글쎄요 외부적인 선전형으로 볼땐 단일민족 신화로 인한 고대 국가주의 로 볼수 있지만(가고지마 노부루의 환단고기등)

우리가 촉각적으로 느끼는 한국 사회 인식과정은 각 국가연결이 정통성을 중심으로 연계되었다기 보단 각 왕조가 전왕조를 극부정 하는경향이 더 확연 하지않나요?

단적으로 대한민국 각각의 정부가 전정부를 격하하는거로 매일 시작하는 걸로 봐선 전왕조/전권력층의 승계로 정통성을 주장하는것 보단 전왕조는 호구임 을 주장해서 자신들의 정통성을 주장하는게 보통이죠

개승만이가 조선이 고려왕족을 말살히킨거랑 비슷하게 이씨왕조를 싹잡아 죽이지 않은게 신기하긴 하지만요

제가 생각하기엔 저런 현상이 국가 축소적인 교육으로 인해 통일에 대한 무관심,전왕조에 대한 무관심 혹은 격하 현상의 원인이 아닐까 하는겁니다

이과문과 그냥 국사 필수로 줘야겠네여

대신 이과문과 물2도 필수로 넣죠 ↖(^_^)↗

안그러면 이과만 불공평하자나~



아, 난 졸업했으니깐 상관없음ㅋ

ㄴ상관없어도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기억할 필요가 있음!

역사가 없이 우리가 어떻게 존재할수있음....
뿌리가 존재해야 우리가 존재하죠 ㅡㅡ
참 이게 무슨 개드립들이 넘치는지....

전 이과인데도 국사 좋아했음.. ㅡㅡ;

신권력이 구권력 디스하는 일은 혁명이나 쿠데타 같은 대격변 이후엔 흔히 일어나는 일인데, 제 말은 그런거랑은 별개로 한국사를 '민족 발전의 역사' 로만 이해하는 게 문제라는 거져.

다 본사람 추가요

초딩도 아는 왕조 순서를 모르면...

조금 황당한건 장면, 윤보선의 흑역사급 대통령도 대통령으로 쳐줘야 하나... 싶은...

저도 다 봤습니다.

미친 시대네...

저도 다 봤네여.. 서울대 정말 서울대다운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ㅋ

문제가 어이없네요 ㅋㅋ;;;
조선왕 순서, 대통령 순서 따위를 왜 외우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ㅋㅋ 밥만 축내다 간 인간이 훨신 많구먼.... 저런 국사교육이 학생들이 국사 기피를 하게하는데 한 몫을 한다죠 매우 쓰잘때기 없는 것들만 외우라고 하니

중학교까지만 국사를 배우고 고등학교를 한국에서 안 나온 나도 저건 다 맞췄다. 대체 나보다도 못 맞추는 건 뭐임?

그리고 경국대전 건이랑 조선왕들 순서를 틀릴 수도 있다고 쳐도 독도랑 한국사의 나라들 순서를 모르는 건 진짜 국민으로써의 기본 자질이 의심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