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이야기/브금] - 어느 어르신에게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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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오유

돌아가신 외할아버지, 친할아버지가 생각 나게 하는 글이군요, 두분다 625전쟁때 북한과 중공군을 상대로 용감히 싸우고 자랑스럽게 돌아오신분들인데,,외할아버지는 위암으로, 친할아버지는 폐렴에 합병증을 동반한 신종플루 증상으로 두분다 비참하게 끙끙 앓으시다 돌아가셨지요, 게다가 외할아버지는 제가 친척들과 여행갔을때 돌아가셔서 임종을 보지 못한것이 제일 한이 맺히는군요....

난 내 장기를 팔아서라도 효도할 준비가 되어있사옵니다.

아.. 12월 15일이었어요
전 시험대비때문에 도서관에 있다가 10시에 집으로 오려고 했는데
도서관이 산 중턱에 있습니다.
도서관 옆에는 옆동으로 넘어가는 길이 하나 있었는데
가로등 몇개 없는 그 길로 어떤 할머니 한분께서 리어카위에 폐지를 실으신채 올라가시더군요
주위에 둘러보니 아무도 없었어요
전 도와주려고 했는데 발이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더군다나 도서관 뒤쪽길은 경사가 험한데..

평생 못잊을 기억같네요. 그날에는 눈도 내렸는데..

그런데 경제적으로 같이 살기 힘들거나 이런거 말고,
일부러 부모버리려고 악착같이 구는 자식키운 사람들은
자식교육 똑바로 못시켰었거나, 자기가 애를 학대했던 사람들이 많던데
통계가 한 100명중에 60-70% 이상은 자기가 애를 학대했었는데
자라서 부모한테 똑같이 해준 케이스더라...

가난은 돈이 해결해준다지만,
자식한테 버림받는 부모는 자식교육진짜 잘못시킨거지..

90%는 부모 잘못임...심리학 배우면서 정말 절실히 느끼는건데 이 세상엔 부모 자격없는 부모들이 너무 많음...그걸 자각이라도 하면 다행이고 자각하면 그나마 정상인거.

디마왕/그럼 그 60~70%는 그렇다 치고 나머지 30%~40%의 사람들은 진짜 인간말종 개 쓰래기새끼죠,

그러므로 전 혼자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