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신문 Le soir는 2007년 벌어졌던 살인사건과 관련된 4명의 용의자를 체포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신문에 따르면 벨기에 측 경찰이 금요일 저녁 네명의 용의자를 브뤼셀에서 체포하였다고 하는데, 브뤼셀 검사에 따르면
살인자중 2명은 이미 살인혐의를 자백하였다고 하며 3번째 용의자 또한 자백하였다고 한다.
사건은 2007년 9월 28일로 저녁 6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명의 하이커가 브뤼셀 두덴공원에서 토막난 시체를 발견하였는데
조사결과 백인남성이며, 죽은지 며칠이 지났다고 한다.
그의 신원을 확인할만한 물품은 나오지 않았으나 두장의 종이쪽지가 시신 근처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WATASHI WA KIRA DESS이라 적힌 것으로 번역하면 "나는 키라다"라는 뜻이다.
피해자의 신분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신문에 따르면 살인범과 피해자는 함께 살았던 사이라고
한다. 두 사람의 사이가 갈라졌을때 피해자는 떠나기를 거부하였고 서로 다투다가 사건이 벌어졌다고 한다. 피해자는
둔기에 맞아 살해되었고 이후 시신은 토막났다고 한다. 용의자는 그들의 망가의 팬이었기 때문에 두 장의 쪽지를 남기고
떠나기로 했다고 결정했다고 한다.벨기에 언론은 이 사건은 두고 Mangamoord" (망가 살인자의 독일어)이라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