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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네 4년 있다가 미칠것 같아서 나온 다음에 식당에서 일하면서 돈모아서
게임관련 공부를 1년 했는데 그것도 또 안되서 죽고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그냥 자그마한 회사 쥐꼬리만한 봉급받고 다닙니다.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편하니 차라리 이게 낫구나 싶더군요.
그래도 가끔은 포기한 꿈에 온몸이 사무칠 때가 아직도 있습니다.

아직 저기서 아웅다웅 하는분들 힘내시고 성공 많이들 하셨으면 하네요.

난 진짜 저러고는 못 살듯...... 미치고 말거야ㅜㅜ

감동인데 마지막 뒷사람 뭐임ㄷㄷ;;

마지막 네컷에서 저 뒤에 녀석 누구야?

저 주옥같은 흰띠는 누군가

저동네 4년 있다가 미칠것 같아서 나온 다음에 식당에서 일하면서 돈모아서
게임관련 공부를 1년 했는데 그것도 또 안되서 죽고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그냥 자그마한 회사 쥐꼬리만한 봉급받고 다닙니다.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편하니 차라리 이게 낫구나 싶더군요.
그래도 가끔은 포기한 꿈에 온몸이 사무칠 때가 아직도 있습니다.

아직 저기서 아웅다웅 하는분들 힘내시고 성공 많이들 하셨으면 하네요.

늦저녁에 노량진역 내려보니깐 생선냄새가 가득~하던데

진지하게 보다가 마지막쯤에 빨간동그라미...

끝까지 갈 생각 없으면 애초에 발을 들여놓지 말아야 할 곳이다..

..괜시리 저까지 가슴이 타들어가는군요.
저 사지에서 끼니 제때 못먹어가며 하루하루 짓눌려가면서도 버티는 그들의 꿈과 각오 앞에서
저의 오늘을, 20대를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되네요.

노량진이 왜 저렇죠? 설명좀 ..

ㄴ 어리신분같은데..
학원 밀집지역입니다

노량진역에서 내려보시면 압니다. 눈에 보이는게 학원 or 고시원. 수산시장은 아웃 오브 안중.
좀 과장해서 한 10분만 걸어다니면 주머니에 학원 전단지가 가득할겁니다. 전단지 안받아도 억지로 집어넣거든요

강남 대치동같군 단지 중고등학생이아닌 성인이 많을 뿐이지

처음엔 '한 번에 붙어야지' 하고 들어가서
첫 시험 떨어지고 '솔직히 내가 한 번에 붙을리가 있냐'라면서 두번째 시험을 준비.
그리고 또 떨어지고 살짝 충격에 빠지면서 자신이 보낸 시간이 아까워서 한 번 더 준비.
그렇게 자기가 공부하며 보낸 시간이 아까워서 계속 포기도 못하고 붙잡았다.

라고 하더이다...

제작년.. 그러니까 2009년 방송이었나 군제대 한 해였는데;
여기서 다시 보다니...
저거 보면서 난 저기서 살게 되지않은게 참 다행이다라고 느낌

저런대서 살다간 정신력에 한계가 올것 같은데...

중요한건 저렇게 까지 노력이라도 해보지 않고 주어진것에 안주하고 사는 사람들이다.

안주하고 살 수 있다는 것 그거자체가 복이고 걱정없음일지 모르지만 주어졌기때문에

앞으로 자기개발과 노력없이 살아갈 그런사람들 적어도 그들과 저들은 하늘과땅차이라는걸

분명히 깨닫고 모두들 힘들지만 내일을 위해 자신감갖고 화이팅하시길~!!

4년전에 재수생활 했던곳인데, 공부하는 사람들이면 한번쯤 가볼만한곳임.
저도 저곳 생활하면서 성격이 많이 변했음. 상당히 부지런하고 성실해지고. 대신 운동부족하고 오래 앉아있어서, 허리는 상했음. 근대 3급 현역감 --
아무튼 대학도 좋은곳 잘다니고있음.

저도 노량진에서 2년을 공부했었죠.
저는 탈출에 성공한 케이스 입니다만,
그때는 그게 정말 소중한 꿈이고 목표였고,
그것만 보고 미친듯이 달렸었는데...


이제는 그때가 행복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들이 목표로 했던 곳에 꼭 행복이 있는건 아니라는게 이 세상의 무서운 점이죠.

컴이나 하면서 힘들다고 징징거리는게 부끄럽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