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줄고, '철학원' 늘고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715151825&section=02

 

기업의 이윤 추구만으로 인간을 행복하게 할 수는 없는 법이죠...

누군가에게 말했지
"저 철학과 갈려고 합니다"
그러니 그가 말했자
"점이나 보면서 살고 그럴끼가!"

...ㅠㅠ

그 이전에

철학같은걸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이 없다는것이 더 큰 문제 아닌가요?

사회 흐름이 바뀌어서 대학이 바뀌는것이지 대학이 바뀌어서 사회가 바뀐게 아닙니다.

일단 철학과에 오려는 학생이 없죠.

돈을 못벌거든요. 정말 까놓고 말해서 철학과 나와서 먹고 살기 진짜 힘듭니다.

들어가는 돈도 만만찮은 수준인데, 4년시간 버려가면서 배운 학문이 입에 풀칠도 안된다면, 누가 전공을 할까요?

사회가 변해버린데 비판을 할 순 있어도 대학을 까긴 좀 애매한거 같은데..

ㄴ 지금 저 기사가 대학을 까는게 아니자나여. 자유시장의 논리가 대학을 지배하려 드는 우리나라 세태를 까는 거지...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