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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rona
작성일 2010-07-16 12:38:21 KST 조회 529
제목
박노자, 한국사회의 키워드는 '생존'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5141739005&code=960100


근래 본 기사중 가장 개념차고 가슴아픈 기사네요

역시 박노자 교수.. 외국인이면서 한국인보다 더 한국말을 잘하고, 토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더 토종다운

생각과 사상으로 한국인을 뛰어넘는 한국인이 된 그 답습니다.


박노자(朴露子, 러시아명 블라디미르 티호노프)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부르크) 출생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의 동방학부 조선학과 졸업

고려,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 후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 취득

2001년 대한민국 여성과 결혼 후 대한민국으로 귀화

진보주의적 역사학, 인문학자. 현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학 부교수 재직중


인터뷰 말미에도 있지만 한국은 삼성 휴대폰처럼 깔끔한 본토 발음을 원한다.. 시장가치가 없는 교수를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노르웨이 대학에서 부교수로 일하고 있는게 안타깝군요

짧은 지면으로 박노자 교수의 모든걸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대표 저서 <왼쪽으로 더 왼쪽으로>,

<박노자의 만감일기> 같은 작품은 강추 합니다.

좌와 우를 떠나서 근본적 외국인의 객관적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과 한국인들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은

저릿저릿하죠. 러시아에서 한국보다 맛있는 김치를 먹는 느낌이랄까?


'나는 이미 한국인이지만, 러시아의 아들이다. 러시아의 아들임이 꿈엔들 잊히랴'

단순한 귀화 외국인으로 받아들일 수준의 인물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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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이콘 Garona (2010-07-16 15:06: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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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참여정부 때였다면 그래도 국방비 지출에 대해 이해가 갑니다. 노무현은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
더 자주국방의 꿈을 키웠고, 장기적인 비전의 국방을 제시했으니까요. 밀덕이라고까지 불렸던 그라면
북한의 무력도발 및 전쟁억제력을 위한 국방비 지출은 수긍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정권은.. 미국 아니면 숟가락도 제대로 못드는 수준으로 전작권 환수를 무기한 연기하길
바라고 있으면서도 국방비 삭감할 생각은 안한다는게 좀. 아 삭감하긴 했군요 4대강 때문에 조금..
전작권 환수하면 다음날 서울이 불바다 될거라는 공포감 조성으로 미국의 인계철책을 바라면서
국방력을 유지한다니 수꼴지다운 모순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차피 미국 없으면 전쟁의 ㅈ자도 못꺼낼텐데.
아이콘 TaurenDruid (2010-07-16 13:10: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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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한 한국인보다 한국에대해서 더 잘아는듯
아이콘 TaurenDruid (2010-07-16 13:12: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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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가장 충격적인 내용이//
문제는 예산인데, 지금 돈 펑펑 쓰는 데가 국방부예요. 한국의 무기 구입이 중국 인도 다음으로 3위예요. 미국 무기를 가장 많이 사는 나라가 또 한국이예요. 무기 구입만 몇년 멈춰도 상당한 진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미국이 한반도통일을 막고잇다는 생각이 날정도
ParaNg군。 (2010-07-16 14:22: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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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미국은 당연히 한반도 통일 반대하겠지요. 부카니스탄 덕분에 아시아에 이만큼의 영향력을 끼치면서도 들어가는 비용은 없는데요. 날로 먹는 장사를 포기할리가,,,
괜히 김정일과 미국 극우파 애들이나 제국주의자들이 적대적 공모자라 불리는게 아니지용.
ParaNg군。 (2010-07-16 14:25: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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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야기를 하자면 한국사회의 키워드는 '생존' 맞지요. 그리고 지금의 시대정신은 '불안'입니다. 생존에 대한 불안,,, 낙오자에게 패자부활전이란 없는 사회.

그래서 작금의 20대를 비롯한 사회진출하는 사람들이 괜히 '공무원, 공무원' 노래를 부르는게 아니며 정치적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없는 이유지요.

정치적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순간 거세당하기 일쑤인데, 예전에는 사명감으로 그런 아픔도 감수했다면 지금은 오직 생존을 위해서 그런 목소리 안 내는 것을 자기 합리화하지요. 혹은 생존만을 위해서 그런 것에 아예 관심을 끊거나.
아이콘 Garona (2010-07-16 15:06: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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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참여정부 때였다면 그래도 국방비 지출에 대해 이해가 갑니다. 노무현은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
더 자주국방의 꿈을 키웠고, 장기적인 비전의 국방을 제시했으니까요. 밀덕이라고까지 불렸던 그라면
북한의 무력도발 및 전쟁억제력을 위한 국방비 지출은 수긍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정권은.. 미국 아니면 숟가락도 제대로 못드는 수준으로 전작권 환수를 무기한 연기하길
바라고 있으면서도 국방비 삭감할 생각은 안한다는게 좀. 아 삭감하긴 했군요 4대강 때문에 조금..
전작권 환수하면 다음날 서울이 불바다 될거라는 공포감 조성으로 미국의 인계철책을 바라면서
국방력을 유지한다니 수꼴지다운 모순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차피 미국 없으면 전쟁의 ㅈ자도 못꺼낼텐데.
아이콘 skyris (2010-07-16 18:06: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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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우리나라 국방은 불안. 생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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