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생계비로 살아보니....

차명진 "최저생계비만 올리면, 답 안나와"…체험수기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00726_0005752696&cID=10301&pID=10300

그걸 인제 안거냐 호로들아

최저생계비도 중요하지만, 주변 사회망이 더더욱 중요하겠죠. 의료 서비스등의 지원도 필요하다 봅니다.

입체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는 맞는데

그걸 감안해도 최저생계비는 너무 적음

인터넷 검색 할라믄 매달 인터넷비 내야되고, 컴퓨터 사야되고, 전기세 내야되고
고장나면 고치는데 필요한 유지보수비까지 감안하면 정말 "최저생계비"로만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그마저도 쉽지 않다고 생각해야됩니다.

어느정도 그런걸 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춰 주는게 중요한듯.

그걸 인제 안거냐 호로들아(2)

제발 최저임금 인상점

호로시키들............

가장 큰 문제는 현재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이 지금의 최저임금 및 4보험을 들기에 이익이 너무 적다는 겁니다.

그리고 최저임금의 지불도 어렵다거나 4대보험료도 높다고 생각하는 기업들의 대다수는 대업의 하청 혹은 용역에 의해서 사는 기업들이구요.

전경련의 이중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들중에 하나입니다.

최저임금을 올리려면 '최저임금을 보장하기 위해서 5명 쓸 공장이 3명뿐이 줄 돈이 없어서 2명은 실업자가 된다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5명 쓰는 공장에 대한 대기업의 지원을 실시하자고 하면 그것은 경영상의 문제이기 때문에 공적인 자리에서 논의할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럼 저 5명 쓰는 공장에 대한 정부지원방안을 예기하자고 하면 그것은 정부 특혜일수도 있으며, 그렇지 않기 위해서는 기업의 실적에 따라서 지원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ㄴ 제가 최저임금을 받고,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알바겸 직원으로 일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대부분의 신생 중소기업에서는, 대부분이 어떤 물적 아이템이나 부품의 제조를 기반으로 먼저 생각하고 뛰어 든다는 겁니다.

문제가 되는것은, 이런 제조 기본이 아니라, 정보나 기술이 기본이 된 제조를 해야 하는데, 가끔 일을 하다보면 정보부족이나, 기술결여같은 기본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즉, 제조 조차도 기본적인 마인드인 정보나, 기술없이 진행 하다보니, 수익구조나 아이디어를 생각해야할 경영진이나, 개발진은 눈앞의 문제에 매달리는 경우가 허다 하다는 겁니다.

심지어 이런경우도 있더군요. . . . . 상위업체에서 어떤문제가 발생하자, 저희쪽으로 문의를 했는데, 그 문제가 저희가 만드는 물건과 내용이 다른 물품에 대한 문의가 왔다고 합니다...

즉, 상위 업체조차도 자기네들이 만드는 물건의 스펙도 모른채, 물건을 팔고, 제조하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 의심도 가는 경우더군요...

PS. 여기 다니는 덕분에 사회와 기업을 보는눈이 생기는군요 ㅠㅠ

기업들이 수익내는 기본 방법을 인건비 쥐어짜는 걸로 알고 있으니 -.-

의식주 +의료 등등 만 생각 해도 최저생계는 개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