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열 선수의 전향이 발표된 가운데, 각종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 기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인데,
참 '아' 다르고 '어' 다른 언론플레이가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참 요상하게도, 이윤열을 비방하거나 캐스파를 옹호하는 쪽의 기사들은 기사 내용에 있어서
누락과 진실의 왜곡이 많이 눈에 띄는데요. 그래서 기사 2개를 첨부합니다 ^-^;;
1. 포모스의 이윤열 전향기사 중, 위메이드 단장의 인터뷰 부분입니다.
위메이드 김영화 단장은 “재계약을 위해 노력했지만, 선수 본인의 의사가 너무나도 확고해서 어쩔 수 없었다”며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이윤열선수의 공백이 너무나 아쉽지만 강한 의지와 자신감이 있는 만큼 더 큰 스타로 거듭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계속 응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란 부분이 있습니다.
2. 네이트에 뜬 이윤열의 전향기사 중 내용입니다.
http://news.nate.com/view/20100917n05525
제목부터가
'이윤열 스타2로 전향 파문, 영예로운 프로게이머에서 상금사냥꾼으로' -_-;;
그리고 기사 내용중 일부 입니다.
이에 위메이드 폭스 김영화 단장은 "재계약을 위해 노력했지만, 선수 본인의 의사가 너무나도 확고해서 어쩔 수 없었다"며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이윤열의 공백이 너무나 아쉽다"라고 밝혔다.
분명 같은 사람의 말이고, 같이 인터뷰를 하였을 텐데,
상큼하게 뒷 부분의 내용을 잘라서 인터뷰 내용을 180도 뒤집어 버리는 군요 -_-;;
뭐, xp의 계시는 분들이야 다들 어떤것이 사실이고 진실인지 아시겠지만,
참으로 언론이라는게 무섭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