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정남 건드리지 마라" 中, 北에 경고했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0/13/2010101300177.html?Dep1=news&Dep2=top&Dep3=top

북한이 무너지면 필연적으로 우리나라는 중국이랑 외교전쟁을 해야할듯하네요

김정남을 보호해주는것도 그렇고, 한글을 자기네들 언어라고 개드립치는것도 그렇고

중국은 북한을 먹을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잇네요

 

그에비해 우리나라는

"北급변 대비 3대 시나리오 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1013001007

아직도 우리나라 윗대가리들은 북한이 무너지면 "자동적으로"남한주도적 통일이 될거라고 낙관하고잇네요

참 어이가없어 -_-;

 

북한을 먹을 준비가 철저하게된 중국vs통일비용같은것만 걱정하는 남한

싸움이될까?-_-;

중국은 여차하면 김정남을 앞세워서 북한을 먹겠다는 속셈인것 같군요
우리는 그딴거 없ㅋ엉ㅋ

앞으로 2~3년 내에 위대하지 않고 포장만 잘되어 허울만 좋은 김정은 독재자가 아비 휘광만 및고 군사놀이 하면 중국도 북한 포기할듯 한대요?

말 그래도 난민 받아들이는 상황까지 망해먹을 것인대, 경제성장률 둔화되는 상황에서 북한이라는 그 거대한 부채덩어리를 줏어먹는 것도 꺼름직하게 되겠지요.

아무튼 지금 중국의 목표는 북한을 안정되게 만들어서 대미전략협상의 카드로 활용하는 것이지,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낙후된, 중국에 비하면 세발의 피이자 전략적 가치도 없는 땅을 미국/러시아/유럽/일본과 대립해가면서 자국영토에 편입시키지는 않을겁니다.

북한이 무너져 우리가 흡수한다고 가정했을때 중국이 가장 두려워하는것은 미국(미군)과
지리적으로 국경을 맞댄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굉장히 넓은 반경의 국경이죠
서해에서 한미 연합훈련도 군사적 무력도발로 펄쩍뛰는 중국이 그런 상황을 오냐오냐 하고
받아들일리는 없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완충제 역할을 하는 북한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고, 북한이 붕괴되도 순순히 넘겨줄리도 없습니다. 자국 영토로 흡수하기 보다는 김정남
같은 대리인을 내세워 북한이 망하던 어쩌던 그냥 분단 상황에 올인을 걸겠죠

또 북한이 망한다고 해서 자동으로 우리가 흡수 합병하는것도 아닙니다. 중국이 견제할건
백프로고, 다시 열강들의 패권싸움으로 번질 우려도 있죠. 3차대전이 일어난다면 북한 때문에
중국과 미국이 치고박을 가능성도 아주 없는건 아닙니다.
어찌어찌 흡수합병 했다쳐도 엄청난 문제입니다. 서독이 동독과 통일하기 이전만 해도 매년
GDP의 3 ~ 5%씩 갖다 부으면서 경제상황을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통일 전만 해도 세계 3위의 GDP를 자랑하던 유럽 최대의 경제대국인 서독도 통일 후 경제의 정상화, 안전화에만
엄청난 예산을 쏟아부으며 10년쯤은 휘청였습니다. 그나마 통일 전 동독은 지금의 북한과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잘살았고(?) 서독은 세계적인 경제대국이었는데도 말이죠. 그만큼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간의 경제력과 여러가지 요소들은 쉬이 격차를 좁히기 힘들만큼 차이가
있는데 세계적인 빈민국가인 북한을 개발도상국 수준인 한국이 흡수해 통일이라는건
스페이스 판타지죠. 비단 예산투자 문제뿐 아니라 수많은 난민들의 유입은 물론 문화적, 정서적,
이념적 충돌과 각종 사건이 끊이지 않는 사회 대혼란이 올것입니다.
그걸 우리가 감당할 준비가 되어있느냐 하면 글쎄요.. 입으로는, 마음으로는 통일 통일 하는데
정작 통일 뒤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그냥 아득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