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병 20% 사격 10발중 6발도 못맞혀"

http://news.nate.com/view/20101013n03195?mid=n0204

 

서 의원은 "합격기준이 60%임에도 병사들은 10명 중 2명꼴로, 간부들은 10명 중 1명꼴로 불합격했다는 것은 군의 전투태세에 물음표를 던질 수 밖에 없다"며 "특히 합격률이 좋지 않은 전방부대일수록 실전과 다름없는 사격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foot

 

그럼 부탁이니까 매달 사격연습할수 있는 환경이나 만들어 달라고

삽질 테스트하면 우주 1등인데

너 알어? 사격 한번 연습하는게 얼마나 연례행사인지...

사격 훈련 개선하려면 3일 연짱 실시해서 안되는 사람만 계속하게 해야할 듯. 하다가 잘안되는데 몇 달 후에 다시 하라고 하면 요령 다 까먹어서 계속 그 상태임.

근데 그게 정말 필요할까는 의문. 어디 통계보니까 총알 10만발당 1명 죽었다라고 되어 있던데.

군대가면 삽질만 한다는게 사실이었군...

사격훈련도 휴전선 근처에잇는 곳에서만 열심히하지 다른데는 그냥 대충함

베타테스터392호/ 그 기록은 베트남전 당시 미군의 m16의 명중률에 관한 통계에서 온것입니다.

제품설계시에 기술자/과학자/경영진(?)만 모여 사용자/CS팀/배플을 무시한 대표적인 결과이지요.

총기 자체의 명중률이 좋아서 20발들이 탄창으로 15명은 죽일거다! 라고 예상했지만...밀림지대에 뵈지도 않는 곳에서 총알이 날아오는대 조준사 할거라고 착각했다던지...
총기자체의 관통력은 좋지만 저지력이 낮아서 개돌하는 빨갱이를 쓰러트리려면 3~4발은 박아야 했다던지...
총기자체의 컨셉은 확인-조준-사격이었지만 정작 사용하는 군 교범에는 '풀오토가 가능한 총을 든 사수가 피아가 확실한 전장에 위치하는 경우에 한하여 확인-조준-풀오토 드르륵으로 되어있다던지...

결국 30발들이 탄창을 도입하고 단발-연발-자동을 도입해야 했지요.

현재 우리나라의 K1A1, K2시리즈 모두 m16A1의 사격 방식을 채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과 같이 타겟쏘고 한발서고 타겟쏘고 한발서고...이런건 단순히 명중률 확인이지요.

실전훈련 할려면 미군처럼 30발들이 탄창에 연발/자동으로 하고 전우조 혹은 분대 팀원이 주어진 시간내에 타겟을 얼마나 많이 많이 쏴떨구는가를 테스트해야지요.

실전에서 멀가중 멀가중 하는 것하며, 탄창에 탄이 몇발 남은가 하며, 심지어 사격점수를 위해서 장구류 벚고 쏘라는 지금 훈련이 실전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liberia / 좋은 댓글에 감사.

한국군은 실전 나고 나서야 바꿀 듯 함.

1. 매달 연습해도 안 느는 사람은 안 늘고 삽질이 총질보다 쉬움. 사격 가서 못 맞추면 PRI에 얼차려 받고 먼지 먹고 더러운데 삽질보다 총질이 편한것은 말이 안 됨. 내가 매달 한 번씩 사격을 나갔고 같은 사단 보병 부대는 2주에 한 번 씩 사격을 했는데 한 달 간격으로도 느는 사람은 드뭄. 위에서 말했듯이 몇 일 연속으로 하는 것이 중요할 듯. 그리고 매미없는 PRI는 하지 말고!

2. 현행 사격 훈련은 거리에 따른 조준연습임. 단순 드르륵은 근접시, 그러니까 개돌시엔 주효한 방식이지만 굳이 일반병이 평시 훈련을 할 필요까진 없는 수준. 특히 정글 때문에 시야가 극도로 제한된 베트남이라면 필요하겠지만 밀림지대보단 산악지대가 많은 우리나라에선 쓸데 없는 훈련. 주로 방어훈련을 할 텐데, 고지 진지에선 250미터 이상의 시야가 확보되기 때문에 이러한 훈련이 필요함. 다만 단발 말고 점사를 할 듯. 점사(자동 2~3발 사격)로 하면 이상적인 트라이앵글 나옴.

3. 배트공 잡기 전, 미군은 6.25를 통한 실전 경험이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나라였음. 실제로 베트남전 양상을 보면 베트남은 호치민의 언플로 전쟁은 이겼지만, 실제 전적은 미군의 압도적인 승리임. 1당 100이란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

총쏘는건 재미있기라도 하지;;;

내가 이등병땐 주특기 쥐뿔도 안했고 그나마도 맨날 멀쩡한 장비 없어서 가라가라가라... 안테나 세우는거 죽도록 하면 뭐하나 장비가 병신이어서 어차피 통신이 안되는데...

간부들 휴대폰 써서 개통시키면 안되게 되어있는데 그렇게 안하면 전투력 측정에서 병신되고 애초에 할 수 잇는 세끼도 없으니까 개나 소나 다 쓰고...

진짜 쓸데없는 보여주기식 군기...간부들도 2/3은 월급 도둑이고...

전쟁나서 KT 폭격이라도 맞으면 한국군이 전쟁 수행할 능력이 없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님

뭐 멀쩡한 장비가 있어야지

전장비검열 때 기름에 닦아서 반짝반짝하게 내놓으면 뭐함? 고장난 장비가 태반인데? 장비 고장나면 책임져야할 지들은 처 자면서 병사는 잠 못자게 하고...

근데 내가 한 말 간부들도 다 앎. 근데 그러려니 하고 그냥 삶. 이게 무슨 (엄연히 목적이 존재하는) 군대야 목적 없이 사람 가둬놓는 교도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