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4세 이충성, 결승골로 일본 아시안컵 우승컵

http://news.hankooki.com/ArticleView/ArticleViewSH.php?url=soccer/201101/sp2011013002312598040.htm&cd=2103&ver=v002

근데 웃긴게 재일동포 4세면 이미 외국인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 아닌가여

어쨋든 오늘 경기 재밌엇..



는데 일본 우승해서 열받으뮤ㅠㅠㅠㅠ

우리가 탔으면 좋았찌만... 아쉽기도 한 아시안컵이 끝났군요.

2006wbc도 그렇고 저 원숭이놈들은 우리만 잡고 결승가면 이상하게 우승한단말야

재일동포 4세정도면 걍 외국인이라고 생각해도 되는데.. 일본에 사는 재일동포들은 조국에 대한
애착이 남다릅니다. 이충성도 재일동포지만 한국에서 뛰길 원했고 U-19 청대에도 발탁이
될뻔 했음. 근데 한국에선 외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일본에 가면 조센징이라 생각하고.. 재일동포들이 겪는 이도저도 아닌 불운에 시달리다보니 청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못보여 국대 탈락
그래도 어떻게든 국대를 뛰고 싶었고, 일본에서는 한국국적인 이충성을 못마땅하게 여기다보니
결국 마음을 접고 일본으로 귀화해서 07년 일본 국대 마크를 달았죠. 귀화했지만 이름은 개명
안했음.
일본 대표이긴 하지만 앞으로 일본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충성 선수..
관련 기사 http://news.nate.com/view/20100406n15260

근데 리 타다나리 선수는 한국에서 뛰고 싶어했죠. 일본 애들 중에서도 지금도 이충성 선수 욕하는 사람들 많아요.

제 토토는 날아가버렸지만, 몇 개월 전 이충성 선수에 대한 '안타까운 기사'를 접했던터라 흐뭇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기사군요.

예전에...

추성훈 씨도 그런 케이스 아닌가요???

그런데 기사에서는 어쩔 수 없이 일본팀 되어서 한국팀이긴 것을 가지고 '한국에 복수했다!!'라는 이상한 식으로 기사쓴 걸로 기억하는데....

왜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는 다른건지..;;
재일동포들 자신들의 정체성이나 역사관등이 상당히 모호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점점 조선족화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한국사람이라면 국대에서 뛰고 싶은데 포지션 경쟁이 너무 쌔서 힘들거 같으면 자신을 더 단련해서 발탁이 되게 하던가..
아니면 포지션을 바꾸던가..
그것도 아니면 걍 국대포기하고 리그선수로 생활하는게 보통입니다..

왜냐면 국가대표급 선수가 되고 싶은게 아니라 자신 조국을 위해 뛰고 싶은게 보통이니까요..
이충성 아니 타다나리에게에는 국대라는 것이 조국을 위해 뛰는 선수가 아닌 스타2로 얘기하자면
플레티넘 다이아 마스터 리그 같은 개념인 것입니다..
어떻게든 마스터리그에서 뛰고 싶었던 거죠..그러니 국적도 포기하고 마스터리그 가는 거임 ㅡ_ㅡ;

예전에 k리그의 샤샤 선수 (현재 호주의 샤샤와는 동명이인으로 알고 있는데;;)가 한국에 귀화해서 뛰고 싶다고 했는데 죤내 웃긴건 월드컵이 끝나면 다시 본인 조국으로 귀화하겠다고 했다가 얼토당토 않는 소리 집어치우라는 소리만 처 들었죠 ㅡ_ㅡ;;

아무튼...
국대 뛰려고 국적 바꾸는 인간에겐 국대란 그저 최상위 리그라고 보는 것입니다..
자신의 가슴에 조국의 국기의 무게를 이해 할 리가 없죠..

한국사람도 아니고 일본사람도 아닌 취급받는거...당연한 겁니다..

그리고 이름 개명을 않하다니...타다나리는 한국 이름이었나요? ㅡ_ㅡ;;;
성씨야 자기 부모의 성씨니 못바꾸는거지 이름은 이미 개명했잖아요..

기준이 교포 4세 정도면 외국인..이렇게되는 것 역시 잘못된 것입니다..
해외 교포 4세 혹 5세라도..
한국말도 서투른데 한국에 자진 입대해서 군 복무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들..
교포 4세라는 이유로 그 사람들 외국인 취급해야 하나요?

근데 참 이상하게도..이런 교포들은 다 서양쪽 특히 북미쪽 교포 자식들이나 그러지..
제일 교포 자식들이 자진 입대해서 군복무했다는 얘기는 정말 듣도 보도 못했음..
뭐..그런 의미에서 다른 나라 교포 아니고 제일교포는 2세만 되도 한국 사람 아니라고 봐도 무방하련건지...흠..ㅡ_ㅡ;;

이충성보고 왜 자꾸 리 타다나리라고 하는건지.. 자기 이름 일본식으로 바꿔서 남들이 부르면
기분이 좋으려나요?
이충성 개명 안했습니다. 리 타다나리는 李忠成을 일본식으로 부르는겁니다. 그래서
카타가나는 李忠成(리 타다나리)이고 히라가나로 リタダナリ(리 타다나리) 입니다..
본인도 이충성이라고 하고 일본 사람들이 충성 발음이 힘드니까 일본식으로 바꿔 부르는건데
멋대로 남의 이름을 개명하려고 하시네요.

알고 있어요. 그래도 어찌됐건 일본 선수니까 같이 쓰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