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Felic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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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11-07 10:09:04 KST | 조회 | 2,236 |
제목 |
팀리 영리 통합 대단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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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또 어떤 기상천외한 고집을 부려 사람들을 망연자실하게 만들지 무척 기대됨
개인적으로는 아시아섭에서는 듀오큐만 돌릴 예정이고 어차피 뭐가 어떻게 바뀌어도 내가 심해를 벗어날 가능성이 올라갈 일은 없어 보이니 어떤 결과가 나와도 상관은 없고 그저 지금에 비해 듀오큐 대기시간만 더 안 늘어나면 만족인데 (다시 빠대 가기 싫음), 그래도 운영과 관련된 각종 뻘짓을 구경하는 것은 참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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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잡담들
일단 하드리셋은 최씨고집 감안하면 없을것 같으니 이건 넘어가고, 제일 기대되는 부분은 레이팅 통합의 후폭풍임. 매우 흥미진진할 것.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로는 (팀리-영리 레이팅이 극단적인 차이가 나는 예외를 제외하면) 그냥 대충 영리 팀리 평균을 내거나 둘중에 더 높은 쪽을 새 기준 레이팅으로 삼는 걸로 보임. 겉으로 눈속임만 하는 게 아니고 진짜 통합을 한다는 것.
솔큐는 솔큐만 매칭해주는 기능 있다고 했으니 안심 뭐 이러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거는 그 게임 자체에서 솔큐러들이 파티를 상대해야 되는 불합리함은 피할 수 있겠지만, 이것보다 더 큰 핵심 부작용이라 할 수 있는 "파티 버스 타고 레이팅 올린후 솔큐에 뛰어드는" 행위는 막지 못함. 근데 이거 못 막으면 깽판에 보다못한 솔큐러들 다 접을건데.. 매우 흥미진진함.
지금이야 팀리 해도 자기 솔큐 레이팅이 변하는것도 아니고 팀리 레이팅자체도 중요하게 안 쳐주니까 큐 빨리 잡히는 것만 보고 대충 넘어가는 거지만, 레이팅 자체가 통합되고 버스인들이 현지인 행세하면서 솔큐 게임 터뜨리기 시작하면 접는 사람들 꽤 나올 것임.
하드리셋이 답? 어차피 안할건데 뭐.. 만에 하나 리셋한다 해도 처음부터 같이 파티해서 버스로 올려버릴테니 변별력은 올라가지 않음. 레이팅 차이나면 파티 못하게? 이러면 양학러들은 부계정 돌려가며 계속 신나게 털어먹고 기존에 팀리 잘 즐기던 아재 지인파티들만 파티 구성이 불가능해지는 선의의 피해를 봄.
"그들"은 어떻게 해서든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 영리 보존 외에는 답이 없음. 하드리셋도, 빠대MMR 연동 중단도 영리가 보존되어야 의미가 있는 것.
솔큐러에 한해 영리-팀리 큐를 동시에 걸 수 있는 조치 정도면 어땠을까? 이러면 팀리의 장점도 살리고 영리 대기시간도 줄일 수 있을 것 같은데. 개발이 복잡해니까 귀찮았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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