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Jin.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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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8-13 14:30:09 KST | 조회 |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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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파괴 드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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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Kripparian이 사용한 핸드파괴 드루이드 덱입니다.
(아 Kripp도 누구한테서 덱리스트를 카피한거였었는데... 옛날 비디오라 찾게되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덱은 핸드파괴 덱이긴 하지만 주 목적은 생존입니다. 여타 덱들과는 달리 한방도 없고, 대부분 이기는 방법으로는 탈진으로 이기는게 주 목적이지요.
그래서 사실 도적만큼 핸파가 공격적이지 않고, 반대로 매우 방어적으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물론 도적도 그렇게 공격적인건 아니지만..)
추가로 기본적으로 자연화 2개 꾹꾹 눌러담아서 탈진에 먼저 도달할 일은 없습니다.
원래는 죽군이 없었지만 그 당시 냥꾼이 양심팔고 다녔었어서 추가한걸로 기억합니다. (부엉이를 빼고 넣었었나...?)
깨알 콤보로 독성씨앗 + 별똥별 콤보가 있고, 아옳양조아옳 등등 핸파의 정석 중 정석 콤보도 있습니다.
대부분 상대할때 공통적으로는 하수인이 적고, 큰 하수인이 없기 때문에 상대 손에서 쓸모없는 카드들이 꽤나 많아집니다. (물론 없다는것을 모르니 나이사나 하드 리무벌같은 카드들이 많이 쌓이고 손에서 썩게되는것이죠.)
어그로덱 상대로는 대부분 화염술사, 죽군으로 버티고, 그 외에는 천벌, 숲의 수호자, 휘둘 등등으로 보드를 정리합니다. 후반에 치유로봇 + 생명의 나무 하면 돌냥들의 멘탈이 으스러집니다.
컨트롤 상대로는 그냥 손 파괴하다보면 이기고(지갑전사는 방어도 미친듯이 안쌓이게 조심), 콤보 상대로는 조금 까다롭지만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콤보 상대로는 핸드 파괴는 쉬워서, 특히 손놈인 상대가 방심하고 카드만 무작정 모으다 보면 손놈, 광전사, 돌격 앞으로가 사사삭 사라지는 상황도 벌어지고, 설사 콤보가 뜬다고 한들 씨앗똥별하면 멘탈이 박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하수인도 별로 없기 때문에 sm매니아 광전사가 그렇게 무섭지도 않고, 전사는 나오지 않는 하수인들을 보며 무기를 들고 우물쭈물거리다 무기 낭비하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보통 다른 드루핸파덱들은 78도발이나 고블린새퍼, 태엽거인을 넣는 경우도 있던데, 전 이 덱이 가장 안정적이고 괜찮아 보이네요.
그 이유로 첫번째는 커다란놈들은 어짜피 나이사, 하드 리무벌 당할 위험도 있고(그렇게되면 쓸모없는 카드들이 쓸모있어지는 셈), 궁극적으로 대부분 상대 보드에 바로 반응하고 죽여야 하는데, 하수인 세팅해놓고 한두턴 지나서야 효력을 발휘하는 카드들이라 별로 큰 쓸모를 느끼지 못하겠네요.
(추가로 사적에게 정의구현을 하기 위해...!)
뭐 여튼 시간 많고 변태적인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덱입니다.
(또 저같이 아직도 자군이 없으신 분들에게도 덱이 꽤 싸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노루 야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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