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자사의 첫 무료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첫 모험모드, '낙스라마스의 저주'의 네 번째 지구인 ‘피조물 지구’가 개방되었음을 밝혔다.
블리자드는 지난 7월 23일부터 ‘거미 지구’, ‘역병 지구’, ‘군사 지구’를 차례로 공개한 데에 이어 오늘 네 번째 ‘피조물 지구’를 공개, 낙스라마스의 저주를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즐길 거리와 카드들을 선보이고 있다. 오늘 공개된 네 번째 지구인 ‘피조물 지구’는 수액으로 뒤덮인 실험실로 전쟁의 화신 ‘패치워크’, 거대한 살덩이 거인 ‘그라불루스’, 거대한 역병 사냥개 ‘글루스’ 그리고 생체 역학 언데드 거인이자 마지막 우두머리인 ‘타디우스’의 서식지이다. 각 우두머리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차례로 신규 카드 ‘장의사’, ‘미치광이 과학자’, ‘간식용 좀비’, ‘울부짖는 영혼’을 각각 2장씩 얻을 수 있다. 또한 피조물 지구의 모든 우두머리들을 해체하면 ‘퓨진’과 ‘스탈라그’라는 전설 카드 한 쌍을 보상으로 받으며 이들 카드는 죽음의 메아리를 통해 타디우스를 소환할 수 있다. 기존 지구들을 통해 각각 6종의 신규 카드들이 선보여진 데 반해 피조물 지구를 통해서는 총 8종의 신규 카드들이 추가되어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전략과 덱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피조물 지구의 마지막 우두머리 ‘타디우스’>
피조물 지구의 일반 난이도 우두머리들을 모두 쓰러트리면 더욱 어려운 도전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영웅 난이도가 개방되며 숨겨져 있던 사제와 전사의 도전 과제도 함께 열려 해당 직업을 다루는 실력을 시험해볼 수 있다. 이 직업 전용 과제들을 모두 정복하면 추가로 ‘어둠의 이교도’와 ‘죽음의 이빨’과 같은 새로운 직업 전용 카드들을 얻을 수 있다.
하스스톤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며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낙스라마스의 저주는 총 다섯 개의 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지구는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각 지구에 입장하려면 지구당 700골드 또는 7,000원을 지불하거나 여러 지구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묶음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