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어로즈 최고 승률의 영웅은?
- 영웅 최고레벨 10에서 20으로 상향, 진척 시스템 및 골드 보상 강화
- UI업데이트 및 팀 리그 소개, 건강한 게임 환경을 위한 노력 지속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클로즈 베타 테스트 중인 무료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에서 곧 다가올 변경 사항 및 새롭게 공개될 영웅 실바나스와 전장 거미 여왕의 무덤을 소개했다.
우선 다음 패치를 통해 소개될 신규 영웅 실바나스는 높은 공격력과 강력한 공성 피해를 자랑하는 전문가 영웅으로 게임 내에서 라인전과 시설 파괴에 효과적인 영웅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바나스는 포탑과 돌격병을 타락시키고 저주를 걸어 무력화 시키며 적을 괴롭히는 전문가형 영웅으로 소개된다. 실바나스와 함께 소개될 전장인 거미 여왕의 무덤은 벽장 안에서 격투를 벌이는 것 같은 느낌의 작은 전장으로, 보석을 수집하여 거미 시종들을 소환해가며 상대와 결투를 벌이는 으스스한 분위기의 지하 전장이다.
이에 더해, 히어로즈는 향후 패치를 통해 적용될 진척도와 관련한 전폭적인 변화에 대해서도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영웅별 최고 레벨을 기존 10레벨에서 20레벨로 상향 조정하여, 특정 영웅을 10레벨까지 올린 플레이어들이 계속해서 같은 영웅을 플레이하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보상을 추가할 예정이다. 플레이어 레벨의 경우에도 레벨 30을 달성하면 모든 영웅들의 특성 잠금이 해제되는 등 새로운 변화가 주어졌다.
또한 플레이어 레벨 10을 달성하면 7일 전투 자극제가 제공될 예정이며, 이는 이미 레벨10이상을 달성한 플레이어들에게도 소급 적용되어 동일한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골드 보상 시스템 또한 강화되어 특정 플레이어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추가 골드가 부여되고 영웅 레벨 역시 특정 레벨을 달성할 시 추가 골드가 부여될 예정이다.
등급전 개선과 관련해서는 팀 리그에 대한 정보가 추가로 공개됐다. 팀 리그 모드에서 플레이어들은 최대 9명으로 구성되는 세 개의 서로 다른 팀에 속할 수 있고 5명 단위의 팀으로 대전을 펼치게 된다. 팀 리그는 히어로즈 안에서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플레이어들과의 경쟁모드로 스타크래프트 II에서처럼 그랜드 마스터리그가 존재할 예정이다.
히어로즈는 바르고 공정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도 공개했다. 먼저 향후 패치를 통해 대전시 불필요한 대화를 배제하고 게임 플레이와 신호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동맹채팅 차단 설정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밖에 비슷한 목표와 관심사를 갖는 동료 플레이어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클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대전 후 개별 플레이어들을 평가하는 시스템에 대해서는 플레이어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적용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고려 중이다.
또한 차후 변경될 UI와 시스템의 경우 플레이어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려 획득한 초상화가 눈에 더 잘 띄도록 디자인이 변경되며 플레이어 레벨, 영웅 레벨 은 물론 영웅 리그 등급 등의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경기 결과 요약화면이 더 깔끔하게 변경될 예정이다. 특히 통계 화면에서는 각 플레이어들의 자세한 공헌도를 확인할 수 있어 대전 후 경기 결과에 대한 보다 면밀한 분석이 가능해진다.
한편 블리자드는 앞으로의 업데이트 계획과 함께 지금까지 히어로즈의 클로즈 베타를 진행하면서 플레이어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영웅 승률 비교 결과를 일부 공개했다.
승률은 빠른 대전과 영웅 리그로 나누어 공개되었으며 빠른 대전의 경우 승률이 높은 영웅으로 길 잃은 바이킹, 빛나래, 나지보, 우서, 레가르 등 5개의 영웅이 선정됐다.
반면 가장 저조한 승률을 보이는 영웅으로는 첸이 선정되었으며, 가장 균형 잡힌 승률을 보이는 영웅으로 디아블로와 자가라가 선정되었다.
영웅 리그의 경우 일리단, 레가르, 해머상사, 길 잃은 바이킹, 티란데가 승률이 높은 영웅으로 선정되었고 가장 저조한 승률을 기록한 영웅으로는 머키가, 균형 잡힌 승률을 보이는 영웅으로는 제라툴과 발라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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