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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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3-19 02:14:07 KST | 조회 | 4,042 |
제목 |
[롤챔스 스프링] 아프리카 '미키' 손영민 선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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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삼성 대 아프리카 경기 결과 아프리카가 승리했다.
손영민 선수는 그동안 제드같은 암살자 픽에 특화돼 있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오늘 경기에서 3연 룰루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수비적인 챔피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1경기 락스의 미드 라이너 이서행 선수에 이어 2경기 인터뷰는 아프리카의 미드 라이너 손영민 선수다. 다음은 손영민 선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승리한 소감이 어떤가?
A. 포스트 시즌이라는 욕심이 생기다 보니, 기쁘기보단 이겨서 다행이라는 안도하는 마음이 든다.
Q. 3연속 룰루를 플레이했다. 이유가 있나?
A. 공격적 성향의 챔피언만 할 줄 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수비적, 팀을 단단하게 만드는 픽도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번 시즌엔 다양한 챔피언을 플레이 했다. 팀원들도 룰루 픽을 많이 좋아한다.
Q. 1-3-1 스플릿 푸쉬를 통한 운영이 많이 보인다. 팀의 색깔인가?
A. 바루스나 럭스, 룰루같은 챔피언을 할 때는 미드에 모여 포킹하고 퀸이나 제드를 하면 사이드로 돌려 스플릿 한다. 미드 픽에 따라 운영이 달라진다. 한 가지 색깔 뿐 아니라 여러 색깔을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오늘은 룰루로 리치베인을 올리며 사이드를 돌았다.
A. 룰루가 텔포를 들면 사이드 운영이 유리한 것 같다. 워낙 기동성도 좋고 원딜과 1대1도 가능하다.
Q. 남은 여섯 경기를 모두 이기면 자력 포스트 진출이 가능하다. 가능성을 어떻게 보고 있나?
A. 정말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고 싶다.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락스를 꺾을 수 있도록 화이팅하고 있다. 1라운드 락스전도 아쉽게 졌는데 이번에는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Q. (인터뷰 중) 어깨를 계속 주무르고 있다. 아픈가?
A. 어깨가 많이 아프다. 경련이 있다.
Q. 오늘 회식은 어디로 가나? 랍스터라는 얘기가 있던데.
A. 고기를 먹으러 갈 것 같다. 랍스터는 아니다.
Q. 다음 경기가 KT다. 익수 선수가 배신자를 처단하겠다고 인터뷰 했는데 어떤가?
A. KT는 무조건 이길 생각을 하고 있다. 배신자는 처단해야 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A.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랍스터가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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