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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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4-13 10:49:16 KST | 조회 | 3,505 |
제목 |
[프로리그] CJ 김준호, "이 악물고 기세 이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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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시즌 2라운드 2주차 4경기
| CJ ENTUS | 3 | : | 2 | SAMSUNG GALAX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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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 한지원/ByuL | 패 | vs | 승 | 노준규/BravO | - 세종과학기지 |
2세트 | 신희범/Ragnarok | 승 | vs | 패 | 남기웅/Hurricane | - 프로스트 |
3세트 | 김준호/herO | 승 | vs | 패 | 백동준/Dear | - 궤도 조선소 |
4세트 | 이재선/Bunny | 패 | vs | 승 | 김기현/Reality | - 어스름 탑 |
ACE | 김준호/herO | 승 | vs | 패 | 백동준/Dear | - 레릴락 마루 |
CJ는 2승 6패로 6위, 말 그대로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었다. 김준호는 이날 3세트와 에이스 결정전에 두 번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연패를 끊은 소감에 대해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 "오늘 경기 내내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지 못했다"며 치열했던 순간을 얘기했다.
다음은 CJ의 'herO' 김준호 선수와 진행한 인터뷰이다.
Q. 2승을 거두며 팀 연패를 끊었다.
팀도 나도 분위기가 별로 안좋았다.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것 같아 기쁘다.
Q. 최근 CJ는 유독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신인이 많아서 프로리그에 대한 중압감이 크지 않나 싶다. 실력은 모두 뛰어나다. 중압감만 극복한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 생각한다.
Q. 한지원은 어떤가?
지원이도 연습 때는 정말 잘한다. 그런데 대회에서 잘 안풀렸다. 한 번 기세를 타면 잘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믿고 있다.
Q. 오늘 경기 내내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마지막까지도 결과를 예측하지 못했다. 잔실수가 많았다. 끝나고 나서야 이겼다는 것이 와닿았다.
Q. GSL 목표는?
다음 경기가 선호하는 테란전이다. 시작부터 예감이 좋다. 목표는 우승이다. 대진 자체가 우승하라고 만들어진 것 같다.
Q. 프로리그 남은 상대가 모두 강팀이다.
이 기세 이어 가겠다. 벼랑 끝에 몰려 있다 보니 이를 악물고 해야할 것 같다.
Q. 스타리그 우승자인 박령우는 어떤가?
까다로운 저그다. 피지컬도 높고 전략도 잘 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백)동준이랑 친하다. 기세를 꺾은 것 같아 미안하다. 잘하는 선수이니 다음에 꼭 이길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연습을 도와준 팀원들과 항상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GSL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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