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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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4-30 20:11:09 KST | 조회 | 2,9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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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주요 인사 한자리…OGN e스타디움 정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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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소재 OGN e스타디움에서 e스포츠 상암 시대를 알리는 정식 개관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전병헌 국제e스포츠연맹 협회장, 김성수 CJ E&M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전용준 캐스터(좌), 조은정 아나운서(우)>
가장 먼저 단상에 오른 박원순 서울시장은 "e스포츠 새로운 역사가 펼쳐질 e스타디움이 드디어 개막했다"고 선포했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이, 그리고 서울이 세계 e스포츠 산업의 프론티어이자 글로벌 리더라는 명성에 걸맞는 전용 경기장을 갖추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지난 3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스프링 시즌을 방문한 경험을 언급하면서 "정말 흥미진진했다. 게임의 재미와 함께 스포츠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부모님이 함께 이곳에 방문에 자녀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e스포츠와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에 상암 e스타디움이 한몫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다음으로 김종덕 문화체육부 장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 장관은 "오늘 상암 e스타디움이 세계 최대·최고의 시설로 문을 열었다"고 말하며 "e스포츠는 이미 1억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즐기며 경제적 가치가 4천억원을 넘는 문화 스포츠 산업이다"고 e스포츠의 가치를 강조했다. 김 장관은 "특히 우리나라는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최고의 인프라와 선수층을 자랑한다.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발전하고 있는 e스포츠가 세대와 국경을 넘어 소통하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스타디움이 e스포츠 도약의 기반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덧붙여 김 장관은 "e스타디움이 친구, 가족이 함께 게임을 즐기는 건전한 문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또 우리 게임이 e스포츠 종목으로 널리 사랑받을 수 있도록 게임 산업에도 힘쓰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어 전병헌 국제e스포츠연맹 협회장이 단상에 올랐다. 전 협회장은 "세계 최초·최고의 민관 합동 e스포츠 경기장 OGN e스타디움 개관을 축하한다. 애써주신 관계자 분들과 특히 e스포츠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의 열정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 협회장은 상암 e스타디움 개관이 "세계 e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면서 "이곳이 e스포츠 세계화의 원동력과 e스포츠 인재 발굴의 산실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전 협회장은 "e스포츠의 국제 올림픽 위원회 가맹을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 올림픽에서 e스포츠를 선보이는 것이 꿈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 개관식을 시작으로 e스포츠 종주국의 자존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마무리지으며 뜨거운 응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성수 CJ E&M 대표이사가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 대표이사는 "예로부터 상암동은 한강의 물줄기와 인연이 깊은 서울의 명소다. 상암을 한국 e스포츠 세계화의 상수원으로 삼아 한류 문화의 시작점이자 세계 e스포츠의 메카로 만들어가겠다. CJ E&M과 OGN은 이곳에서 펼쳐질 명승부를 연출하며 세계 e스포츠 역사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남겼다. 김 대표이사는 "힘찬 첫걸음을 위해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끝맺었다.
이어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김기택 KT 기가 사업 본부장, 김정환 블리자드 코리아 대표이사, 이승현 라이엇게임즈 대표이사, 장이나 스마일게이트 대표이사, 김용대 넥슨 본부장이 영상 메세지로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주요 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정식 개관을 알리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OGN e스타디움은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과 민간 운영사 OGN의 투자로 건립된 유례 없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다. 수용인원 200명 규모의 보조 경기장 O스퀘어, 수용인원 800명 규모의 주 경기장 GiGA아레나, MCN 콘텐츠 전용 N 스튜디오 등과 함께 방송을 위한 최첨단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OGN e스타디움은 기존 용산 대비 넓어진 공간과 관람객 및 선수 편의 시설 확충으로 지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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