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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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6-06 22:41:44 KST | 조회 | 5,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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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SKT 배준식, "1세트 최악의 실수, 반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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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이 6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락스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다음은 '뱅' 배준식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 승리한 소감은?
"서머시즌 넥슨 아레나 첫 경기다. 이겨서 다행이다. 잘하는 팀인 락스를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둬 1라운드 전략적으로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
- 이상혁이 두 세트 애니비아를 사용한 이유는?
"블라디미르가 핫하다. 기회가 되면 블라디미르를 가져오거나 애니비아로 카운터 치려고 했다."
- 상대의 애쉬-브라움 승률이 굉장히 좋았는데?
"애쉬를 사용할 수 있다고는 생각했다. 시비르가 애쉬 상대로 좋아 걱정은 별로 없었다."
- 1세트 데스는 아이쇼핑을 하던 것이었나?
"아이쇼핑은 아니고 탑을 구경하고 있었다. 프로로서 최악의 실수였다. 정신을 집중하는 계기가 됐다. 코치님께서도 믿었는데 안 좋은 실수가 나왔다고 말씀하셨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
- 라이벌 락스를 상대로 어떻게 준비했나?
"상대 팀 위주로 준비하지 않고 실수를 잡기 위해 노력한다. 상대가 누구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기세가 좋은 팀이면 압박은 있지만 우리의 실수가 얼마나 나오느냐가 관건이다."
- 삼성전을 앞둔 각오는?
"삼성의 기세가 굉장히 좋다. 그래도 자신 있다. 경기까지 텀이 있는데 남은 기간 많이 준비할 생각이다."
- 특히 삼성의 새 원딜 '룰러' 박재혁이 주목받고 있다.
"직접 피부로 느껴보면 어떨지 기대된다. 처음 보는 사람과의 경기는 언제나 두근거린다. 원래 '벙'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했는데 내 아이디와 모음 하나 차이라 기분이 이상했다(웃음).
- 두 정글 선수의 차이는?
"플레이 스타일에 큰 차이는 없다. (강)선구의 경우 콜이 조금 더 많다. (배)성웅이 형은 혼자 묵묵히 하는 편이다. 우리가 많이 부른다."
- 멘탈이 약하다고 밝혔는데 현재는 어떤가?
"작년 롤드컵까지는 멘탈이 약했다. 그런데 다 이기고 나니까 좀 더 멘탈이 강해진 느낌이다. 악플을 견디기가 수월해졌다."
- 개인적인 목표는?
"팀이 잘 되는게 우선이다. 팀이 우승하면 모두가 잘 해서 이긴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목표라면 그렇게 되기 위해 팀에 헌신하는 것이다. 보다 적극적으로 하는 등의 방법이 있을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모두가 열심히 준비해서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다. 실수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있다. 다음번엔 더 좋은 경기력으로 찾아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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