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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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6-08 22:18:32 KST | 조회 | 6,921 |
제목 |
'MyuNgSiK' 김명식, "프로토스 사파 이미지는 이경민 선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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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SiK' 김명식이 8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핫식스 GSL 시즌2' 코드 A 'jjakji' 정지훈과의 대결에서 3대 1로 승리하고 4일차 대진의 코드 S 마지막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SK텔레콤 T1 'MyuNgSiK' 김명식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 승리 소감은?
"오랜만의 공식전 승리가 기쁘다. 이기는 기분을 많이 잊고 있었는데 이번 승리로 감을 유지하면서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심리전에 능한 비결은?
"평소에 다양한 플레이를 한다. 게임을 하기 전부터 이긴 느낌이 있었다. 1세트에서 상대가 안전하게 플레이한 것이 심리전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됐다. 올인을 좋아하는 내 이미지를 의식한 듯 스캔을 많이 돌렸다."
- 3세트는 어땠나?
"빌드 고민을 상당히 많이 했다. 자신이 없는 맵이었다. 준비한 대로만 하고 가자고 생각했는데 잘 풀리지 않았다."
- 패치 후 프테전 양상이 어떤가?
"오늘은 여태까지 쌓아온 빌드와 운영을 쏟아 붓자는 생각으로 왔다. 좀 더 연구해봐야 알 것 같다."
- 방송 인터뷰에서 언급한 프로토스 사파가 되는 데 영향을 준 선수가 누구인가?
"스타크래프트 1의 이경민 선수다. 누구를 응원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그 선수의 재밌는 경기가 좋았고 정이 갔다. 그 영향으로 지금의 이미지가 만들어진 것 같다."
- 김 조지명식이라는 별명이 어떤가?
"(조)지현이는 오래 알고 지낸 동생이다. 별명이 귀여워서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예전부터 많이 듣던 말이라 낯설진 않다."
- 금요일 박령우와 이신형의 팀 매치가 성사됐다.
"코드 A에 진출한 여덟 선수 모두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 명은 탈락하게 된 것이 아쉽다."
- 이번 시즌 목표는?
"리그 한 개는 이미 떨어졌다. 2016년 마지막 리그가 됐는데 꼭 우승해서 블리즈컨에 갈 기회를 잡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팀에서 테란전 연습 기회를 많이 주셨다. 감사드린다. 도움을 준 변현우 선수에게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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