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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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6-22 21:14:02 KST | 조회 | 5,193 |
제목 |
[GSL] 'Solar' 강민수, "4세트 나를 믿은 것이 잘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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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 강민수가 22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16 핫식스 GSL 시즌2' 코드 A 24강 'Hush' 변영봉에게 5세트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다음은 삼성 강민수와 진행한 인터뷰이다.
- 승리 소감은?
"굉장히 힘들게 이겼다. 약간은 찝찝한 승리다."
- 어떻게 예상하고 왔나?
"3대 0이나 3대 1로 쉽게 이길 줄 알았다. 전략에 대해 생각을 안 했는데 상대가 준비를 많이 해 왔다."
- 1세트 패배의 영향은 없었나?
"내가 못 한 거라 큰 영향은 없었다. 오히려 3세트 막을 수 있었던 것을 운 나쁘게 뚫리고 멘탈이 나갔었다. 그래도 4세트 마음을 잡아 이길 수 있었다."
- 상대가 2세트 레릴락 마루를 선택한 것은 어땠나?
"저그에게 유리하다는 얘기가 있지만 위치마다 다르다. 프로토스도 할만하다. 돌로 막혀 있어 전략보다는 운영할 것 같았다."
- 2세트 히드라 굴 2개를 준비한 것은 실수였나? 그 덕에 타이밍이 당겨졌는데.
"의도한 플레이였다. 럴커 둥지로 변하는 시간이 길어서 빨리하려고 두 개 지었다."
- 4세트 과감한 맹독충 선택 배경은?
"미리 준비해 온 플레이였지만 스코어가 밀려서 고민을 많이 했다. 나를 믿고 했던 것이 잘 풀렸다."
- 만일 상대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 졌겠다 싶은 시점이 있나?
"5세트 점멸 추적자에 원래는 진 거다. 어떻게 이겼는지 모르겠다. 상대가 컨트롤을 조금만 더 잘 했으면 무조건 뚫렸을 것이다."
- 요즘 저그가 약하다는 평이 많다.
"저그 선수들이 방송 경기에서 거의 못 이기더라. 방송 경기 승률이 30퍼센트 이하인 것 같다. 패치만을 기다리며 힘냈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스트레스가 많다."
- 저그 유저들에게 조언하자면?
"저그는 인내의 종족이다. 힘들겠지만 참고 이겨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아마추어 분들은 스트레스가 더 심할 것이다. 종족을 바꾸시는 게 스트레스가 적으실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응원해주신 팬 분들과 연습 도와준 팀의 프로토스 선수들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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