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Patience' 조지현, 스타리그 16강 D조 1위로 8강 진출

 

4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2 16강 D조에서 조지현(Patience/아프리카 프릭스)이 보란듯이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조지현은 지난 시즌 4강에 올라 이번 시즌 조지명식 시드권을 가졌다. 하지만 최근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시드권자 중 가장 약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조지현은 1경기 김도욱(Cure/진에어 그린윙스)을 2대 1로 잡은데 이어 승자전 전태양(TY/kt 롤스터)에게 2대 1로 승리하며 1위를 거머줬다.

 

조지현은 방송 인터뷰에서 "최근 사람들이 못 한다고 생각하더라. 많이 준비한 덕에 1위로 올라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8강에서 만나게 되는 주성욱(Zest/kt 롤스터)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즌 스타리그는 현재까지 8강 테란 진출자가 없다. 그에 따라 남은 세 테란 중 한 명이 유일한 테란 진출자가 될 전망이다.

 

이어지는 경기는 김도욱과 김기현(Reality/삼성 갤럭시)의 패자전이다. 패자전 승자는 전태양과 최종전을 치른다. 최종전 승자는 조 2위로 8강에 진출한다. 

와진짜 전태양이 잘했는데 전태양진짜 사람아니었는데 조지현이올라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