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국카스텐과 함께 한 두 번째 LCK테마 송 ‘Ultimate’ 공개

결승 진출팀 확정과 함께 열기가 오르고 있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의 두 번째 테마송이 공개됐다.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와 관련해 ‘Ultimate(얼티밋)’이란 이름의 테마송 음원과 뮤직비디오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이번 곡은 지난 5월 최초 공개된 LCK 테마송 ‘Challenge(챌린지)’에 이어 공개된 2번째 테마송으로 웅장하고 비장한 전개 및 함축적인 의미의 가사를 통해 기존의 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담았다. 또 LCK 현장에서 최고의 자리를 위해 최선의 도전을 이어가는 ‘e스포츠 여정’을 테마로 해 10개 프로팀 e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담고자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Ultimate’이라는 타이틀은 극한에 다다랐다는 사전적인 의미를 통해 e스포츠의 열기와 재미를 뜻하는 동시에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궁극기를 이르는 말이란 점에서 중의적으로 선택되기도 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올 한 해 숨차게 달려온 LCK 현장의 모습들이 담겨 e스포츠 팬들 및 LoL 플레이어들의 공감이 기대된다.

또 오는 8월 20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LCK 결승전에는 국카스텐이 오프닝 무대를 맡아, ‘Challenge’ 및 ‘Ultimate’ 두 곡에 대한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모인다. 국카스텐은 열정적인 스타일의 락 음악을 통해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밴드로, 다수의 멤버가 LoL을 즐기는 플레이어이기도 해 LCK 테마송 프로젝트를 함께한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한편, 오는 20일 결승에는 서머 시즌 1위를 기록한 락스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서 SK텔레콤 T1을 제압한 kt 롤스터가 맞붙는다.

라이엇 게임즈의 박준규 퍼블리싱 총괄 이사는 “LCK 서머를 아껴주시고, 함께 만들어 주고 계신 많은 분들께 또 다른 즐거움을 드리고자 테마송을 준비했다”며 “숨가쁘게 달려온 LCK의 여정에 있어 모두가 주인공이라 생각하며, 그 뜨겁고 열정 넘치는 e스포츠의 여정이 이 테마송을 통해 다시 한 번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