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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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8-23 11:58:06 KST | 조회 | 3,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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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L CS:GO 코리아 결승전, 25일 AUTOCRACY-MVP Project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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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 정규리그 VSL CS:GO KOREA Beginning이 대망의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는 오는 25일 오후 8시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트위치가 주최하고 버서스게이밍이 주관하는 VSL CS:GO KOREA Beginning의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일 개막 후, 약 두 달 동안의 대장정 끝에 결승전 무대에 오른 두 팀은 AUTOCRACY와 MVP Project다.
이 팀의 대결 구도는 시즌 초반부터 마지막 결승전까지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조별 풀리그에서 A조에 함께 편성됐던 두 팀은 용호상박의 기량을 자랑하며 치열한 결쟁을 펼쳤고, A조 풀리그 7회차에서 MVP Project가 16:14로 AUTOCRACY를 격파하며 승리했다. 그 결과 MVP Project가 4승으로 A조 1위, AUTOCRACY가 3승 1패로 A조 2위를 차지하며 4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4강 더블 엘리미네이션에서는 AUTOCRACY가 복수에 성공했다. 4강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승자조 결승전에서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그리고 결승전 직행이 걸린 이 중요한 대결에서 AUTOCRACY가 1세트 16:11, 2세트 16:13으로 승리를 거두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결승전에 선착했다. 글로벌 무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프로게임단 MVP Project의 패배는 팬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번 결승전은 본 대회에서만 세 번째로 펼쳐지는 AUTOCRACY와 MVP Project의 맞대결이다. 승자조 결승전에서 패배한 MVP Project는 지난 21일 패자조 결승전에서 TamuluS를 제압하며 기세를 회복했다. 승자조 결승전 패배의 충격을 기억하고 있는 만큼 결승전 재대결의 치열함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전 2선승 방식으로 펼쳐지는 결승전에서 우승하는 팀은 300만 원의 상금, 준우승 팀은 150만 원의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또한 이번 대회의 우승 팀은 중국에서 열리는 익스트림스랜드 조위 CS:GO 2016에 한국 대표로 출전권이 주어진다.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10만 달러의 총 상금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결승전답게 시청자 이벤트 규모 역시 달리할 예정이다. VSL CS:GO는 이번 시즌 동안 채팅창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해 시청자들에게 ‘감마 상자 키’를 증정해왔다. 그 동안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결승전에서는 CS:GO 칼 아이템인 ‘카람빗 도플러’를 걸고 채팅창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VSL CS:GO Korea Beginning을 기획한 트위치 안영훈 매니저는 “열악한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약 두 달 동안 VSL CS:GO에 성원해준 시청자 여러분과 진지하게 임해준 한국 CS:GO 선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마지막 남은 결승전 또한 즐겁고 뜨겁게 지켜봐주시길 바라며, 트위치와 버서스게이밍은 더 발전된 모습으로 시즌2 때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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