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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PlayXP
작성일 2016-10-04 22:28:18 KST 조회 5,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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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모리그] 3연패 노리는 변현우, 김동원과 결승서 맞붙는다

< 4강 1경기 변현우와 송병구 >

 
4일 서울시 금천구 소재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진행 중인 '2016 올리모리그 9월 월장원전' 결승전에서 'ByuN' 변현우와 'Ryung' 김동원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8강, 선수이자 올리모리그 해설위원이기도 한 'Stork' 송병구가 'Losira' 황강호를 2대 1로 제압하고 4강 진출 스토리를 써내려 갔다. 동시 진행된 다른 경기에서는 변현우가 'Stats' 김대엽을, 'GuMiho' 고병재가 'Super' 서성민을, 김동원이 'aLive' 한이석을각 2대 0으로 꺾고 4강에 이름을 올렸다.

 

4강 1경기, 변현우가 송병구의 스토리에 이른 마침표를 찍었다. 1세트, '아포테오시스'에서 송병구가 변현우를 그로기 상태에 빠트리며 선취점을 따냈다. 송병구는 기세를 몰아 2세트 '세종과학기지'에서 과감한 사도 운용을 선보였으나 변현우의 역러쉬에 피해를 입고 항복을 선언했다. '프로스트'에서 펼쳐진 3세트에서 변현우는 관문을 정찰한 뒤 상대의 의도를 철저히 파훼하며 세트 스코어를 앞질렀다. 4세트, '얼어붙은 사원'에서 변현우는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4강 2경기, 김동원이 고병재와의 팀킬에서 승리했다. 1세트, '아포테오시스'에서 고병재가 김동원의 전진 3병영을 역이용, 공격 타이밍을 잡고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세종과학기지'에서 고병재는 다시 한 번 올인성 플레이를 막아내고 공성 전차로 김동원의 병력을 진압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분위기는 3세트 '얼어붙은 사원'에서 반전됐다. 고병재가 컨트롤로 초반을 지배했으나 김동원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불리한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김동원은 '프로스트'에서 진행된 4세트에서 첫 러쉬로 일꾼 21기를 잡아주며 본진을 초토화시키고 동점을 만들었다. 5세트, '뉴 게티스버그'에서 김동원은 고병재의 전매특허 메카닉 조합을 정리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지난 7월과 8월 월장원전에서 우승을 거둔 변현우가 연패 기록을 이어갈지, 김동원이 이를 제압하고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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