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신규 대전모드 '난투' 업데이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에 새로운 대전 모드인 ‘히어로즈 난투(Heroes Brawl)’가 오늘 정식 적용됐다고 밝혔다.

  

히어로즈 난투는 작년 블리즈컨 2015 현장에서 공개되었던 ‘투기장(The Arena)’ 모드를 기반으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전투 규칙이 더해진 신규 대전 모드다. 지난 5일 베일에 가려져 있던 트레일러 영상과 중요 전투 장면이 공개, 히어로즈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을 예고하며 많은 히어로즈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히어로즈 난투는 기존 히어로즈의 규칙을 깬 독특한 요소를 여럿 포함하고 있어 플레이어들은 말그대로 ‘난투’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첫 번째로 선보이게 된 ‘응징자 투기장’은 기존 ‘불지옥 신단’ 전장이 변형된 것으로, 플레이어들은 경기 시작 전 세명의 무작위 영웅 중 하나를 30초 이내에 빠르게 선택한 후 전장의 중요 지점으로 달려드는 응징자와 적 영웅들을 상대로 처절한 혈투를 벌이게 된다. 3전 2선승제의 응징자 투기장에서 플레이어들은 응징자를 처리하면 10점을, 적 영웅을 처치하면 4점을 획득하게 되며 먼저 100점을 획득하는 팀이 전투에서 승리하는 방식이다.

 

히어로즈 난투는 매주 새로운 경기 방식과 전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팀 모두 노바가 되어 벌이는 저격 전투, 양팀 모두 해머 상사가 되어 벌이는 탱크 전쟁은 물론 투기장, 돌연변이원, 단일 공격로 등 매주 독특한 규칙과 기상천외한 전장이 공개된다. 또한 이번에 응징자 투기장을 3회 즐기는 플레이어들에게는 특별히 제작된 초상화와 1,000골드가 선물로 지급되며 추후에도 난투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에게 주간 단위의 선물이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