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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Ravn
작성일 2016-10-21 20:32:26 KST 조회 6,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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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X] 로그, 'TVIQ'-'AKM' 활약으로 라이노스 타이탄에 3대 0 완승

  

APAC 우승팀 로그가 21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16강 조별 풀리그에서 라이노스 타이탄에 3대 0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세트는 '네팔'에서 진행됐다. '성소'에서 펼쳐진 1라운드, 라이노스 타이탄은 나노 강화제 효과를 받은 겐지가 쟁탈지로 향하는 길목을 단단히 봉쇄하며 먼저 쟁탈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자신의 임무를 다한 겐지가 팀원과 합류하려 했으나 로그는 귀환하는 겐지를 끊어내고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쟁탈지를 손에 넣었다. 이어진 호수비에 라이노스 타이탄은 쟁탈지를 탈환하지 못하고 선취점을 내주었다. 2라운드 '제단'에서는 'TVIQ'가 바스티온으로 활약했다. 라이노스 타이탄은 또다시 길목에서 시선을 끌며 쟁탈지를 선점했다. 그러나 바스티온의 개틀링 기관총이 매섭게 꽂혔고, 16%만에 쟁탈지를 빼앗겼다. 한타에서 'TVIQ'는 궁극기 전차모드로 전장을 휘저었고, 상대를 궤멸시키며 선취점을 따냈다.

 

'눔바니'에서 진행된 2세트, 선공한 라이노스 타이탄은 1분 10초 가량을 남기고 화물을 소환했다. 라이노스 타이탄은 화물 곁을 지키며 빠른 속도로 경유지에 도달했다. 최종지를 앞두고 라이노스 타이탄은 궁극기가 준비된 겐지가 교전을 전개했으나 로그는 로드호그의 갈고리로 받아치며 견고한 방어선을 구축했고 끝내 추가 포인트를 허용하지 않으며 1라운드를 마무리지었다. 공격진영에 선 로그는 건물 2층을 돌아 A거점을 노렸으나 기다리고 있던 라이노스 타이탄이 집중 공격을 퍼부으며 전원을 잡아냈다. 한 수를 접은 로그는 'TVIQ'가 선택한 바스티온을 겐지로 교체했고, '나노 강화제'에 힘입어 교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A거점을 뚫었다. 로그는 'AKM'의 맥크리에도 '나노 강화제'를 시전해 상대를 차례로 잡아냈고, 자리야의 서포팅으로 안정적으로 최종지에 도달하면서 세트 스코어 2대 0을 만들었다.

 

3세트 '하나무라'에서 1라운드 공격진영에 선 라이노스 타이탄은 메이-바스티온 조합을 꺼내들어 A거점을 가져갔다. 메이의 빙벽을 다리로 활용하는 등 전략인 준비를 선보였으나 약 6분 간의 교전에서 상대를 확실히 제압하지 못하면서 B거점 확보에는 실패했다. 2라운드 로그의 공세가 이어졌고, 'AKM'의 트레이서가 자유자재로 전장을 휘저으며 약 4분을 남긴 시점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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