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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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0-22 00:06:49 KST | 조회 | 7,034 |
제목 |
[APEX] 루나틱 하이, 화끈한 경기력 선보이며 '세계 1위' 엔비어스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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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APAC 준우승 후 리빌딩으로 각오를 다진 루나틱 하이가 세계 1위 팀 엔비어스를 제압했다.
21일 서울시 마포구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16강 조별 풀리그에서 루나틱 하이가 엔비어스에 3대 1로 승리하고 연승을 저지했다.
양팀의 경기는 한국 최강 팀이 세계 최정상에 도전하는 구도로 사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과거부터 FPS장르에서 유럽·북미가 강세를 보였다. 실제로 엔비어스는 이번 대회에서 넓은 영웅 폭을 바탕으로 2연승을 따내며 이를 입증했고, 루나틱 하이전 역시 우세가 점쳐졌다. 그러나 루나틱 하이는 최근 상해에서 열린 APAC 결승전에서 유럽 강호 로그에 패배 후 리빌딩을 거쳐 해외팀에 대처할 전략을 마련했고, 화끈한 교전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루나틱 하이는 '네팔'에서 진행된 1세트, 격전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라운드 스코어 2대 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눔바니'에서는 엔비어스가 노련미를 발휘하며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루나틱 하이는 3세트 '아누비스 신전'에서 끈질긴 접전 끝에 B거점까지 진격한 데 이어 수비진영에서는 3탱커의 견고한 방어진형을 구축해 B거점을 사수하며 세트 스코어를 앞질렀다. 루나틱 하이는 4세트 '도라도'에서 '에스카' 김인재가 뽑아든 메이의 궁극기 대박에 힘입어 승전보를 울렸다.
한편, 이번 승리가 월드컵에서 그대로 재현될 지도 주목되고 있다. 각 팀에는 오버워치 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루나틱 하이에는 '미로' 공진혁, '에스카' 김인재, '류제홍' 류제홍 등 세 선수가, 엔비어스에는 스웨덴 대표 'Taimou', 독일 대표 'INTERNETHULK', 핀란드 대표 'Chipshajen'과 'Cocco', 네 선수가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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