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io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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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11-04 22:54:36 KST | 조회 | 3,169 |
제목 |
스타2 개발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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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넷 토론장에 키쵸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가벼운 토론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작년 11월 한국어 토론장을 처음 선보였으니, 이제 어느새 1년의 다 되어 가는군요.
오늘부터는 [스타이야기] 라는 말머리의 글타래를 간간히 열어 볼까 합니다. 그 동안 토론장에서 나누었던 내용이 주로 개발중인 게임에 대한 개선/제안 등의 조금은 진지하고 무거울 수도 있는 내용들이었다면, 이 말머리의 글타래들은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조금은 일반적인 주제나, 꼭 그것에 한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하려 합니다. 그래서 서로에 대한 생각도 조금 듣고, 작지만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토론장의 인터페이스가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이해를 부탁 드리며, 부담을 덜어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답글로 참여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야기 하고 싶은 주제, 혹은 나누고 싶은 재미있는 UCC 등이 있으면 소개해 주셔도 좋고요.
혹시 또 모르죠? 앞으로 활발하게 참여해 주신 분께는 좋은 일이 생길지도!
처음으로 나누어볼 이야기는 “스타크래프트Ⅱ 개발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어땠었나요?”입니다. 2007년 WWI에서 스타크래프트Ⅱ 개발이 발표 되었을 때, 저는 살짝 알고 있었음에도 발표되는 순간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는데요.
처음 이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떠셨나요? 어디에서 누구에게 소식을 처음 들었나요? 혹시 현장에 계셨던 분 계신가요?
▲ 당시 현장 발표 영상
저도 현장 갔었습니다. WWI 행사 이전부터 스타크래프트2 개발에 대한 추측 기사들은 나왔던 상황이었죠. 하지만, 당시 여론은 나올리가 없다 있다로 나뉘면서 많은 관심 거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위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상이 시작한 다음 "현황: - 현 역 -" 뜨는 장면에서 환호성과 함께 소름끼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임 트레일러 영상에서 한글이 떡하니 뜨다니요. 지금이야 많이 일반화된 부분이라 한글이 나오는 게 별로 대단하지 않지만, 당시에는 정말 쇼크를 받을 정도의 전율이 느껴지더군요.
영상이 말미에 접어들면서 어느 정도 스타크래프트 느낌이 들었지만, MMORPG를 만드는 것인지 비슷한 종류의 다른 게임인지, 아니면 스타크래프트2인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긴장감은 끝까지 유지되었습니다. 영상도 실제 그러한 관객을 고려해서 시간 단위로 짜임새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나레이션도 한국어로 했고, 특히 마지막 "드디어, 올 것이 왔군"이 영상의 입 모양와 거의 맞아 떨어지면서 엄청난 환호성이 들렸습니다. 파격적이었다고 할 수 있죠.
영상으로 느껴지는 환호성은 사실 적은 편인데, 당시 현장에서는 어마어마한 환호성이 쏟아졌었고. 저도모르고 소리 질렀었네요. 아직도 당시 발표 현장을 생각하면 흥분됩니다.
여러분은 스타크래프트2 개발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어떠했나요?
키쵸님이 "혹시 또 모르죠? 앞으로 활발하게 참여해 주신 분께는 좋은 일이 생길지도!" 라고 글을 남겨놓으신걸로 봐서 토론장에 글을 남기시면 좋은 행운 함께 할 것 같네요.
배틀넷 토론장에 글을 남기시려면 아래의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forums.battle.net/thread.html?topicId=20677675793&sid=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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